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평면에 추진한 '신평 행복나눔센터' 준공식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심 민 군수, 장종민 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성과를 기념했다.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주민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주민 역량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구성됐다.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임실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투자해 노후된 신평시장 정비, 사고다발지역 개선, 주민 화합을 위한 어울마당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염원과 불편을 고려해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낳았다. 신평 행복나눔센터는 특히 부족했던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서 다양한 여가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주요 공간으로도 사용될 계획이
성마리오농장이 순창군 저소득층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흑염소 진액 150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마리오농장 김바오로 대표는 최근 순창군청을 방문해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는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성마리오농장은 경남 고성에서 순창으로 이전한 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바오로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성마리오농장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된 흑염소 가공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성가정식품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순창성가정식품는 1996년 설립 이후 4대째 전통 장류 및 절임제품을 생산해오며 전통식품의 대중화와 순창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최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으며, 전북자치도에서 우수중소기업인 공로패와 인증 현판을 수여받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김종덕 대표는 순창군 옥천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물과 현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순창의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최영일 군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김종덕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과 친환경농업 직불금으로 총 22억 5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지원금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9억 8천만 원과 순창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12억 7천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직불금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며,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논의 경우 ㏊당 35만 원에서 70만 원,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 채소 및 특작 작물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이 지원된다. 순창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에 추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인증 단계와 작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벼는 ㏊당 160만 원에서 190만 원, 일반작물은 170만 원에서 200만 원, 임산물(두릅·밤)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이 지원된다. 이 같은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와 현장 확인,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840농가에 지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산비가 증가하고 수량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2024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 임실군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군정 기조 아래,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고 있는 무소속 3선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에 힘입어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내달렸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10회째를 맞이하며, 58만명의 역대최대 관광객을 기록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도 벚꽃축제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사계절 내내 4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 데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했던 임실(120세대), 오수(80세대), 관촌(120세대) 공공임대아파트와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도 착착 진행되는 등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편집자 주 ▲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 한국관광공사가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8년,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498만명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꾸준한 관광 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임실군에 2023년 852만명, 2024년 11월 현재 830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71% 이상 급증, 천만관광 임실
임실군의 민선8기 최대 역작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개장 2년여 만에 132만 여명이 방문,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군은 올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봄을 맞아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처음 개최,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4~5월에는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을을 맞이한 군은 전북자치도의 가을 대표 축제가 된 임실N치즈축제 일정에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국화를 배치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구절초 등을 식재해 가을 경관 조성을 위한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에 화답하듯 가을꽃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버스 투어가 만원을 이루며 10월 한 달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수가 대략 10만여 명에 달했다. 겨울을 맞이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겨울꽃인 꽃양배추를
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기관 내부공직자 등 약 30만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 등으로 구성되며, 종합청렴도는 이들 항목을 합산한 결과로 도출된다. 남원시는 청렴체감도와 종합청렴도 모두에서 5등급을 기록,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는 남원시가 공공기관으로서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2년연속 최하위 등급이라는 점에서, 남원시는 부패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남원시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청렴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린다.
원광대학교는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의 RIS사업 일환으로 식품품질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ONE+ Food'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대두식품 등과의 협력을 통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 지역의 7개 대학에서 3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HACCP 팀장 교육, 특화사이트와 집적화사이트 활용 실험실습,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제조공정 실무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은 식품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10명의 인재는 대두식품 등 관내 유수의 식품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받았다. 향후, 원광대는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특자도 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도 식품품질안전 전문가 양성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준호 원광대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과 산업, 교육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RISE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로 인해 전라남도청이 파악한 도민 탑승자 현황이 발표됐다.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승객은 175명, 승무원은 6명이었다. 전북자치도 탑승자는 총 6명으로, 전주시에서 4명(남성 3명, 여성 1명), 익산시에서 2명(남성 1명, 여성 1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탑승자는 도외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도민 탑승자 현황은 전남도청에서 파악한 자료에 기반해 공유된 것이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탑승자들의 안전 여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조사와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시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남원시의 농업인들은 기존에 예정된 감면 혜택을 1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장 결정은 2024년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정책을 계속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농업인들에게 약 2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경영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05종 1,432대의 모든 임대 농업기계가 이번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연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