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 잘 운영한 지자체'에 남원시가 대상 1위를 차지했다. 이환주 시장 민선7기 1주년 기자간담회 전북 남원시는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226곳 중 175곳이 자율적으로 응모한 생산성지수 측정결과, ▲지방세 징수율 97.36% ▲주민참여예산 수준 세출예산의 0.71%로 전국 지자체 평균의 1.5배에 이르는 등 재정역량 분야 성과가 우수했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를 측정한 결과 남원시가 1000점 만점에 854.56점으로 자율 응모한 175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남원시는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자치단체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2011년부터 희망 시·군·구를 대상으로 취업자 증가율과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을 증가율, 빈곤율, 성인지 예산비율 등 20개 지표를 통해 지자체 행정서비스 역량을 평가해 왔다. 최우수(2등)에는 전남 순천시, 대구시 중구, 전남 장흥군 3곳이 뽑혔다. 생산성지수 측정 및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의 내년 총선 출마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가세했다. 18일 이 의원은 이강래 사장을 향해 '도로공사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맞게 요금수납원 1500여 명에 대한 직접 고용을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해야 한다'며 이 사장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 의원은 "지금의 노사 대치 상황은 도로공사가 대법원 최종 판결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무리하게 자회사를 출범하면서 비롯됐다'며 '도로공사가 자회사 출범을 두 세 달만 늦췄더라도, 요금수납원들은 대법원 판결에 맞춰 자연스럽게 도로공사에 직접 고용돼 본연의 업무를 수행했을 것이고 오늘과 같은 노사 대치 상황도 없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지역구인 전북 남원(순창·임실) 지역민들은 이 의원의 '언론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강래 사장을 지지하는 남원시 향교동에 사는 A(65) 씨는 "이용호 의원이 이 사장을 내년 총선 라이벌로 여겨 견제하려는 것이 아니느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최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지역구(남원·임실·순창) 지지도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 강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14개 경유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공동으로 오늘 6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선 각 지자체의 의지를 모으고 특히 전문가들과 달빛내륙철도의 당위성 및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공동주최자는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북도, 전남도, 경북도, 경남도,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며,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 참석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은 이번이 3번째로, 그동안 10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올해 국비 5억원이 확보된 상황이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국회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달빛내륙철도
'랜드마크 전주역사 건립과 지역건추가의 역할'을 주제로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 정동영 민주평화당(전북 전주병) 대표가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오는 6일 전주역 대합실에서남해경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의 '전주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전주역사와 도시재생사업,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또 이길환 전북건축사회 회장의 '전주역사 건립과 전북건축인의 역할' 주제로 열린다. 정동영 대표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천년고도 전주의 관문 역할을 해온 전주역이 2017년 전주역사 신축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전주역이 우리나라 공공건축물 역사에 길이 남는 건축물로 지어질 수 있도록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책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전통역사도시 전주‘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공간을 창조하는 전문가이자 건축 실무 전문가인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전주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이 이뤄져 전주역사 건립과 전주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나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가 의원들 간 '애국펀드'라 불리는 'NH-아문디(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금을 모으고 있다. 3일 첫날엔 윤지홍 의장 등 일부 의원들이 펀드에 가입을 시작했다. 윤 의장은 “우리 남원은 남원성 전투와 동학농민혁명에서 보듯이 남원시민들은 그때마다 앞장서 왔다"며 "최근 일본 수출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응원하고자 펀드 가입을 독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데 의정활동의 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국립공공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부지 매입 등 진행사항을 보도자료를 통해 우회적으로 시사하고 나섰다. 31일 남원시는 공공의대 개교를 위해 토지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분묘개장공고를 일간신문에 게재하는 등 본격적으로 토지소유자에 대한 협의매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후보지 선정 후 해당부지에 건축물의 신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형질변경 등을 제한하는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를 시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 대해 보상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학설립 필수절차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는 대학설립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으로 학교 및 기숙사 설계비 9억원을 반영하는 등 대학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회에서 관련 법률안의 심사가 장기표류되고 있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남원시는 보상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과 보상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토지 등의 감정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권 이전등기 및 공탁업무를 수행할 법무사를 선정하는 등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보안사고 및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키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청강당에서 열린 교육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쉽게 획득하지만 그 만큼 개인정보 또한 무방비 노출돼 악용될 여지. △일부 지자체선에선 사이버공격과 업무담당자 부주의로 보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초빙된 전문강사 2명은 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침해사고 유형, 유·노출 사례,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및 최근 보안동향, 정보보안 준수사항 등 업무 수행에 꼭 필요한 내용을 숙지시켰다.
고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묘지에서 32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1966년 전북 남원시 사매면 대신리에서 태어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는 1984년 대우조선에 입사해 근무하다 1987년 8월 노사분규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당시 22살 나이에. 남원지역 노동·시민단체와 대우조선노동조합은 매년 8월 22일 이석규 열사 묘지에서 추모식을 갖고 열사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는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이석규 열사의 유가족, 시민단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고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는 당초 망월동 묘역에 안장하기로 하였으나, 당시 경찰에 의해 장래차량이 탈취되어 사매면 현 묘역에 안장됐다.
전북 남원시는 가수 김용민(54)과 방송인 김봉곤(52)을 남원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남원시장실에서 홍보대사 4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존 홍보대사였던 가수 소명(61)과 방송인 노민(48)이 재위촉되기도 했다. 신규 위촉된 가수 김용임은 2018년 성인가요 대상, 2018년 대한민국 가수대상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사랑님’ 등이 있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봉곤은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 ‘도덕성회복 국민운동본부 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재 위촉된 가수 소명은 남원출신으로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미고사 등의 대표곡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신히트곡 최고친구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인 노민 역시 남원출신으로 2012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시상에서 MC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인으로 전국을 누비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보대사에 임명된 이후 남원시에서 펼쳐진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남원사랑을 펼쳐 오기도 했다. 홍보대사는 시 조례에 의거 남원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당초 일본으로 선진지 해외 연수를 추진하던 지자체들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지역을 변경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오는 9월에 예정돼 있던 모범 이장 선진지 해외 연수를 당초 일본에서 싱가포르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조치로 최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져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수대상자 총 30명중 24명이 참석했으며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6명의 이장은 회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사전에 의사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풍산면 함촌마을 백종만 이장은 “일본 가지 않기, 일본제품 사지않기 등에 어린 학생들도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 어른인 우리도 적극 동참하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이자 행동”이라고 의견을 밝혔고 이에 회의에 참석한 이장들이 전원 동의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일정에 싱가포르 도시계획 성공사례와 농산물 제조 및 유통분야를 중점적으로 견학하여 지역개발에 활기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