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 '그린키킵'이 전북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발표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린키킵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 구축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린키킵은 푸드클래스, 라이브커머스,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완주의 로컬푸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한편,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협업해 진행한 '어린이날 푸드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린키킵의 박하솜 대표는 "완주군의 풍부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완주지역 경제와 청년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그린키킵은 2024년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W푸드스튜디오에 입주해 지역의 공동체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푸드스튜디오는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완주청년창업랩실'로 조성된 공간이다.
완주군이 2025년도 민방위 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 교육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평일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대원들을 위한 방안으로, 참석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완주군에는 약 6,470명의 민방위 대원이 있으며, 주말 교육 도입으로 이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말 교육은 기존 평일 교육과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및 안전 기본 개념, 화생방 방호 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완주군은 기존 집합 교육 외에도 사이버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방위 교육 강화와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해 주민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며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혜숙 상관면장이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국 면장은 8일부터 시작된 이번 방문을 통해 총 23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마을별 숙원사업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순회 방문에서는 새해 인사와 더불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국 면장은 주민들에게 민생안전지원금 사업의 취지와 지원 방법을 직접 설명하며, 지역 내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을사년 한해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면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열며,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중 하나로, 지역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이 공모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 중 류재현, 김성석, 윤대라, 박진영, 김성민, 백금자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 회화와 공예 등에서 국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뛰어난 작가들로, 연말까지 약 2개월씩 총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전시를 시작한 류재현 작가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3월 6일까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류 작가는 숲을 주제로 검은 캔버스에 유화물감을 사용해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그의 대표작인 <바람의 숨결>은 제주 원시림의 생명력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명상적이고 자기성찰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전시가 많은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완주군이 농경지 비옥도를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선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월 2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3년 주기로 농지에 공급되며, 선정된 농가는 2026년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토양개량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별적으로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는 공동살포를 신청할 수 있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읍면별로 공급 시기를 지정해 토양개량제의 효율적인 공급을 도모하고, 농가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들이 근로자와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9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주읍과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 등 관외 거주 고용주 173명과 무풍면 거주 고용주 191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무주군 청소년상담센터 서정분 센터장이 근로자 인권 보호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근로계약, 임금, 숙소 등 고용주의 의무와 준수 사항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소중한 파트너로 인식하여 상생의 결실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300여 농가가 법무부로부터 1,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
무주군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해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각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정보를 얻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부서 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상담 전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귀농·귀촌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결, 주거 및 창업 지원, 농업 관련 교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김성옥 무주군인구활력과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것이 유입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 전화를 통해 수집된 내용과 건의 사항은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4,617세대, 6,727명의 인구가 귀농·귀촌을 통해 정착했으며, 이들을 위해 이사 및 주택수리 비용 지원, 임시 거주지 임대료, 농지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완주군이 연초방문을 통해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9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해 이 두 지역을 각각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에서는 이미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완공됐으며, 올해는 어린이공원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용진읍을 완주군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증가하는 인구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연초방문지 봉동읍에서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조기착공 계획이 발표됐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기반 구축을 2027년까지 완료해 봉동읍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봉동읍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홍보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특산품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경제와 스포츠 중심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자영업자들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자영업자들이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영업을 중단할 경우, 그로 인한 소득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이 건강검진을 받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근로자의 불참 비율에 비해 7배 높은 수치다. 자영업자들이 검진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는 검진을 받기 위해 휴업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건강검진 참여율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 검진을 받지않은 자영업자의 사망률은 검진을 받은 근로자에 비해 3배 이상 높으며, 꾸준히 검진을 받은 자영업자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다. 신영대 의원 "그동안 자영업자의 건강검진 권리가 침해받아왔다"며, "국가가 자영업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 '소리판' 완창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모집한다.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하나를 완창할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 소리꾼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5명의 출연자는 무대 운영 지원과 출연료를 받게 되며, 판소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소리판' 완창무대는 2020년부터 시작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정착과 계승, 보존, 그리고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공연은 4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공연담당자인 서영민 주무관은 “판소리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소리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