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지난 1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 친절해진 남원시 행정력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 성적을 낸 남원시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업무 공유 톡(Talk) 청취를 통해 “친절행정이 가져다 준 변화가 참으로 크다”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친절행정에 관해 칭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1월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준 덕분에 우수한 재정집행으로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남원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 2019년 숲가꾸기 사업 최우수 기관선정,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시장은 “남원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애써준 덕분에 시가 지난 3월에 발행한 남원사랑 상품권이 100억원 판매 달성을 기록했다”며 “모두가 함께 뛰어둔 덕분에 이 같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마무리가 좋아야 모든 것이 좋은 만큼 2019년 알찬 마무리와 2020년 설계를 위해 다시 한번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12월은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2020년 첫 걸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각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별로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26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사항 ▲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에 관한 사항 ▲ 기타 입후보에 필요한 사항 등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거구위원회별 설명회 개최일정은 28일 전주시덕진구선관위를 시작으로 전주시완산구․군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선관위(12월 3일), 익산시․완주군선관위(12월 10일)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선거일전 120일인 1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5일 월례회의에서 12월 업무계획 및 인구변동 현황보고를 받고, 23개 읍면동에 인구 늘리기에 대한 중장기적이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남원에 유입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마을과 동 단위 동장들에게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및 남원시 전입정착 지원사업 홍보 등 인구유입에 적극적으로 힘쓰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향우들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입을 유도 적극적으로 홍보, 유도한다거나, 유입계기를 만드는 한편 귀농・귀촌인들이 각 마을에 잘 정착 할 수 있는 주거책 및 정주여건 등을 마련함으로 각 읍면동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짜야한다”면서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인구 유입책으로 출산 지원책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에 인구정책에도 적극적인 유인책이 필요한 만큼, ‘전입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인구유입에 따른 남원시 근본적인 시책은 우리가 미흡했던 것을 복원하는 일”이라며 “내년에 산업단지가 준공됨에 따라 일자리를 통한 인구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
전북 순창군의회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 달 19일까지 3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동의안 등을 처리 할 예정이다. 정성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잘못된 부분은 원인규명과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내년 예산에는 군민의 희망이 담긴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예산 심의”를 당부했다. 또 지난 임시회에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기자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 주요정책에 대해 정확히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 및 개선 요구하고 합리적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손종석 위원장은 “군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 사업을 비롯한 주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방향을 전했다.
전북 남원시민사회단체 등이 11일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의 과잉 수사를 비판하며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및 남원불교신도연합회 등 2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촛불 정신을 되살려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을 완성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촛불 정신으로 뭉칠 것을 경의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사 개시권, 수사 종결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등을 독점하고 있는 한국의 검찰은 그 특권을 편파적으로 휘둘러 스스로 적폐 세력과 한통속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조국 일가를 먼지털이하듯 수사하면서도 나경원 자녀에 대한 수사는 발걸음도 떼지 않고 있다. 구속 전 7차례나 소환한 정경심 교수 수사와 달리 국회 패스트트랙 수사에서 소환에 불응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조치는 참으로 너그럽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또 "정경심 교수는 피의자 소환조차 없이 기소했으면서도 전국을 피로 물들였을지도 모를 계엄령 수사는 조현천이 외국으로 도피하여 소환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를 덮어버렸다. 검찰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며, 이 정치는 우리 사회를 촛불
