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가 실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15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지켜질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여야가 서로 공방만 하며 개헌안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야가 아직까지 공방만 하는 사이 정부가 개헌안 발의에 나섰다”며 “한심하고 부끄러운 국회 모습이 아닐 수 없으며 이로 인해 국회의원들이 ‘최저 시급만 받으라’는 국민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헌은 촛불혁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촛불혁명의 완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리당략은 물론 이념을 넘어서는 미래 한국을 위한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국회가 신속한 여야 합의를 통해 개헌안을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9.8%의 국민이 개헌안 발의 주체로 국회를 선호한다고 한다”며 “국회는 이에 화답해야 하며 개헌 시간표상 ‘국회의 시간’
전북 남원을 연중 축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예비후보는 시 조직 개편을 통해 축제관광진흥과를 신설해 ‘축제도시’로 마케팅하겠다고 15일 밝혔다.지리신과 섬진강 등 남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춘향문화 등을 활용해 월별 테마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축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벌써 90회를 맞이한 춘향제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퇴보하면서 전통문화 정체성마저 잃고 있어 새로운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윤 예비후보의 계획은 3월 입춘제, 수액축제, 산수유 축제 등 봄맞이 향연을 주제로 한 행사를 비롯해 4월 봄꽃축제, 5월 전통민속축제(춘향제, 민속씨름 등), 6월 국악축제, 7월 고전문학의 향연(혼불, 춘향전, 학술대회 등), 8월 물놀이축제(요천, 지리산계곡축제 등)로 이어진다.9월에는 허브축제(허브관광체험대회 등), 10월 지리산국화축제, 11월 단풍축제(등반대회, 가요대전 등), 12월 눈꽃축제(썰매축제 등)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윤승호 예비후보는 “3월 입춘제를 시작으로 매월 테마가 있는 축제를 기획해 연중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시 조직에 축제관광진흥과를 신설해 대대적인 축제
▲이용호 국회의원이 13일 전북 남원시 자신의 의원실에서 남원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용호 국회의원이 최근 전북 남원 지역 정가 안팎에 나도는 더불어민주당 입당 '러브콜'을 인정했다.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러브콜'을 인정하면서 6·13 지방선거 이후 여권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3일 오전 남원시 도통동 소재 자신의 의원실에서 이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입당 러브콜을 받았다"고 남원지역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6·1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각 정당들의 입당 러브콜에 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고 만약 입당하게 된다면 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거취 문제에 대해 “지방선거를 치르고 지방선거 이후가 되면 정개개편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서는 뜻과 철학을 같이 한 분들과 손잡고 시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특히 “무소속은 잠시 있는 것”이라며 “제명이 되는 등 불가피하게 무소속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저처럼 스스로 무소속을 선택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지선이 끝나면 개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그때 우리 시민들이 원하
12일 이상현 예비후보는 장애인통합복지서비스를 총괄하는 ‘장애인통합복지센터 건립’을 약속했다.장애인단체와 부설 기관의 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이 예비후보는 “남원의 장애인단체와 부설 기관이 대부분 협소하고, 낙후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남원시 장애인들이 문화·교육·체육활동과 취미 생활, 정보공유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장애인 통합복지센터’ 건립은 남원시 7개 장애인단체와 부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의 통합공간을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공약이다.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제공의 중심축과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특히 이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의 지역밀착형 복지 내실화와 복지 확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최우선에 두고 이 공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생활하는 남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애인 배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상현 예비후보는 지역 장애인단체를 방문해 “장애인이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 따뜻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연일 남원시장 선거 관련 공약들을 쏟아내는 등 정책선거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12일 윤승호 예비후보는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지리산 국화축제’ 개최와 ‘전라선 KTX 초고속화 지역연대’ 주도를 약속했다.먼저 지리산 국화축제는 남원의 자연조건과 지리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축제도시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발판을 삼겠다는 포부다.봄철 춘향제와 철쭉축제에 비견해 가을철 흥부와 국화라는 개념을 도입해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인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내 최고의 국화축제를 통해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장기적으로 지리산 가을단풍과 함께 주변 명소를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최고, 최장기간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또한 허브밸리 활성화를 통해 남원시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를 위해 천만송이 이상의 국화를 재배해 국화동산과 판매용 국화를 마련하고 지리산 바래봉지역 해발 800m
오는 6월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하고 절차에 돌입했다.지난 11일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과 함께 하기로 한 김영권·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자체 경선룰을 통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합의문을 작성했다.이들은 4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경선방식을 확정하고 4월 14일 이전 단일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선룰은 다른 정당과 역대 지방선거의 사례를 참고해 출마자들의 합의 하에 확정하기로 했다.이 의원과 두 예비후보는 “남원시 발전을 위해 기여 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지역 기득권을 교체 하자는 뜻을 함께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고 한 마음으로 남원지역발전을 이루자”는 포부를 밝혔다.이에 앞서 남원지역 시도의원 출마자들도 이용호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무소속연대에 함께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남원시장 예비후보들이 ‘민생 현장’을 누비고 공약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공약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현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내건 ‘소상공인계를 남원시 조직 내 신설해 밀착형 골목상권 활성화’ 핵심공약의 현장인 전통시장을 찾았다. 남원 장날인 이날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형 자본의 횡포를 견제하고 대형마트와 소상공인들이 경쟁하려면 내 고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코너를 마련해야 한다”며 “직거래 공간시설을 확대하고 직판장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에 청년들이 상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브랜드 발굴 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만이 아닌 관광객 눈높이에 전통시장을 맞춰 볼거리·먹거리의 거리로 확장해 골목경제 활성화 도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상인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계를 남원시 조직 내 신설해 소상공인계가 시장 내에서 밀착형 현장시청으로서 역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호남 차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이 의원은 ‘공정위의 호남기업 집중 조사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최근 호남 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특정지역 출신 관련 기업들의 강도 높은 조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재벌개혁의 고삐를 죄면서 경제민주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경제 양극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한 재벌총수일가의 사익편취, 부당내부거래,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등을 발본색원하고 바로 잡는 것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 조사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정확한 물증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최근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공교롭게도 대표적인 호남기업이고, 호남 출신 회장이 운영하는 곳들이다”고 지적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하림, 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등에 대한 조사를 공정위대로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조사에 착수했겠지만 이를 두고 호남 지역사회 일각에서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 호남 차별 아니냐는 등의 얘기들이 흘러나오
9일 이환주 남원시장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및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9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상에서 남원시는 민선6기 들어 대통령상을 3회(2014~2015년 예산효율화 발표대회, 2018년 지방자치경영대전 발표대회)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전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는 전국 지방자치 최대행사다. 남원시는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기업체와의 소통으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내용으로 지난 8일부터 열린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경영대전에는 전국 101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7개 분야 130개 사업에 대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대회를 통해 수상단체가 결정됐다. 남원시는 이마트와 공동으로 즉석 추어탕을 개발, 세외수입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가 미꾸라지, 시래기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제 1차 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정책발표회는 미래빌딩 3층에 마련된 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언론인 및 시민들을 초청했다.윤 예비후보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준비했던 정책들을 오는 9일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발표할 계획이다.발표회에 앞서 남원시장 선거와 관련한 20대 주요 핵심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윤 예비후보 공약의 핵심 공약은 △천년고도의 자존심의 도시 △축제·관광도시 △힐링 문화·예술도시 △특색 있는 농업도시 △앞서가는 교육·복지도시 등으로 나눌 수 있다.앞으로 3~4차례 진행될 발표회에서 밝힌 주요정책들은 본 선거를 앞두고 공약집 형태로 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