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용 남원시옻칠공예관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남원시에 기부하며 지역발전과 청소년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박 관장은 남원의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으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옻칠목공예 기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박 관장은 이번기부에 대해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청소년 인재양성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또한 기부자가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지역사회의 아동보호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는 이날 노암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3개 읍면동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완진 관장이 주관하며,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올바른 양육방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절차 등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김 관장은 "이통장들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리더로서 아동학대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이통장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로 모든 시민이 아동보호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남원시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완주군이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이 완주군청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우수기관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며 조달서비스 이용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임수정 완주군재정관리과 주무관은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조달청은 매년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대비 실적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나라장터를 적극 활용해 입찰 과정의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복수예비가격제도를 통해 예정가격 누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조달서비스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조달행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공자원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전북자치도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현장 평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며 올림픽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7일 완주군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번 평가 행사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평가단을 열정적으로 환영했다. 완주군은 올림픽 유치가 전북자치도에 확정될 경우 2030년까지 3,380억 원을 투자해 농구, 역도, 배구, 탁구 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이미 26차례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전북에서 올림픽 유치를 통해 완주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가 행사에는 가온누리 문화사업단의 전통공연과 함께 유희태 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파리올림픽 여자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준 체육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평가단을 위해 참석해 주신 완주군민과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내 후보도시 선정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평가 이
남원시가 추진 중인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동환 의원은 7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오 의원은 먼저 대규모 시설 중심의 공간 조성이 막대한 조성금액과 운영비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마스터플랜에 제시된 2,850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며, 이는 남원시의 과도한 인건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문객 증가로 인한 경제적 기대효과가 비현실적이라며, 대규모 예산 투입이 남원시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함파우 아트밸리의 재원 마련에서 민간투자 유치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투자가치가 확실하다면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확실한 민간투자가 이뤄지기 전까지 모든 개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남원시의회는 이날 오 의원의 발언을 통해 함파우 아트밸리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로 알려진 동신산업이 남원일반산업단지에 103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와 전북자치도와 투자협약에 따라, 동신산업은 부지면적 21,801.7㎡와 건축면적 5,070㎡를 확보하고 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신산업은 남원시를 영호남 전략지로 선정, 자동차부품 완충재를 호남지역에 공급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목표로 친환경 해상부표를 생산해 남해안 지역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투자를 결정해 준 동신산업의 오영윤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남원시가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70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민생관련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식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8일 2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1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5일 3차 본회의에서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생안정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남원시 산내면의 삼화선원 주지 여강 스님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여강 스님은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20포와 라면 30박스, 총 143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11년째 한결같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여강 스님은 "이번 기부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근 산내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정성을 나눠주시는 여강 스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된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50세대에 각각 백미 1포와 라면 1상자씩 전달될 예정이다. 여강 스님은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이웃을 위한 기부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남원시 노암동봉사회가 지난 6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백미 10kg 12포를 노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노암동봉사회 이학모 회장은 "쌀 기부를 통해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암동봉사회는 28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날 기부된 백미 역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소중한 쌀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나눔의 정신이 온전히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산동면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열기로 가득차면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열기에 동참한 산동면의용소방대는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산동면 농악단도 50만 원을 쾌척했다. 각 마을 주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합쳐 현재까지 총 691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매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더불어 산동면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복지허브화를 통한 50만 원의 기부를 추가로 진행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모금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합쳐 더 살기 좋은 산동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