남원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772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보다 12.2%, 626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4,730억원보다 593억원이 증가한 5,323억원,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416억원보다 33억원이 증가한 449억원으로 편성됐다. 증액된 예산은 지역현안사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중 마무리사업,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에 중점투자 됐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39억원, 문화 및 관광 79억원, 환경보호 56억원, 사회복지 19억원, 농림해양수산 83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74억원, 수송 및 교통 8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남원일반산업단지조성 45억원, 노암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15억원, 남원어린이 청소년도서관건립 10억원, 경로당 특별 냉․난방비 지원 9억원, FTA폐업지원금 26억원, 동남원 나들목 연결도로 설치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채 110억원을 순세계잉여금 일부로 조기상환해 15억원의 이자를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지방채 조기상환 37억6,000만원과 차환 81억5
이나라씨 유두열 어르신 임실군 신덕면은 ‘제5회 경로 위안잔치 행사’를 앞두고 효부상과 장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심사위원회는 신덕면사무소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효부상에 이나라(32)씨, 장수상에 유두열(94)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효부상에 선정된 이나라씨는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시집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장애가 있는 시어머니께 경로 효친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또 장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두열(94)씨는 이웃과 가정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5회 경로위안잔치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순창군 의회(의장 이기자)는 지난 9일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20일까지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 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창군수가 제출한 순창군 리의 하부조직 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과,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 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 전계수 위원장 2016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실태 조사위원회(위원장-전계수 부의장)를 구성해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특별위원회 손종석 위원장 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손종석 의원)도 구성해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관리계획 변경안, 출자·출연 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현장 방문 시 예산 낭비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현장 실태조사와 함께 추가경정 예산안은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의 군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군민이 공감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당부한다”고
남원시가 규제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남원시는 그동안 시민과 기업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정에 나서 보전관리지역의 개발행위규모 확대(2만→3만㎡), 건축 용적률 완화(준주거지역 400→500%, 중심상업지역 900→1,300%, 일반상업지역 800→1,000%), 도로점용료 분할납부규정 등을 개선했다. 또 법령의 근거 없이 운영하던 임의규제를 찾아내 93건을 정비하고, 37건의 불합리한 상위법령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법령개선을 건의하는 등 규제개혁추진에 노력해 왔다.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대한상공회의소가 228개 지자체의 기업관련 조례․규칙 및 기업지원 제도를 분석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수상한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앞으로도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서민생활에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중심으로 발굴,
남원출신 이용호 당선인, 국민의당 대변인 겸 공보 부대표로 낙점됐다. 9일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가 원내대변인 겸 공보 부대표에 이용호(남원임실순창) 당선인을 임명하고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 국민의당 원내 부대표단은 공보 부대표 이용호·장정숙(비례대표) 당선인, 기획 부대표 최경환(광주 북을), 당무 부대표 이태규(비례대표) 당선인 등 모두 7명으로 꾸려졌다. 또 정책위의장에는 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과 김중로(비례대표), 채이배(비례대표), 윤영일(전남 해남완도) 당선자 등 6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최고위는 한 자리 공석이었던 최고위원에 이상돈(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했다. 이번 인선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측 비례대표 당선인이 다수 포진했고, 일부는 호남 배려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분야별 전문성이 고려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용호 원내 대변인은 남원보절 출생으로 남원 보절초와 용북중, 전주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정치평론가 출신으로 공보 업무 관련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았다는 해석이다.
6만 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노오란 갓꽃길을 체험하고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12회 운암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새로운 지역축제로 거듭났다. 새롭게 명명된 제1회 옥정호 꽃걸음 빛바람축제(축제위원장 권호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가족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1회 옥정호 꽃걸음 빛바람 축제’는 심민 군수,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이 참석했다. 지난 6일 경남 양산에서 축제장을 찾은 서영임씨는 “제주도를 방불케 하는 노오란 꽃들의 물결이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꽃마차체험, 청소년가요·댄스경연대회, 토속적인 향토음식, 즉석 농·특산물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너무 즐거워 내년에도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호철 옥정호꽃빛축제위원장은 “축제기간 매일 5,000여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에 활력을 주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암면 옥정호 수변도로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2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과 제일고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남·여 88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지도자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경기방식은 단식 3세트매치(6:6 타이브레이크), 복식은 3세트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접전을 벌인다. 순창군은 주니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경기장 정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본 대회 10세, 12세부가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개최되고 또 8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테니스대회가, 9월에는 2016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한국대표 파견선발전이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국에서
지난 8일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박람회 기간 동안 순창농특산물 직판장이 2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순창 농특산물직판장은 박람회가 시작된 5일 오전부터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순창 대표 명품인 두릅, 딸기, 은행 등이 이른 시간부터 품귀현상이 보이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았다. 특히 두릅은 시식을 통해 맛과 향 등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매일 완판을 기록할 만큼 순창 두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인기가 높았다.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은 FTA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지역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득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의 농특산물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인기리에 판매됐다” 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유통망 확충에도 노력해 전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이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기념식에서 열렸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에 헌신·노력하고 봉사를 다한 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강성원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결산검사 위원장, 총무위원회 위원장, 부의장을 역임했다. 평소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 발의 등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분석, 검토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 해결하고 주민복리증진에도 큰 역할을 해 능동적인 의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 임실, 순창 등 동남부 농촌지역 산모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남원의료원은 지난달 29일 남원의료원 5층 산모보건의료센터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3개 시군 관계자들과 의료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모보건의료센터는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남원시가 주관시로 응모, 선정된 사업으로 남원시와 임실, 순창군이 예산을 투자해 남원의료원 5층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전용병동을 구축한 것이다. 센터는 앞으로 ▲ 산모이동버스 운영(이동진료 추진) ▲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 제공 ▲ 산모·신생아 가정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진체계 구축 ▲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응급콜 서비스, 다문화가정 통역서비스, 산모 산전·산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산모·신생아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및 빈곤취약가정 산모지원 등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