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확산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65억 원을 확보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 ㈜티와이엠을 비롯한 7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해 자율제조 기반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는 로봇과 장비를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을 고도화하고 자율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기계의 다품종 유연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기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품 조립 및 품질 검사 등 농기계 자율 제조가 가능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실수요자에게 맞춤형 농기계를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기술 확보는 인구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생산성 저하 등 제조업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단계"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기계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익산시는 초등학교 겨울방학인 2월까지 아동돌봄기관 총 64개소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들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9개소, 우리마을돌봄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관은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기초학습지원, 독서, 숙제 지도, 급식, 간식제공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학 중에는 특별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활동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돌봄을 원하는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도 운영되며, 본인부담금의 최대 100%를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익산시는 점차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두 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신규 개소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는 총 4억 5,600만 원의 급식 예산을 지원해 양질의 무상 급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학 중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 돌봄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일하는 부모가
익산시는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청 1층에 설치된 이 분향소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된다.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으며, 이 시간 외에도 자율적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지난달 31일 개소된 이후,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새해 첫날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이웃의 슬픔에 함께했다. 익산시는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전담팀을 파견하여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장례 절차를 포함해 운구, 안치, 발인, 화장, 장지 이동까지의 과정을 책임진다. 유가족을 위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익산 시민보험 절차를 안내하는 등 세심한 행정 지원과 심리지원을 통해 유가족의 마음을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지원도 계획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깊은 슬픔과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하다"며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부의 사연이 전국민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소방당국에 의해 여객기 동체에서 수습된 부부의 시신에서 손을 꼭 잡고 발견된 이 부부의 모습은 그들을 아는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사망한 아내는 전남 광주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남편은 목포 출신으로 외가가 남원에 있었다. 특히, 아내는 시어머니와 남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번 제주항공 사고로 지난 4일 남원의료원에서 발인한 A씨부부와 5일 알려진 교사부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남원에서도 희생자에 대한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희생된 부부의 마지막 길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가 참사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승무원을 제외한 승객 175명 중 전남도민 72명, 광주시민 85명, 전북도민 6명, 경기도민 4명, 서울시민 3명, 제주도민 2명, 경남도민 1명, 태국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 대다수가 고향으로 돌아가던 길에 발생한 것으로, 많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특히 전남과 광주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순창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70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시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반납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1955년생까지의 70세이상 군민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올해는 약 6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순서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면허 반납은 본인이 직접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지급되는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은 카드형이나 모바일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적립한도를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설 명절 대목 기간 동안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적립 한도는 기존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어난다. 현재 순창사랑상품권은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 형태로만 구입 가능하며, 지류 상품권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할인 방식이 기존의 선할인 방식에서 후캐시백 방식으로 변경되어, 상품권 사용 시 사용 금액의 10%가 적립된다. 적립된 캐시백은 이후 상품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가계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조치에 따라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 및 환전 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이나 환전과다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엄중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2024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총 52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순창군은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38개, 도 대회 8개 등 총 49개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여기에 전지훈련 50개 팀이 더해져, 연인원 13만 1,827명이 순창을 방문했다. 특히 순창군은 유소년 대회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2023년 22개 대회에서 2024년 25개 대회로 확대했다. 이는 유소년 대회의 특성상 학부모 등 동반 방문객이 많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순창군은 스포츠 국제화 전략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필리핀, 동티모르, 대만 등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순창형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와 ‘2024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도비 확보액이 전년 대비 5,000만 원 증가한 4억 6000만 원으로 늘어나 군 재정 부담을 줄이며 질 높은 스포츠 마케팅을 실현했다.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얻은 직접 경제효과 52억원에 더해 강천산 군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이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무안공항을 찾아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협동조합 김병섭 대표를 비롯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전북자치도 정하복 회장 등과 함께 남원추어탕 800인분(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비통한 유족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전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는 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유족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섭 대표는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대참사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비통함에 절망하고 계실 유족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추어탕을 전했다"고 전했다. 정하복 대한적십자봉사회 전북자치도회장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가슴이 아프다"며 "인도주의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하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식 활동을 도왔다.
㈜씨케이안전유리(대표 최호림)가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남원시에 전달된 것으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씨케이안전유리는 2020년 설립 후 남원시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2021년부터 안전강화 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최호림 대표는 "남원 시민의 성원 속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인선 남원시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씨케이안전유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마트타운 금동점(대표 김한세)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금동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으며, 화장지 40개(30롤)와 라면 30박스, 총 환가액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됐다. 이 물품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한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노환순 금동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김한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