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국민의당 이용호(사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17일 “내년 춘향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춘향제의 성공적 마무리는 남원시민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의 역량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춘향제 행사장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정한 봉사의 모습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제전위와 남원시공무원들의 노고에 찬사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16일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남원지사 직원 25여명은 이날 노동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9,000여평의 과수원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인해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이 늦어져 해당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 박재근 지사장은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지방세 징수율 0.2%P제고, 경상세외수입 6억4,100만원 확충 등으로 올해 총 14억2,100만원의 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한 가운데 지속적 교부세 증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부세 증대를 위한 세외수입 특별징수기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신동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징수반을 구성했다. 과태료 징수팀, 특별회계징수팀, 기타수수료징수팀, 재산임대 ·사용 징수팀으로 세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실질적 체납징수가 가능하도록 읍면 담당자들도 포함 시켰다. 구성된 징수반은 약 6주 동안 강력한 체납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우선 체납 유형에 따라 생계형 체납자와 분할납부 유도 및 고질체납자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징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체납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월 1회 군과 읍·면이 함께하는 번호판 영치의 날 도 운영하게 된다. 6월 초에는 체납세징수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월말 기준 체납액은 약 60억원 정도 인데 6월 말까지는 가능한 모든 대책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가 자매도시 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는 13일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등 남원시 관계자와 염성시 추의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염성시 방문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20주년을 축하했다. 추 부시장을 비롯한 염성시 방문단 일행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제86회 춘향제를 축하하기 위해 공연단과 함께 남원을 방문했다. 양 도시는 이날 더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자는 의미로 사랑의 광장 한곳에 회화나무를 기념식수 했다. 회화나무는 중국인들이 매우 귀하게 여기는 선비나무로 평안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우호관계를 갖고 있는 남원시와 염성시는 진정한 벗이며, 20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염성시에서 전통 혼례식, 한복 패션쇼, 우정의 음악회 등 양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남원의 날 행사가 염성시 주관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남원시 산곡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은 그동안 공무원에게 제공해 온 도서실, 전자책 등을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한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공무원교육원 도서실는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 대출할 수 있고 인터넷, 프린터, 복사, 문서스캔, 무선와이파이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코너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원문열람은 물론 인쇄도 가능하다. 공무원교육원은 2009년 이전 이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현재의 2만5,196권의 책과 전자책 3,170종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교육원도서실에 대출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육원에서 운영중인 전자책를 PC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대출해 볼 수 있다. 이래성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 운영상황에 따라 공무원교육원 전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정부운영에 발맞추는 한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만인의총에서 열린다. 사적 272호로 지정된 만인의총이 전라북도 관리에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추진되어온 만인의총 국가관리 전환은 지난 10일자로 마무리돼 문화재청으로 사무가 모두 이관됐다.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과 기관관계자, 만인의사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1996년 이후 꾸준히 만인의총에 대한 국가관리 전환을 요구해 왔다. 2000년도 이후에는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하며 남원시민 1만인 서명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의사의 얼을 모신 호국의 성지다.
오수라이온스클럽(회장 정창훈)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오수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은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오수지회 회원들과 함께 ‘제32회 의견제’가 열리는 행사장 일원을 말끔하게 치웠다. 정창훈 회장은 "‘제32회 의견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미지 제공을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행락철과 지역행사를 맞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오수면 소재지를 비롯해 의견공원 주변까지 약 5km를 걸으며 도로변 잡초제거 및 생활 쓰레기 수거에 나서, 약 800kg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순창 섬진강 자전거길이 명품 가로수 길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적성면 알곡매운탕에서 유촌대교, 유등면 섬진강군민체육공원에서 유풍교, 향가터널 앞까지 5.4km 구간에 산수유, 산딸나무 등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우선 알곡매운탕에서 유촌대교 까지는 산수유 200여주를 비롯해 공작단풍, 배롱나무 등을 심는다. 조팝나무 만 3천여주, 영산홍 960주를 심어 색깔을 더한다. 섬진강군민체육공원에서 유풍교 까지는 산딸나무 등 6,000여 주를 식재한다. 특히 유풍교에서 향가터널 앞까지는 흰말채나무 꽃사과 등을 8천여주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섬진강 자전거길에 특색있는 가로수를 식재해 관광객 및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녹색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의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에 속한다” 며 “이번 가로수 식재는 순창 섬진강 자전거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자전거 레저인구 유치에 큰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안에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은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남편, 자상한 할아버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2016년 순창 노후준비교육 골드 쿡 과정이 전국에서 모인 남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아빠, 자상한 할아버지로 가정에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교수진과 전북대, 호남대 등 영양과 요리관련 전문교수진이 참여해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과정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요리실습 과정은 후다닥 빠른요리, 내 아내를 위한 사랑요리, 웰빙건강밥상 등 남성들이 쉽게 할 수 있고 영양도 만점인 요리들이 주를 이뤘다. 채소죽, 잡곡밥, 버섯육개장, 그린샐러드, 불고기, 우엉잡채 등 실습메뉴도 다양하다. 요리실습 이외에도 기초체력측정, 요가, 명상,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에서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은퇴 후 직장을 떠
박원순 서울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가 순창의 전통장을 서울시 학생들이 체험하고 학교급식에 활용해 건강까지 챙기는 전통장문화학교 사업에 손을 잡았다. 군은 11일 서울신영초등학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신현아 서울신영초등학교장과 학부모 학생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전통장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과 서울시가 공동 추진하는 전통장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통장문화학교는 우리 고유의 발효문화를 도시 학생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순창전통장 기능인들과 함께 장을 직접 담그며 우리 식문화를 배우는 사업이다. 또 담근 장은 순창에서 6개월 이상 잘 숙성해 각 학교로 보내져 급식에도 사용된다.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장점이 있다. 이날 진행된 순창전통장 전달식행사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황숙주 군수, 신영초등학교장,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장을 담는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장독대를 전달했다. 또 순창전통장 기능인들과 학생들이 항아리에 메주띄우기, 금줄치기 등 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 순창군수는 전통장을 활용한 식단의 학교급식 배식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