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숲가꾸기사업 시군평가’에서 남원시가 진안군과 정읍시를 제끼고 최우수를 수상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내 14개시·군 기관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분야 우수사례 발굴·전파, 기능별 산림관리 역량 제고에서 1위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제거목, 미래목 선정 적정성과 지난 4월 이뤄진 숲가꾸기사업 현장토론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시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숲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다양한 큰나무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의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다양한 가치의 활용을 위해 ‘25년 사업 추진에도 힘쓸 것을 당부하였으며 체계적인 숲가꾸기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자원 혜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과 정읍시는 '우수'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SW미래채움이 주관하는 '전북SW미래채움 전문가 특강'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날 성우 남도형은 강사로 나와 ‘덕업일치가 이루어낸 감사한 현재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SW‧AI(소프트웨어‧인공지능)와 미래산업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초‧중등 학생 250여명이 참석한다. 전북SW미래채움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SW와 AI 융합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SW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은 SW와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동기와 목표를 설정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사회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SW미래채움사업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SW‧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청소년들의 꿈과 열망을 구
남원시 산동면 중절마을 출신 소왕수씨가 지난 9일 산동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11일 산동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성금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맞춤형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왕수씨는 “내 고향 산동면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고향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왕수씨의 애향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함은 물론 어려운 주민들이 생활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10일 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군산시협의회(군산시협의회장 박상배)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지회장 강용구)와 각각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며 지역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가기 위해 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협약기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약 내용 이행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들과 공동 홍보 활동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도 포함되어 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군산의료원이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환경 구축과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12월까지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및 필수 의료시설 확충 공사를 완료하고, 보다 전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원예산업학과 소현정(사진) 연구원이 ‘2024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과학기술인대회는 산·학·연 과학기술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여성 과학자들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현정 연구원은 복귀 이후 원예산업학과 식물분자육종학연구실에서 김철민 교수와 조직배양 연구를 수행하며 원예산업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현정 연구원은 “경력을 잠시 멈추었었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계속 이어왔다”며 “함께 연구하고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일, 금동 노후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동지팥죽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구역인 금동 도랑마을 주민들의 참여하에 ▲동지팥죽 만들기 ▲다함께 동지팥죽 나눔(80가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동지팥죽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며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주체 육성 및 이웃나눔 등의 실천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노년사회화 프로그램을 수강한 회원들의 축제의 장인 제11회 청춘제가 지난 6일 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장진석)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청춘제’에는 남원시시니어들의 제2의 청춘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회원 및 가족,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움의 열정과 정성으로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멋글씨(calligraphy)와 서예, 미술작품이 복지관 1층에 전시되었고, 부대행사로는 약초교실 시음회, 사진반과 함께하는 인생 한컷 등이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플룻교실, 난타, 한국무용 등 프로그램발표회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방소멸도시에 포함된 남원시를 살리기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 장진석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 시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노년사회화교육을 통해 늘 도전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야말로 우
올해도 남원시 금동의 기부천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9년째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김 어르신은 폐지 수집을 통해 얻은 수입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길남 어르신은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며“올해도 기부를 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성금을 금동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노환순 금동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이웃을 생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이 어르신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나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굴지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 자사의 기능성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수출 확장에 대비해 전북자치도 남원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화장품 제조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10일 남원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한미양행이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원시에 따르면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최근 기능성화장품 사업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어 ㈜한미양행은 지난 10월 남원시 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지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천연물 소재를 원료화해 기능성화장품 연구·제조를 위한 공장 시설을 구축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업계획과 부합된 지자체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지원이 더해져, 기업과 지자체 간의 연대가 강화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바이오산업분야의 연구개발은 물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투자 결정이 기업과 지역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라오스와 MOU 체결은 2023년에 이어 2번째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남박군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체결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남원시 농정과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은 "라오스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사전 적응 훈련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남원시는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남원시 농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 도우미를 배치·지원하고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