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16년 경제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사요원 교육을 지난 24일 부터 25일까지 2일간 문화의 집에서 실시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구조와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사에 동원되는 조사요원은 총관리자 및 조사원 등 15명이며 조사대상은 대략 2,500여 사업체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조사가 “정부정책 수립 뿐 아니라 국내 모든 사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조사”로서의 의의도 가진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되고 과세자료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므로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하여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6월 7일~30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조사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미참여 사업체에 대해서 오는 6월13일~7월 22일까지 방문면접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순창군청사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에너지 절감 청사’로 새롭게 변신했다. 군은 지난해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억원을 투자해 군청사 로이복층유리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로이복층 유리와 고기밀성 단열창호 규모는 군청사 5,014㎡의 모든 외벽 창문을 시공했다. 로이복층 유리는 태양의 가시광선은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고 적외선 영역의 복사선은 효과적으로 차단해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 고기밀성 단열 창호는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여름에는 바깥의 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 사용 없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에너지 절감 청사를 실현한 것. 군은 군청사가 단판유리 및 창호가 많아 열손실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 시행 전 군청사 연 에너지 사용양은 1,064MWh(메가와트)이고 사업 완료 후에는 692MWh(메가와트)가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절감률이 35%에 이른다. 년 5,600만원의 점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5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 할 수 있을 것으
이환주 남원시장이 26일 민생현장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덕과면 덕동마을을 찾아 현장민원을 청취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원사 자장면봉사대(대표 운천스님),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현옥), 전자제품 광주본부 서비스센터(삼성·엘지)도 함께 참여해 자장면제공, 빨래, 한방의료,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덕동마을 주민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과 한방진료실을 찾아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고,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수리봉사 등 안전점검도 함께했다. 점심시간에는 선원사 자장면 봉사대가 마련한 자장면을 배식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자주 오지마을을 찾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그리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26일 남원시청에서 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남원화장품 공동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화장품산업 인프라·성장기반 구축 및 조성, 국책사업 공동개발 및 참여, 공동연구, 시험·검사, 교육훈련 등에 상호 협력, 남원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KTR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1969년 설립됐다. 현재는 과천 정부청사(옛 국가기술표준원)로 자리를 옮겨 국내 최대 시험인증 집적단지를 조성, 국내 8개 시험소 및 15개 지원과 8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세계 30여개국 130여개 기관과 업무 파트너체계를 구축,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암동 산업단지에 추진중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과 운영과정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공동브랜드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KTR의 경험과 연구기반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감염병 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하절기 비상근무는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및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증가에 대비하는 것으로 평일은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약국,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내 115개소에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매일 질병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나 식중독 및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반을 편성, 즉각적인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는 더불어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 할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알리기 유적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임실지역의 문화유적을 "지역민들이 먼저 알아야 홍보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한 이번 탐방은 지역문화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진행된 탐방은 구한말 자발적으로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과를 올렸던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배향한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사선대에 있는 운서정, 신평면 생활사박물관, 진구사지 석등 일원과 도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신청 중인 신평면 상가마을의 윷판형 암각화도 답사를 실시한다. 이후 아름다운 옥정호 주변 요산공원과 덕치 사곡리 고인돌 군락지를 둘러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로 추앙받고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가 보존된 임실읍 정월리 당목에 김복규 김기종 부자의 효자비각 답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이번 문화탐방행사를 주관한 최성미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 고장 바로 알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임실경찰서 이후신 서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으며, 다음 문화탐방은 6월에 초·중학생을 대상
순창군이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창의 친환경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5일 진행된 모내기 체험행사는 서울 동작초등학교와 용두초등학교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 관계자와 금과 태이친환경 영농조합법인 농업인,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순창 농민들이 직접 친환경 농업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과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친환경 농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농업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모를 심어보고 모가 커가는 과정을 설명 들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서울 용두 초등학교 이정옥 교장 선생님은 “오늘 행사는 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갈 수는 없지만 농촌체험시설 설치를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며 “특히 고추장으로 유명한 발효의 마을 순창에서 직접 농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앞으로 학교 급식 확대 등에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의 마을이나 단체와 도시 초등학교 간
순창군이 읍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목욕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읍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최근 ‘순창군 취약계층 목욕탕 이용료 지원 조례’가 제215회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됐다. 이번 조례 의결로 군은 순창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만 65세이상 노인, 1~3급 장애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목욕탕 이용 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군보조금과 목욕탕 업주들 부담을 포함하면 읍지역 취학계층 주민들은 회당 2,000원의 비용을 지급하고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목욕탕 지원 횟수는 1인 주2회 월8회 한도에서 지원하고 혹서기인 6월, 7월, 8월은 지원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빠른 시일 내에 순창읍 대중목욕탕 업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침 등을 보완해 올해 9월 부터는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례통과로 순창군은 11개 읍면에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목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실제 순창군의 10개 면 중 인계, 동계, 적성, 유등, 금과, 쌍치, 복흥 7개 면에서는 이미 작은목욕탕을
남원시보건소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양귀비·대마 불법재배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등 마약류의 불법재배와 유통 및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단속반을 편성, 집 주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양귀비 등을 파종하거나 자라도록 방치, 그 외 사람의 출입이 없는 장소에 양귀비·대마 등을 밀경작 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는 즉시 형사고발 조치되며 몰수된 양귀비와 대마는 소각 등 폐기처분 된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며, 대마 또한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귀비·대마를 불법으로 재배·경작하는 경우나 주변에 자생하는 양귀비·대마를 발견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검찰청에 자수 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금과면 영농현장 방문사진 순창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관련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2월말 기준 친환경인증면적이 1,119ha로 경지면적대비 11.3%를 기록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에서 경지면적대비 친환경인증면적이 10%를 넘는 시군은 순창군이 유일하다. 지난 2010년 726.8ha에서 393ha나 증가한 수치다. 양적 확대를 뒷받침할 친환경농업 지원시스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한 순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하드웨어사업을 마무리 짓고 모든 시설의 본격적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유통기반을 마련하는것으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이 들어섰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및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은 이미 가동 중이며, 군은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 운영 준비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8월부터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유기농업 기술개발과 실용화 연구,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 공급과 실용화 교육의 사업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농가 자립형 친환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