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식품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북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지난 26일, 전북자치도에서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식중독 예방과 식품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으며, 이번에 익산시는 체계적인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 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을 통해 식품위생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발생률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수훈 익산시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업소의 식품위생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에 힘썼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관련 단체의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목적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대화하고 협력해 다름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는 시장직속 논의 기구로, 지난 6년간 운영되며 다문화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산시의 대표적인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이후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돕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22개 부서에서 24개 사업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SNS 콘텐츠 제작 △청년 취·창업 전문가 △학예전문인력 등 민간 취업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익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민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익산 청년시청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10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25년 익산시 생활임금인 시급 10,390원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가 청년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익
옥외광고 분야에서 익산시가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옥외광고 업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전북자치도 시군 중 8년 만에 익산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조성, 정당현수막 정비,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홍보, 수거현수막 재활용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익산시는 익산시민경찰연합회와의 민관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 정비 및 홍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현수막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숙박업소의 불법광고물 제거, 명절 현수막 집중 단속, 정당 현수막 중점 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올렸다. 또한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노후하거나 난립한 간판을 지역과 업소의 특성에 맞게 교체함으로써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약 10억 원을 투입해 어양동 동서로, 인화동 구시장, 함열읍 북측 구간에서 간판개선 사업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약 7억 원을 들여 함열읍 남측 구
박갑수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사진)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며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 및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에서 박 과장을 '역동적 경제' 분야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 과장은 국민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과장은 지난 15년간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적극적인 규제 개혁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1993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익산을 대표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유치와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9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익산 유치에서부터 최근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및 2단계 조성까지 박 과장의 기여가 컸다. 그는 또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2개 정부 기업지원시설을 건립하고 129개의 식품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법인설립과 토지취득보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산업단지 내 공장부대시설의 범위를 확대하고 북카페 허용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주력했다. 특히 박 과장은 2022년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익산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통합 일자리센터(가칭) 구축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일자리센터는 신청사 이전으로 비어 있는 구 익산시청 제2청사에 자리잡게 되며, 시는 현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내년 11월 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청년일자리센터와 신중년일자리센터 등을 한곳에 모아, 일자리정보 통합 관리와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구직 상담, 취업 알선, 직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의 방문으로 일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창업 기반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센터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과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의 취업률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과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지역 내 모든 연령층과 직종의 고용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개개인에 최적화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목표로 명품관광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월 기준으로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수치라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 익산시는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외국인 참여가 늘어나며 예약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열차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다양한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하며, 철도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문화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서동축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 등 다채로
익산시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정치적 상황 속에서 차기 대선 공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익산정책연구소와 함께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15개의 대형 국책사업이 우선 발굴되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익산 왕궁 에덴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왕궁 정착농원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해 온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영국 콘월의 에덴프로젝트를 모델로해 생태계 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이 있다. 이는 인간과 자연, 동물의 건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헬스' 관점을 적용한 사업으로, 익산의 편리한 교통 여건과 농생명 바이오 혁신 기관의 집적이라는 강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익산정책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익산의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이민 교육연구타운 조성',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K-줄기세포이니셔티브 구축', '고령 친화 창업지원센터' 등 4개의 사업 내용을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오동은)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6일 어양동행정복지센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고추장 불고기 밀키트 200개, 약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밀키트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추장 불고기 세트로, 무항생제 한돈과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 채소들로 구성됐다. 이러한 나눔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치를 더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동은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연말연시를 선물하고자 이번 밀키트를 준비했다"며, "기부에 도움을 주신 손병관 조합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미덕 어양동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식품을 후원해 주시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온정어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밀키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8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매월 저소득가구 8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국회가 예금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금융 소비자 보호 수준을 크게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는 2001년 5천만 원으로 설정된 이후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그러나 최근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보호 대상 예금 규모가 급증하면서, 경제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보호 수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한도를 1억 원 이상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이 법안은 예금 손실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금융시장 안정성을 높여 예금자 보호의 실효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대 의원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법안 통과로 국민의 삶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