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 24명을 선발하고, 매월 1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총 4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연간 168만 원에 달하는 기숙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 중 한 명이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 신청을 해야 하며, 최종 입주 여부는 각 기숙사에서 결정된다. 정헌율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익산시가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익산시는 403개의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며 안전지대 구축에 나섰다. 이러한 조치는 노인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난방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예산 3,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보일러 20대를 교체했다. 또한, 올해에는 한시난방비 120만 원을 모든 경로당에 지원해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4,180명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700세대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통·리장을 독거노인과 연결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근무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
순창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켰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누적 적설량이 25.7cm에 달하는 상황에서, 군은 총 275개 노선, 584.2km에 걸쳐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폭설 예보가 나오자마자 순창군은 비상대책반을 가동,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해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93대의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60분 이내에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이번 작업에는 순창군청의 공무원과 운전원 등 총 113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15톤 덤프트럭 6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2대, 굴삭기 1대, 트랙터 83대 등 다양한 제설장비가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제설작업은 교통량이 많은 2차선 주요도로를 우선으로, 마을 진입로와 이면도로 순으로 진행됐다.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km에 대해서도 꼼꼼한 제설작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했다. 순창군은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CCTV, 기상관측장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적설량과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제설작업에 반영, 체계적인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가 순창군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가 매년 진행해 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9일 순창군청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됐다. 전북자치도회는 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기남 순창군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순창 지역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가 매년 진행해온 지역사회 지원 활동의 하나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주석 의성한방병원 원장이 순창군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 원장은 2005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한 원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시가 2,000만 원 상당의 재래김을 기부하고 옥천요양원에 한약재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매년 옥천요양원에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한약재를 기탁하고 있으며, 2년연속으로 재래김과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원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주석 원장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순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역 미식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남원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을 발표했다. 남원시는 '남원미식'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그랑깨, 집밥담다, 두레식당, 명문제과, 정옥추어탕을 선정했다. 이번 브랜드는 남원의 맛을 국민참여형 공모전으로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남원미식 브랜드 개발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남원의맛' 공모전에서 시작됐다. 남원시는 남원의 독특한 맛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네이밍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찾기 위해 총 203건의 공모작을 접수받아 최종적으로 '남원미식'을 네이밍으로 확정했다. 이후,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3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영상 공모전을 통해 최종 5개의 맛집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들 5대 맛집을 남원시의 미식관광을 홍보하는 주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기 유튜버를 통한 맛집 투어와 먹방을 촬영해 오는 10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남원시의 미식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바이럴 영상물을 제작하여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고, 인터넷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5대 맛집을 통해 남
남원시가 시청 지하층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12월 15일에 완료됐으며, 이날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인해 시청 지하층은 최신식 주방 시설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공간,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가 설치됐다. 기존에는 구내식당과 창고 등으로 사용됐던 공간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남원시청 건물은 1992년에 준공된 이후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상태였으며, 특히 지하층은 누수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는 직원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지하 천장의 일부를 유리로 교체해 자연채광을 가능하게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남원시청은 직원들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시청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
남원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감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김부각, 추어탕, 한과, 기름류, 조청, 장류 등 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기농 누룽지, 수제 강정, 도토리묵, 떡세트, 과일 차 등 웰빙식품과 수제맥주, 전통주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이 기획한 플라스틱 대체 생활용품 에코트래블세트 3종이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특판전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 명절 선물세트 주문은 1월 17일까지 가능하며, 택배 발송은 1월 21일에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에 문의하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세계절지동물 특별기획전'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 동안인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지구생물의 약 80%를 차지하는 절지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생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형광 전갈을 감상할 수 있는 '반짝반짝 야광 동굴', 털북숭이 타란툴라와 지네를 만날 수 있는 '고요한 밤의 사냥꾼', 블루얍비 가재와 CRS 새우가 전시된 '해안가 집게 왕국', 세계희귀 곤충 표본과 국내 곤충을 함께 볼 수 있는 '숲속 곤충 친구들' 등 다채로운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지네인 기간티아 왕지네'와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를 포함한 50여 종의 절지동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너프건 사격 게임', '곤충 생태 체험존', '스탬프 미션 탐험', '거미둥지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전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전시관 인근에는 '에코큐브'와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생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코큐브'는 올빼
남원시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아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읍·면지역에서는 각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면사무소에서, 동 지역에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남원시보건소에서 1차 검진과 의치 사용법 교육이 이뤄지며,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협력 치과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받게 된다. 다만, 과거 7년 이내에 보건소나 치과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받은 경우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노인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사업 등 다양한 구강 건강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담당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