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 남원주생면 제천마을에서 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부스(찾아가는 주민복지서비스, 겨울철 안전대비 및 수칙 안내) ▲건강부스(혈당‧혈압 체크,치매관리상담,정신건강상담) ▲체험부스(네일아트,손마사지,소방안전교육) ▲먹거리부스(계란빵,팝콘,생강차,커피 등) 4가지 분야에 1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마을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생면의 현안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 어르신 가구에서 전기, 가스 등을 교체하는 현장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천마을 주민 박모씨는 “몸이 불편해 평소 해결할 수 없던 일을 집으로 직접 찾아와 고장 난 형광등과 수도꼭지를 교체해 주고 이불빨래 해주니 너무나도 감사하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20민원봉사대 '찾아가는 현장민원'은 마을단위 취약계층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보일러·농기계점검‧수리, 이동빨래방, 청소, 칼갈이 등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147개 마을, 2430세대, 9021건을 직접 찾아가 해결했으며, 앞으로 3개 마
10일 오전 꿈드래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는 남원시 이백면 소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우리집’에 물티슈 20박스, 화장지 100개, 뻥튀기 100봉지(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광호 지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여 사회단체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래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이원국 발레단의 ‘사랑의 세레나데’ 남원공연이 2회차 모두 높은 객석점유율을 달성할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랑의 세레나데’ 공연은 지난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추가 공모 선정작으로 시는 이원국발레단과 협업해 ‘사랑의 세레나데’ 공연을 시작으로 ‘호두까기 인형’ 내년에 춤추는 춘향‘과 함께 유명 발레 작품들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중이다. 그 첫 번째 공연이었던 ‘사랑의 세레나데’는 이원국발레단의 이원국 단장이 직접 출연하여 객석을 압도하는 움직임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려한 무대 연출과 수준 높은 안무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매회 관객들의 계속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두 차례의 공연은 객석점유율 85%를 넘어 남원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 찾아온 발레 애호가들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 관람객은 “이렇게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남원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고 감동을 전했다. 다가오는 12월 27일과 28일에는 겨울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예정되
남원시 대표누리집이 ‘웹어워드코리아2024’에서 지자체분야 우수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 웹으로 인정받았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2024’는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이번 평가는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평가단의 온라인 평가와 전문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남원시 대표누리집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동행과 포용을 위한 ▲모바일 음성인식 검색, ▲전자점자서비스, ▲다크모드 서비스 등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정보통신접근성(웹)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피어나다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보 접근성 및 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 도통지구대(지구대장 정병욱)는 지난 9일 남원 원예농협 한빛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되고 관내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화된 보이스피싱 종류, 피해사례, 대처방안 등 예방수칙을 알기 쉽게 제작된 전단지를 농협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은행을 방문한 주민들에게도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전하였다. 정병욱 도통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 및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의 제269회 정례회가 계속 중인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는 11일부터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남원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던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예산을 중심으로 종합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남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24년도 본예산 대비 47억 원이 감소한 9871억 원이다. 강인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인 재정 악화와 세수 감소로 내년 살림살이도 녹록지 않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예산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급을 요하지 않는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고, 꼭 필요한 사업인지 한 번 더 고민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적재적소에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8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 조정을 끝으로 심사를 마무리하고, 19일 본회의에서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 김순이 간호부장이 지난 9일 연세대학교 그랜드볼륨홀에서 열린‘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의료인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김우중 설립자의 초기 도서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2021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故 김우중 대우 회장 기일인 12월 9일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우중 의료인상 선정위원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기간 인술을 펼쳐온 국내외 의료인과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슈바이쳐와 나이팅게일을 선정해 김우중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순이 간호부장은 1987년 수술실 간호사로 입사하여 37년간 감염병 관리부터 완화의료에 이르기까지 군산의 공공의료 강화에 헌신해 왔다. 김순이 간호부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메르스부터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전력을 다했으며, 인근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 간호 인력을 파견하거나 찾아가는 의료 봉사 등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필요하지만 민간병원이 추진하기 어려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호스피스 완화의료, 공동간병인 병실 등 시범사업을 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동물보건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소리 곤충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과 아동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옥진 교수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 과제에 2022년 선정돼 2024년까지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 또래관계 개선, 스트레스 감소 효과와 더불어 노인의 정서표현 향상 및 우울·스트레스·불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연구 기간에 개발한 소리곤충 치유프로그램과 교보재를 농가에 보급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옥진 교수는 “연구를 통해 귀뚜라미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사육방법을 개발한 여치 소리의 치유 효과도 검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급성장하고 있는 치유농업에서 곤충의 활용도를 높이고, 여치를 포함한 소리곤충 활용 치유 프로그램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옥진 교수팀 연구 결과는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에 게재되고, 한국응용곤충학회와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등 향후 후속 연구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제43회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를 10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원광대 글로컬대학30 비전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실현을 위해 ‘생명사상과 제생의세(濟生醫世)’를 주제로 생명산업 기조 및 방향을 다룬다. 제1부는 박성태 총장 개회사와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축사로 시작해 김상수(김상수마이크로의원) 박사의 기조강연 ‘소태산의 생명-삶-생태 사상과 일원 의학’이 이어진다. 김상수 박사는 원불교의 궁극적 진리인 ‘일원(一圓)’의 진리를 바탕으로 통합과 조화의 정신을 지향하는 ‘일원 의학’의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공부하고, 이를 활용해 마음의 병과 몸의 병을 치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원광대 황진수 교학부총장이 ‘원광대학교 미래 비전: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구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생명사상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는 제2부 주제발표는 △이은선(한국信연구소) 교수의 ‘인류세 시대 여성생명정치와 집사람 운동’ △김세정(충남대) 교수의 ‘유교의 보살핌과 살림의 생명사상’ △차은정(원광대) 교수의 ‘소태산의 근기론(根機論)에서 고통의 문제’ 발표가 이어진다. 원불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JB Global ProjectⅡ 해외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북특별자치도 학생 30여 명이 싱가포르 농생명·바이오 분야 선진 대학과 기관 및 기업을 방문해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고, 스마트 농업 시스템,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 기술, 바이오 혁신 사례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농생명공학 및 식품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으며, Biomass Resin Holdings와 Vida City를 방문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수직팜, 스마트팜, 커뮤니티팜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최신 GMO 정책과 산업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원광대는 싱가포르 블랙스톰 컨설팅, 오코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 농업 및 바이오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원광대 황진수 부총장은 “글로벌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아시아 최고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