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가 새해를 맞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시작과 동시에 노암동에는 기부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노암동에 위치한 새벽자원재활용에서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극락암과 보은건설의 문동근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참여를 이어갔다. 이들은 모두 매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온 단체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노암동의 캠페인 총 모금액은 약 750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두 명의 기부자가 함께한 결과다.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기부는 한 사람의 작은 손길에서 시작되지만, 그 영향은 상상이상으로 크다"며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모여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1월부터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던 노인목욕비지원 사업을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을 제공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오는 3일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와 함께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우처카드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1만 8000원이 자동 충전되어 연간 총 7만 2000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남원시에 등록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목욕비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이어갔다. 명절과 지역축제 기간동안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는 민생안정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2025년을 맞아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대책을 가동한다. 진안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이를 위해 진안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2월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될 계획이다. 또한, 진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2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명절 등 특정 기간에는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구매한도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은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군비와 은행권 출연금 총 6억 원으로 75억 원의 보증금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대출과 최대 5년간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민생경제안정대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민들에게
진안군이 2025년을 변화와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삼고자 시무식을 개최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군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를 진안군의 성장과 변화를 이루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진안군의 뿌리인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그는 군의 중점 추진 과제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미래도시 조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도시 조성, 용담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적 활용 및 가치극대화,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양수발전소 유치, 그리고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을사년 새해에는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대내외 정책여건과 환경변화에 대응해 진안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무주군에 15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31일 이뤄졌으며, 위원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전북자치도의 대표 축제로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일상 속에서 이웃들이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미덕을 공유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3개 단체와 413명의 개인이 성금 및 물품 기탁에 동참해 약 2억8873만 원을 모았다.
무주군이 새해를 맞아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중심으로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황인홍 군수는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실속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 군수는 "우리 생활과 지역 생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행이 필요하다"며, 사회서비스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한 무주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관광자원 확충과 태권도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남대천 경관조성사업, 안성 칠연지구개발, 부남 금강변 클라이밍체험장,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며, 무주의 자연특별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과 태권도 테마공원 조성, 태권브이랜드 연계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태권도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운영,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로컬잡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도입과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등으
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완주사랑 선불카드' 형태로 설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 카드의 사용 기한은 오는 6월까지로 제한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완주사랑상품권의 1월 발행액을 25억 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추가 캐시백 5%를 제공한다. 또한, '완주몰'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 상품에 대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보건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의약, 영양, 치매관리 등 전 분야서 두각을 나타낸 완주군보건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에서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 로컬푸드와 약제관리 우수성을 융합한 계획을 수립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완주군은 자살예방, 통합건강증진, 구강보건, 만성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서 전북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물테러대응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을 수상하며 보건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최정일 부군수가 새롭게 부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군수는 행정고시 54회 출신으로,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전북자치도 관광총괄과,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한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년간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부임 소감을 통해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00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일 부군수의 부임으로 무주군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리더십이 무주군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