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촌융복합산업협의체(대표 강성균)가 연말을 맞아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강성균 대표는 "우리의 고향 남원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지역발전에 유익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금은 남원시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남원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남원시는 이 제도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미래인재 글로벌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과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2025년에는 지정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23일 '온기나눔 희망더하기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 온기나눔 자원봉사 주간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을 다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160개를 제작했다. 이 케이크들은 남원시드림스타트,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결식아동과 학교 밖 청소년, 그리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온기나눔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늘 지역 내 학교와 공설시장, 용남시장, 주요 번화가 등에서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추진하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이 용역업체의 불성실한 진행과 과업 미이행으로 인해 사업비 6000만 원을 반납하면서 남원시 행정력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이번 사업비 반납은 예산집행의 비효율성 및 남원시 행정력에 대한 논란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광한루원 주변의 문화축제와 관광명소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고 상생·공존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1억 2000만 원으로 따뜻한소통협동조합(따소협)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지난 8월에 발대식을 가졌다. 그러나 용역업체인 (주)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케이엠)이 주요과업을 이행하지 못하고 지난 11월 중순 과업 취소 및 계약해지를 따소협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따소협은 남원시에 행정적 도움을 요청했으나, 남원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남원시는 따소협과 케이엠 관계자를 불러 사태수습을 위해 회의를 진행했으나, 케이엠의 사업비 반납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따소협이 사업비를 지불하게 됐다. 이에 따소협은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으며,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
남원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원국발레단과 협력해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 발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열린 '사랑의 세레나데' 발레갈라 공연이 85% 이상의 높은 객석 점유율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그 열기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바-이바노프 콤비가 탄생시킨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의 3대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발레를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수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충전하고 새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이다. 남원시민과 단체
남원시가 총 263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도모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침체된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고, 민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의 핵심은 시민들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230억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설 전에 지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농업인,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해 33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투입,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대상과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종합대책의 재원은 남원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된다. 최경식 시장은 "시정 운영의 중심은 시민이며, 최우선 목표는 민생안정"이라며, 시의회와 협력해 예산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추
익산시가 원광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지역사회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24일 원광새마을금고와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새마을금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익산에서 출생한 아이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 원을 지원하고, 익산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익산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 100만 원과 첫만남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3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을 지원하고, 첫만남지원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의 발급대상은 2025년 1월 1일~12월 31일 태어나 익산에서 출생신고를 한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익산시민이다.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원광새마을금고 본점(영등동)과 역전지점, 원대병원지점, 모현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원광새마을금고(063-841-6711)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원광새마을금고는 그동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조충연 교수 연구팀 소속 석사과정 이인영(사진) 대학원생이 금속나노입자를 활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연구논문 ‘TiO2/Poly(acrylic acid)/Montmorillonite(몬트모릴로나이트) 다층박막구조 기반 고효율 난연성 복합소재 개발’을 SCIE급 국제저널인 ‘ACS APPLIED NANO MATERIAL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무기나노입자와 고분자 전해질을 기반으로 다층박막 형태의 복합소재를 제작하고, 이를 면섬유와 폴리우레탄 폼에 적용해 화재에 취약한 고분자 섬유 기반 소재의 화재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금속나노입자인 TiO2 Nanoparticle과 Montmorillonite 광물 층 사이 고분자 전해질 층을 추가해 난연성이 크게 향상된 고분자 복합소재 시스템의 구조 및 난연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인영 학생을 지도한 조충연 교수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연구를 수행해 SCIE급 국제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섬유와 플라스틱 분야를 넘어 건축 자재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고성능 난연성 소재로의 활용 가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전북교육청 청렴 수준의 현 주소에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 2년간 최하위권에서 한 단계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관계자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청렴체감도’는 4등급으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그동안 ‘고위직 청렴다짐 릴레이’와 같은 보여주기식 관제 행사나 언론플레이성 이벤트로 ‘청렴노력도’ 등급은 올렸지만, 정작 현장 관계자들은 부정청탁, 특혜제공, 갑질행위, 사익추구 등 전반적으로 부패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청렴체감이 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시민단체들의 계속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되풀이되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과 측근들의 정실인사, 그리고 각종 디지털 기기 보급과 인조잔디 설치 등에서 논란이 된 각종 이권과 비리 의혹 때문이 아니겠는가? 김승환 교육감 시절 12년간 전북교육에서 청렴은 자랑을 넘어 기본으로 확립되었다. 그런데 서거석 교육감은 대학 총장시절 전북대학교를 청렴도 꼴찌로 만들더니 교육감이 되어서도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2년 연속 최하위권으로
농사를 지으며 주경야독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약용작물 장인 된 남원시 덕과면에 터를 잡은 전문농업경영인 진규앙씨가 제6회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특용작물 분야의 장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험은 약 1년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진씨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약용작물 분야 농업마이스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진규앙씨는 덕과면 월평마을에 거주하며, 특용작물과 기능성작물, 약용작물의 연구와 재배에 매진해 왔다. 그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학생으로 출발해 지역대 교수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 지역에서는 지역농업인, 귀농인, 귀촌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실습, 재배기술교육, 종자보급, 수매 및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진씨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농업마이스터 농장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그는 정부의 농업교육 사업에서 현장실습 교수, 귀농 및 귀촌 지도자, 영농상담사, 지원사업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성월계 덕과면장은 "진규앙님의 장인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타의 귀감이 되어 주
춘향고철.샤링(대표 이연성)이 남원시에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고철이 남원시청을 방문해 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춘향고철은 '중앙고물상'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2월 사매면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자리잡은 지역업체다. 이연성 대표는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컸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매년 한 번은 꼭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춘향고철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고철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