전북 남원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남원시는 전날 김동규 부시장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은 국회 예결위 위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국가예산확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역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선후배 공무원 등을 찾아 협조도 요청했다. 남원시가 내년 국회단계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국비 20억)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비 30.4억)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사업(국비 10억) ▲지리산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국비 10억) ▲남원의료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국비 25.5억) ▲남원시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 10억) ▲국도 24호선(인월 서무리) 회전교차로 건설사업(국비 8억) 등 모두 7개 사업으로 국비 총 1117억 중 114억에 이른다. 이환주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적으로 돌입한 만큼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동시에 정치권과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남원시 주요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무소속(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의원이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농협재해보험의 보상 수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오후 의원실에서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사장은 “피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집행하겠다”며 긍정적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태풍이 연거푸 오면서 벼 피해가 상당히 심각한데, 농협 보험 보상 수준이 최고 35%라고 하니 이럴 거면 보험을 왜 들었냐”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해는 80% 보상하던 걸 올해는 30% 수준이라고 하니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태풍 피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에 오 사장은 “벼 피해 상황을 신속히 조사하겠다. 피해 정도를 산정할 때 목측(눈대중)으로 할 경우 보험금을 35% 이하로 조정했다. 35% 룰(rule) 있지만, 피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집행하고, 손해사정인들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오 사장은 또 “평균적으로 작년 벼 보험으로 1000억원이 나갔는데, 올해 추산 보험금이 3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의원은 “과거 벼 보험이 없다가 제도를 만든 건 진전된 것이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자신들이 맡은 기관을 이용해 '내년 총선 정치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곤혹을 치뤘다. 10일 서울 국회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장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도로공사 관용차 평일 운행일지를 국감장에 띄우고 "관용차를 이용해 왜 남원과 순창을 사사로이 오갔냐. 지역 유력 인사들을 만나고 지역 활동을 한 것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이 사장은 "관용차를 그런 의도로 사용한 적 없다"면서 "남원에 도로공사 남원 지사가 있어서 간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검찰의 기금운용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던 시점에서 내년 총선 예상 출마지역 행사장을 찾아 '내년 총선 정치행보' 구설수에 올랐던 김성주 이사장도 이날 국감장에서도마위에 올랐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김성주 이사장의 행보는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라며 "노후자금 업무에 충실해야 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본인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 달 23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될 당시 김 이사장은 한 초등학교 개교 10
국회 국토교통위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의원은 7일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카드사 부가서비스 혜택 취득을 목적으로 철도공사의 승차권 반환 서비스를 악용하는 등 승차권을 부정사용하는 KTX 얌체 이용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호영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올해 1~2월 KTX 승차권을 다량 구매 후 구매한 승차권을 대부분 반환하는 패턴을 보인 이용객 286명의 사례를 확인했다. 승차권 다량 발권 후 200만원 이상을 반환한 561명 중 정상사용은 275명, 악용이 의심되는 사례는 2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열차이용 빈도가 낮은 일반회원이 2매 이상의 신용카드로 예매가 시작되는 1개월 전 승차권을 다량으로 발권한 후 반환수수료 미발생 기간에 대부분 반환했다. 이는 결제금액에 따른 카드사 제휴할인 등 수혜 목적으로 취소 수수료가 없는 승차권을 다량 구입 후 다음 달에 반환하는 행위를 반복한 것이다. 철도공사는 승차권을 악용한 의심 사례로 적발된 이용객 286명 중 167명은 경고·주의 조치하고, 탈회대상 이용객 119명 중 25명은 탈회조치하고 94명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이하 전북도당)이 문재인 정부는 조속히 군산조선소 해법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4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대한 사후조치에 대해 손을 놓다 시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2017년 가동이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당초 정부와 조선소 측에서 수주여건이 개선되면 재가동하겠다는 약속만 남긴 채, 아직까지 가시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군산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당은 “지난 8월 기준 현대중공업은 수주 건수 17건, 현대삼호중공업 19건, 현대미포조선 34건 등 업계 수주실적은 70척에 달하고 있으며, 수주금액 또한 2017년 99억불, 2018년 140억불로 글로벌 조선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조속히 군산조선소 재가동 대책을 내놓아야 할 시점임에도 정부와 기업은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는 지난 4월 8일,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휴업한 업체의 경우 입주계약을 해지한다는 ‘산업집적활성화법’에 따라 조선소 측에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하고 공장 재가동을 위한 6개월의 이행기간을 줬는데, 이제 그 기간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