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원시장선거에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윤승호 전 시장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예비후보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 등 100여명과 함께 만인의총을 찾아 헌화·분향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답답한 남원을 더 잘사는, 더 행복한 남원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자세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애향심으로 똘똘 뭉친 준비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침체된 남원을 시원한 남원으로 바꾸기 위해 윤승호가 앞장서겠다”며 “남원의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 여러 동지들과 그 대열에 함께 하겠다”고 역설했다. 만인의총 헌화·분향을 마친 윤 예비후보는 김병종 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 일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노인정을 찾는 등 예비후보 등록 첫 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윤 예비후보의 선거활동이 시작되면서 남원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데다 선거 승리 경험까지 있어 상대 후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환경부 주관으로 평가한 '2017년도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월 28일 환경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남원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7년에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발표한 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경영개선,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것으로 3개분야 14개 항목(28개 세부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1차로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평가단이 서류·현지평가를 실시했고 2차 환경부 평가는 자체개선 노력 및 정책순응도 2개의 항목의 평가를 반영했다. 평가결과 남원시는Ⅲ그룹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정수장 시설 등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펼쳐 시민제일주의를 실천한 점△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건강과 행복향상이라는 경영전략으로 상수도 공기업을 운영해 온 점△유수율을 높이고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점△대국
ⓒ이용호 의원실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1호는 연희단 거리패 이윤택 감독이었다고 한다. 미투(#Me Too) 운동이 한창인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이것이 박근혜 정부의 본의 아닌 '탁월한' 선택이 되고 있다고 26일 국회 이용호 의원은 주장했다.이용호 의원은 이어“ 정치ᆞ이념적 이유로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될 일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허나 문화예술계에서 알량한 한 줌 권력을 이용해 성추행, 성폭행을 자행한 이 씨나 조민기 씨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워지지 않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공개해야 한다”며 특히 “연극인 아니랄까 봐 사과 리허설까지 하고 사과 회견에 나선 이윤택 같은 자가 더 이상 문화예술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끝으로 이 의원은 “고은이라는 사람도 노벨문학상 못 받길 잘 한 것 같다. 교과서에 게재된 고은 작품은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의 선심성 예산 편성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추진하는 사업의 타당성이나 실효성에 대한 근거도 부족하다는 주장이 일면서 예산 편성 배경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다르면 도내 개인·법인택시 8,976대의 카드수수료와 단말기 통신요금을 보조하기 위해 15억9,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2015년에 중지했던 카드단말기 통신요금을 다시 지원하고 수수료 지원도 확대해 카드결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택시 서비스 향상 및 승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택시운전기사들은 사납금 시스템 등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했으나 이번 사업은 운송사업자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승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사기 진작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상황이 이러한데도 전북도는 황급히 올해 1월1일부터 택시 카드단말기 수수료를 보조를 위해 5억9,3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눈총을 받고 있다. 또 전북도가 택시의 카드수수료와 단말기 통신요금 지원 사업 예산확대는 기초지자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원 사업 예산
* 위원장 김정환, 부위원장 한명숙, 위원-전평기, 박문화, 장종한, 양해석, 양희재 * 소관부서: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 종무과, 홍보전산과, 민원과, 관광과, 문화예술과, 교육체육과,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환경과, 재정과, 시설사업소 “어느 때 보다 내실 있는 감사위해 노력” 총무위원회는 23일 종합감사와 강평을 끝으로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총무위원회는 그동안 14개 소관부서에 대한 질의답변과 자료요구를 통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고, 주요사업장 현지방문으로 사업장 관리실태와 현황을 살피며 어느때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노력했다. 김정환 총무위원장은 종합강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시정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신규사업을 추진하거나 사업을 변경할 경우 시민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의회와도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줄 것과 행감
