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거버넌스 운영, 여성역량강화 분야별 주요 사업 등 5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평가해 여성을 비롯한 약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구현에 노력한 우수지자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남원시는 2013년과 2018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사업 목표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여성가족부와 2024년 12월 중 협약을
남원시가 내년도 춘향제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승사교 하류 임시 조성된 둔치에 꽃밭 조성을 추진한다. ‘요천 둔치 꽃밭 조성’은 승사교 하류에서 주촌천 합류부, 약 600m(면적 : 34,290㎡) 구간에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화초류를 파종하여 꽃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요천 둔치는 그동안 갈대와 비슷한 달뿌리풀이 매년 1.5m 이상 식생 하여, 여름 집중 호우 철 하천의 통수단면을 잠식하고,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등 하천 유지관리 상 골칫거리였다. 이에 남원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하천의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달뿌리풀을 제거하고, 알록달록한 꽃밭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 유채, 수레국화 : 노랑, 수레국화 : 파랑, 꽃양귀비 : 빨강 초화류 식재는 양질토 치환작업과 화초류 파종․관리 등 총 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겨울과 내년 봄 관리를 통해, 유채꽃은 4월에 수래국화, 금영화, 꽃양귀비는 5월에 개화시켜, 춘향제 기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꽃밭 조성에 앞서 기존 자전거 도로 옆(L=400m, B=6m)에 맨발걷기 공간(모래밭)을 제공하여,
남원시가 한일장신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에 이어 20일 광주대학교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서남대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지역에 대학이 사라지면서 대학생 자원봉사 또한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젊은 세대의 봉사가 필요한 곳은 많지만, 지역 내에서 참여자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남원시는 외부로 시선을 돌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다행스럽게도 대학들은 지역이 가진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줬고, 함께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의료봉사, 교육봉사, 문화공연, 체육봉사 등 대학 내 각 학과의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부터 농촌 일손돕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을 찾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대학생들이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추경호 원내대표를 만나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국회를 방문해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와 윤준병 예결위원, 남원 출신 강경숙 의원과 정대영 예결위 전문위원을 차례로 만나 예산 미반영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남원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총사업비 19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장비비 지원(40억원), ▲ 산내 부운 하수관로 정비(52.9억원), ▲ 국민안전체험관 건립(120억원) 등이다. 이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형동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초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중요한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설명하고, 영호남‧제주 지역의 순경 공채 비율이 서울을 제외한 충청 이북 지역보다 높아 교육생들의 접근성 개선을 통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는 전주 보호관찰소 남원지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알코올 중독 및 의존증 고위험군 대상 「지금부터 시작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 자조 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 6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중독 문제에 대한 자가 인식, 알코올 중독 자가 진단 척도 검사,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대일 심층 상담 및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하여,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알코올 중독 예방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남원시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은 3.5%로, 만 18세 이상 인구 중 약 2,450명이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고 있고,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 중 8.1%만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알코올 중독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 교육 등 중독예방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2020년 정신질환 실태조사 보고) 박지영 남원시 정신건강복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제3차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강형원 교수가 이끈 의료진은 2024년 한 해 동안 3회에 걸쳐 총 374명의 환자에게 한의학 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3차 진료는 내원 환자의 약 97%가 척추 및 관절 질환을 호소한 가운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고, 침술 등 한의학적 기법을 통해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삶의 질 향상에 이르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3일의 진료 기간에 재진율이 80%를 초과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학이 환자들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베트남 의료진과 협력하여 한의학과 베트남 전통의학의 융합 치료를 발전시키고, 환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통합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현지 진료는 원광대 한방병원의 한의학 세계화 전략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국민들이 한의학을 경험하게 돕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원광대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의학이 국제 의료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제3회 생태인문학 학술대회를 충남대 유학연구소, 단국대 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3회를 맞는 생태인문학 학술대회는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 담론을 연구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동양사상에서의 마음·생명·생태’를 주제로 마음-생명-생태의 문제를 동양사상(유·불·도)의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관점에서 연구한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는 ▲도가 생명사상 연구(윤지원, 단국대), ▲불교에서 본 마음·생명·생태의 통합적 이해와 중도적 실천(장진영, 원광대), ▲율곡 생태의식의 특징(충남대, 박원경), ▲노자 사상의 생태기술론적 함의(최윤영, 단국대) ▲원불교 생태담론의 쟁점들(이주연, 원광대), ▲공맹 유학의 동물공감(한성구, 고려대)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충남대 최정묵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펼쳐진다. 장진영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생태인문학 학술대회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생태공동체의 구성원이자 학문적 동반자로서 연구자 및 연구소 간 활발하고 풍성한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원광대가
남원시 ‘원푸드(One Food)’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에 지역 내 농식품업체와 함께 참가, 제품 홍보와 판촉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약 900개사가 참여하고 5만 5천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남원시 농특산물 및 식품 브랜드인 '원푸드(One Food)'가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코엑스 푸드위크에는 남원시 지역 내 농식품 가공업체인 △아리당△지리산처럼△안터원목장(하먼치즈)△앤디스(서아)△비즌 등이 함께 참가하여 남원의 고품질 농식품을 선보일인다. 이들 업체는 이번 푸드위크에서 남원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료로 만든 각종 가공식품과 특산품을 통해 남원 농식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백향과로 만든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이스찰떡, 제로드레싱, 막걸리, 맥주, 풀드포크, 요쿠르트 등 다양한 남원 특산 제품이 판매된다. 이들 제품은 코엑스 Hall A에 설치된 ‘백향이네 하우스’에서 남원의 특색 있는 농산물로 구성, 효과적으로 홍보 및 판매될 예정이며, 전시 현장에서 직접 구매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농산물가공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창업코칭(기초)반 교육을 19일 시작했다. 창업코칭(기초)반 교육은 19일(화), 21일(목), 22일(금) 총 3회(1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가공창업 트랜드 변화, 농식품가공 창업지도, 가공식품 개발전략, 식품위생교육 전반을 다룬다. 첫날은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가공센터 운영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충분한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농산물가공교육센터에 설치된 기계를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해보고 농산물가공교육센터 기계운용방법을 습득하고, 시제품을 생산해봄으로써 각 농가에 맞는 과채류 가공제품(즙, 청) 생산에 대한 시험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주방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소농의 농산물가공 창업활성화 및 인큐베이팅 운영 홍보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운영법 변화를 다양한 형태로 모색할 예정이며 이로써 예비창업자들이 시설 및 장비 투자에 부담 갖지 않고 가공창업을 이루어 소득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남원의 맛 BI & 영상 공모전을 연다. ‘남원의맛 공모전’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남원의 맛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과 BI, 남원의 맛집을 찾는 영상 공모전까지 국민참여형 브랜드 개발 차원에서 기획됐다. 지난 4일 네이밍 공모 부문에는 총 203건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20건이 선정됐다. 최종 '남원미식, 남원미락, 자연이 빚은 남원의 맛' 3건이 BI 공모 부문에 활용될 예정이다. BI 공모 부문에는 ▲최우수작(1명) 100만원 ▲우수(1명) 70만원 ▲장려(2명) 30만원 ▲참가상(5명) 5만원상당 기프트권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빅데이터로 조사된 남원의 맛집 23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영상 공모전은 ▲최우수(1작품) 200만원 ▲우수(2작품) 150만원 등 총 33명에게 1000만원 상당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