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위원장 임명에 국회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자치도 익산시을)은 3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기본법’,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폭력 진실규명과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중요성을 고려해, 위원장 임명 시 국회의 자격 검증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상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로 자유롭게 임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사청문 절차가 없었다. 이로 인해 위원장의 전문성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022년 12월 임명된 김광동 위원장은 과거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5·18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병도 의원은 "진실·화해위원회는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구로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폭력 진상규명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기여할 수
남원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일자리창출, 인구출산, 청년, 문화관광 등 남원시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현안 사안들에 대해 실태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원시는 세입의 45%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지난 2022년 5469억원에서 2025년 393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음에도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오히려 확대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의 경우 기존 25억원에서 35억원으로 10억원이 늘어나며, 3년간 3%의 이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 공제가입 장려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식 위원장(남원시 부시장)은 "민생경제 돌봄협의체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주천면 공공 작은도서관이 지난 5일 현판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주민에게 새롭고 다양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지역주민의 기부 및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된 주천면 작은 도서관은 현재 소장도서 3,600권, 열람석 20석 규모이며, 도서 대여와 독서 모임 등을 통해 주천면 독서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판식에는 주천면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이후 운영위원장 선출과 사무장 채용 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하 주천면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 결혼이민자들이 지난 6일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면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초기입국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베트남 결혼이민자 응웬****씨는 “한국에 와서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보람되었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김장 김치(5kg) 15통은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2024년 전북자치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재활용 추진실적, 폐기물처리 역량 등 청소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남원시는 분리배출 환경개선,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위해 환경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2~2023년 2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5년도 재활용품 보상제를 확대 실시하고 분리배출 교육을 적극 추진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과 쓰레기 발생량 감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내년도 지방교부세 안정적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 주재로 실과소읍면동장이 참여한 간부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을 공유하고 지방교부세 최대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교부세를 전년대비 3.4% 감소한 2조2000억원을 감액 교부하고 인센티브 및 페널티 반영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시 세입의 47%를 차지하는 교부세가 해마다 감소하고 올해는 재추계에 따라 153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교부세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시정 운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 만큼 13개 자체 노력반영 항목에 적극 대응해 페널티를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를 최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5년 지방교부세 산정방식 개선으로 신설되는 생활인구와 저출생 대응 항목에 대해 전 부서 지방소멸·저출생 관련 시책사업 발굴 등으로 2025년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제도개선을 통해 자체 지방보조금 사업만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지방재정대상 지방보조금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15억원을
알파(주) 이동재 회장과 한립토이스 소재규 회장이 지난 6일 모교인 보절초등학교에 문구세트 2상자와 장난감(블록 놀이 세트) 3상자를 기증했다. 남원시 보절면 출신으로 모교와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이 회장과 소 회장은 해마다 고향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이 회장과 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모교 후배들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등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게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손병삼 교장은 “졸업한 선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절초는 전교생 22명으로 1922년 개교이래 5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로, 긍정적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행복센터(위원장 최봉호)가 지난 6일 지역주민을 상대로 '바래봉 여기요! 내 장기 뽐내기' 장기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7일 바래봉행복센터에 따르면 바래봉행복센터 개관 이래 첫 공식행사로 운봉초등학교 학생율동 공연 및 어린이 방송댄스, 지역주민의 스포츠 댄스공연과 난타공연, 네오드론과 로봇강아지 재롱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첫 순서로 공연한 운봉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매일 점심시간, 쉬는 시간마다 열심히 연습한 율동을 부모님과 어른들 앞에서 보여 드려 조금은 떨렸지만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최봉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오는 14일, 2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영화 상영도 추진할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바래봉행복센터를 애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지난 3일 기준 65세 이상 84%, 13세 이하 어린이는 61.6%를 달성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46주차-11.10.~16.)에 따르면 유행기준(8.6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4.6명으로 지난 주(4.0명) 대비 증가했다. 전북권에도 한파경보가 발령되어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열과 함께 기침,인후통 등 유사증상을 보이는 자 독감 유행은 통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급격하게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이에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며, 항체 형성 시기인 2주를 고려해 12월 내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남원시보건소는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이상 어르신들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접종자에게 1:1 안내를 통한 접종 독려를 하고 있다. 아울러 남원시보건소
남원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매년 동참해 온 김숙희 회장(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이 올해도 변함없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숙희 회장은 남원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가입자로 2010년부터 꾸준히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숙희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숙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복지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모금 목표액은 10억 원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