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조태봉)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남원제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청소년 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강사의 토크 진행으로, 통일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진솔하게 묻고 답하면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태봉 협의회장은 “청소년은 통일의 주역이자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청소년들이 북한 실상을 바르게 알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잘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회장 배종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남원시협의회(회장 조용봉)와 남원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옥)회원 150여명이 3일 동안 행사에 참여하여, 12일 시작으로 배추 3,100포기를 손질하고 직접 담근 젓갈과 갖은 양념을 정성스레 만들어서 14일에 김치를 버무렸다. 기간 동안 김장 작업뿐만 아니라 박스 포장 및 취약계층 나눔 전달 과정까지 함께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고 새마을단체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했다. 배종선 남원지회장은 “관내에서 재배한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통합과 상생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단순히 김장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시길 바라며, 매년 겨울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추운 겨울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17곳에 ‘한파저감시설(온열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이용이 가능한 온열등은 방풍시설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상부에 온열등을 추가로 설치, 열기로 버스정류장 내 높은 보온효과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로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갑작스런 대설 및 한파시 시민들의 추위를 녹이는 공간으로써 한랭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온열의자 및 방풍시설 등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버스 승강장에 한파 저감 시설을 꾸준히 설치·확충한 결과다. 이번에 설치되는 온열등은 고령자와 유아 등 이용객이 많은 시내권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설치하며 버스운영시간에 맞춰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동하며 향후 한파저감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보완한 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매서운 한파에 추위를 피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한국장애인 후원연합회(회장 허성민)로부터 방한용품 10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허성민 회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후원받은 방한용품은 남원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남원시노인복지관 장진석 관장신부는 “한국 장애인 후원연합회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방한용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 후원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전북 완주군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생산 쌀로 만든 가래떡을 배부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민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구이농협 임직원은 이날 본점, 지점, 하나로마트, 농자재센터 앞에서 따뜻한 가래떡을 지역민들에게 나누며 쌀 소비촉진과 함께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관내 장애인 학교에 100여개를 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만열 조합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민의 노고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미래치안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은 남원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남원! 남원!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에 앞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지지를 위해 모인 영호남 도민 1000여명이 1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건 피켓과 손 피켓을 들고, 이같이 구호제창 퍼포먼스를 통해 한 목소리로 남원 유치에 대한 결의와 열망을 드러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민의힘 전북도당과 남원·장수·임실·순창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남원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남원에 들어서야하는 당위성을 확인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정치권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초당적으로 남원유치 지지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남원시립농악단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개회식에는 국회 부의장 이학영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권영진, 김대식, 박수민, 송석준, 김상욱, 최은석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 박희승, 김윤덕, 이성윤,
남원시는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응급환자가 관내 지역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경우 응급차량(의료기관 또는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리별 지급 기준에 의해 최대 15만원까지 가능하다. 남원시는 해당 사업을 확대·변경하면서 지원 대상을 이송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고령자(65세 이상)를 추가했으며, 기존 본인과 보호자만 신청할 수 있던 것을 대리인도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신청은 이송일부터 60일 이내에 남원시보건소에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리산국립공원 고지대(1,400m~1,600m)에 진달래가 폈다. 지리산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에서 11월 진달래가 피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라고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세석의 9월 최고온도 평균은 20.6℃로 전년보다 1.3℃ 높았고, 최저온도 평균도 13.5℃로 전년보다 1.2℃ 높았다. 특히, 10월의 최고온도 평균은 14.9℃로 전년보다 2.0℃ 높았고, 최저온도 평균도 5.3℃로 전년보다 2.7℃나 높았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12일(화) 남원시 신촌동 소재 폐건물 주변에서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장기간 방치된 폐건물은 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 우려 장소로 반복적인 112신고와 민원이 빈번하여 우범지역화 될 것이 우려됐다. 이번 드론 순찰활동은 건물 내·외부를 정밀하게 수색하며 범죄 사각지대 여부를 확인하고, 비행청소년・노숙인 등 사람 출입 흔적과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 세심하게 점검하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양교육원 정경훈 교수 연구팀은 ‘동아시아에서 보는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의 위상’ 학술대회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K-인문 프런티어 공동연구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20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박맹수 명예교수(전 원광대 총장)의 시민 대상 ‘이야기 동학’ 강연으로 시작해 21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욧카이치대학 기타시마 기신 명예교수의 기조발표와 학술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정경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의 위상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관련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