* 위원장 김종관, 부위원장 장선화, 위원-윤지홍, 김승곤, 김성기, 이정린, 강성원, 왕정안 * 소관부서: 경제과 안전재난과, 농정과, 원예허브과, 축산과, 산림과, 도시과, 건설과, 교통과, 건축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상수도사업소 “질타 못지않게 잘된 일은 칭찬 ” 15일 시작된 안전경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23일 현지감사와 종합감사, 감사결과보고서 취합 강평과 함께 마무리 됐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소관 부서는 14개 부서로 의원들은 집행부를 질타하거나 잘 못된 점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잘된 점에 대해서는 칭찬도 아끼지 않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는데 노력했다. 김종관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철저한 자료수집과 자료 분석을 통해 정확하고 논리적인 원인규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모호하고 포괄적인 표현은 지양하고 구체적이며 실천방안이 포함된 대한을
남원시의회 제218회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24일엔 제2차 본회의가 열려 3명의 의원이 남원시정 전반에 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노암 제3산업단지 활성화와 공정한 인사원칙” 김승곤 의원 본 의원은 많은 현안사업들을 안고 있는 남원시의 현 상황들이 마치 당나라 시인 동방규의 시 ‘소군원’에서 유래된 ‘춘래불사춘’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에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시가 2009년부터 역점 추진한 노암 제3산업단지와 관련해 기반조성이 부실하게 준공 처리돼 입주 기업들이 입주비용 외 사업비가 추가 발생했다며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입장은 무엇인가. 노암 제3산업단지는 준공 분양이 완료되면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은 물론 세외수입 또한 늘어 우리시 경제효과가 크다고 역설했는데 현재까지의 분양률을 보면 한심하다. 조속히 분양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싶다. 더불어 태정방직, 코리아더커드, 효산콘도, KT&G에 대한 향후 활용방안이 있다면 답변해 달라. 노암 제3산업단지 내 화장품 산업은 시장의 공약사업이며 수
이상현 전북 도의원 이상현 의원실 전북도의회 이상현 의원(민주당, 남원1)이 24일 열린 건설교통국 2018년 본예산 심사에서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허술한 세입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상현 의원에 따르면 매년 100세대이상 단독주택건축용 토지분양이나 공동주택 분양자에게 법정비율로 받게 되어 있는 학교용지부담금이 본예산 세입에 5년 연속 15억원으로 편성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세입된 결산액은 최근 4년 평균 50억에 이르는 등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15억원에 대한 세입추계근거 역시 실제 분양실적과 차이가 많다며 도의 행정편의주의식 엉터리 예산편성을 질타했다. 그동안 전북도는 ‘14년부터 18년까지' 매년 15억원의 세입을 편성하면서 세입결산액 즉 연간 실제세입액을 보면 ‘14년에 75억7900만원, ’15년 40억7500만원, ‘16년 46억6100만원, ’17년 45억으로으로 예산과 결산의 차액이 60억에서 25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학교용지부담금이 적립이 주목적인 기금도 아니고 학교용지확보나 학교증축경비로 교육청에 지원되야 하나, 예산인데 세입금액부터 큰 착오가 생기면 지
“신·구 조화이루는 준비된 청년” “청년의 열정이 남원의 미래라는 각오로 바른 정치인의 길을 걷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최형규(40·사진) 부위원장이 시의원 도전에 나섰다. 지역구는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다선거구(향교·도통). 동충동에서 태어난 최 부위원장은 중앙초(28회), 용성중(43회), 남원고(40회)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최근까지는 (주) 이랜드파크 남원예촌 by 켄싱턴에서 총괄운영팀장을 역임했다. 최 부위원장이 정치에 뛰어든 것은 지나온 성장과정과 무관치 않다. 그는 학교시절 줄곧 반장과 실장, 학생회장을 하며 리더십을 키워 왔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남원청년회의소 활동은 그를 더욱 단련시키는 역할을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은데, 어려운 친구를 두고 보지 않는 성격 또한 그를 선후배 사이에 신망 높은 인물로 키웠다. 그에게 정치인은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직업이라고 한다. 그는 “이제는 선진국처럼 정치활동을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 대기업을 다니면서 실무와 함께 많은 직원들을
“생활정치로 지방자치시대 소통·화합 이끌겠다” 야당정치 30여년.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염봉섭(51·사진) 사무차장이 긴 지역정치의 귀결점을 시의원 출마에 찍었다. 지역은 인구수가 가장 많은 다선거구(향교·도통). 주천면 출신인 염 차장이 시내권 선거구에 명함을 내민 것은 사업적 기반도 있지만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모인 곳에서 경쟁해보겠다는 뜻이 많다. 남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어렵게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염 차장은 젊은 시절부터 선배들의 선거일을 도우며 밑바닥부터 정치를 배웠다. 그리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당생활을 한 터라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마당발이자 인맥의 소유자다. 강단있는 성격이지만 평소 소신과 성품이 원만해 선후배들 사이에 꾀나 인기가 높다. 건설업을 하며 열심히 살던 그가 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것은 직접정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권이 바뀌고 지방자치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이때 본인도 그 중심에 서서 뜻있는 미래를 펼쳐보겠다는 각오다. 염 차장은 “지금 남원의 현실은 정말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서남대 사태 등 긴급한 현안들이 즐비하고 시민들의 마음속엔 패배의식과 피로도가 깊게 쌓여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