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응급환자가 관내 지역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경우 응급차량(의료기관 또는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리별 지급 기준에 의해 최대 15만원까지 가능하다. 남원시는 해당 사업을 확대·변경하면서 지원 대상을 이송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고령자(65세 이상)를 추가했으며, 기존 본인과 보호자만 신청할 수 있던 것을 대리인도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신청은 이송일부터 60일 이내에 남원시보건소에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리산국립공원 고지대(1,400m~1,600m)에 진달래가 폈다. 지리산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에서 11월 진달래가 피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라고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세석의 9월 최고온도 평균은 20.6℃로 전년보다 1.3℃ 높았고, 최저온도 평균도 13.5℃로 전년보다 1.2℃ 높았다. 특히, 10월의 최고온도 평균은 14.9℃로 전년보다 2.0℃ 높았고, 최저온도 평균도 5.3℃로 전년보다 2.7℃나 높았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12일(화) 남원시 신촌동 소재 폐건물 주변에서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장기간 방치된 폐건물은 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 우려 장소로 반복적인 112신고와 민원이 빈번하여 우범지역화 될 것이 우려됐다. 이번 드론 순찰활동은 건물 내·외부를 정밀하게 수색하며 범죄 사각지대 여부를 확인하고, 비행청소년・노숙인 등 사람 출입 흔적과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 세심하게 점검하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양교육원 정경훈 교수 연구팀은 ‘동아시아에서 보는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의 위상’ 학술대회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K-인문 프런티어 공동연구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20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박맹수 명예교수(전 원광대 총장)의 시민 대상 ‘이야기 동학’ 강연으로 시작해 21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욧카이치대학 기타시마 기신 명예교수의 기조발표와 학술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정경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의 위상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관련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김채영(사진) 대학원생이 ‘2024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이공계 대학생과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높여 우수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개 공학 분야에서 100여 개의 심화과정 연구팀이 선정돼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김채영 대학원생은 최세진 교수 지도로 팀원인 건축공학과 박정연, 김교은 학생과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재료 기반 캡슐을 혼입하여 자기치유 성능을 부여한 알칼리 활성 무시멘트 복합체 제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건축 분야 1위 연구로 선정돼 각 분야 최우수 연구에 수여되는 우수상을 받았다. 김채영 대학원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최종 발표까지 팀원들과 함께 연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최세진 교수는 “공학연구팀제 사업선정과 수행과정 및 수행결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것은 연구책임자인 김채영 대학원생은 물론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대표의원 김길수)’는 지난 7일, 간담회를 끝으로 올해 연구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회원인 김길수(대표), 손중열, 이미선, 오창숙, 이숙자 의원을 비롯하여 남원지역 민간 치유농업 연구회 회원들과 남원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연구활동 결과보고와 함께 관내 민간 치유농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는 관내 치유농업 자원을 발굴하고 체계화하여 남원형 치유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소속 의원들뿐만 아니라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연구회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치유농업연구회 회원들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어, 남원시가 2021년 「남원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원시 치유농업센터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어 치유농업 관계자들의 교육과 치유농업을 위해 귀농하는 귀농인들이 치유농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김길수 의원은 “그동안
전북자치도 완주군 봉동생강골시장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생강&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김장담기 체험과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준비됐다.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봉동에서 생산한 생강이 들어간 양념을 활용해 절임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는 김장 체험이 이뤄진다. 봉동생강은 그 자체로 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명성이 높다. 향이 진하고, 특유의 알싸한 맛과 단맛이 일품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러 농가가 참여한 봉동특산물 생강과 김치와 수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헌구 봉동생강골시장 상인회장은 “완주 명물 생강과 지역 농산물을 통한 김장 행사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김장비용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봉동생강골시장을 널리 알려 지역 명품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최고의 봉동생강을 활용해 버무린 김치의 맛을 기대해 달라”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전통 음식 문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한국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전북특별자치도 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난 산업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한국 춘란 500여 점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출품작은 오는 15일까지 접수 및 사전심사를 마칠 예정으로, 전시 및 우수 작품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자생란 전시뿐만 아니라 난 경매 및 관람객들을 위한 분갈이 체험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가치와 반려식물로서 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특자도와 완주군이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와 함께 한국 난 산업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은미)이 최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 청소년 3X3 농구대회'를 열었다. 농구대회는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6개 팀으로 56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1위는 고등부 봉동생강, 중등부 스니커즈, MVP는 오정재 군이 차지했다. 한 참가 선수는 “농구대회에 신청한 후 친구들과 매일 연습하며 운동능력과 자신감, 우호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완주군 청소년 3X3 농구대회가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보다 더 다양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에서는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기조에 맞춰 논에 벼 대신 콩을 심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논콩은 밭콩보다 입모율이 좋고 생육이 양호하며 콩알이 굵고 수량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다만, 논 토양은 수분이 많고 비옥하기 때문에 습해와 쓰러짐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콩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논을 선정하고 재배 목적과 특성을 고려하여 품종을 골라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통해 개소 당 2억원의 사업비로 총 4개소에 파종기, 건조기 등의 콩 관련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주고 있다. 남원시의 논콩 재배면적은 전략작물직불금 신청면적 기준으로 전년도 58ha에서 올해 97h로 약 67% 확대되었다. 한편 논에 벼 대신 콩을 심을 경우 전략작물직불금을 ha당 2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고 동계작물과 이모작을 할 경우 최대 ha당 3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참여할 경우 감축면적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추가 배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