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인들의 실용적 역량강화를 위한 '2025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9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은 3개 분야, 7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인에게는 기초 지식을, 기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 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고산면파크골프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0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적 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고산면 파크골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에 위치한 고산면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접 시군 주민들도 협회에 가입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완주군이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은 새해를 맞아 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친절다짐 교육을 실시하며,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을 일일 친절교육 교관으로 임명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민원인 응대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요구에 대응키위해 민원예절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 상황별 응대 표현 등을 공유한다. 또한, 정기적인 부서별 친절도 조사와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완주군의 이러한 노력은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3년에는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애희 완주군열린민원과장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 노력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며, 군민 행복을 최우
완주군이 쌀 산업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쌀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완주군은 올해 388헥타르(ha)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쌀값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목표는 농림식품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완주군은 휴경을 기본 원칙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작물로의 전환, 녹비작물 식재, 친환경 인증 벼의 전환 등을 고려한 조취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의 품목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신청시 해당 시·군 신청 사업자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농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다"며 "많은 농가들이 동참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의무조정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남원의료원의 신임 감사로 정준균(55)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원출신인 정 신임 감사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 감사는 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전주지방검찰청 수사심의위원, 남원시치안협의회 위원, 남원시정책자문 위원, 민주당 청년위원장(남원순창임실지역)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에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정 감사의 합류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정준균 감사는 지역적 배경이 남원의료원과 원활한 소통행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감사는 "앞으로 남원의료원의 전반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사 임명으로 남원의료원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역할이 (남원의료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가 완주 삼례읍과 이서면을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 군수는 이서혁신도시에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를 설립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목표를 발표했다. 지원센터엔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와 기업입주 지원실, 콘텐츠 전시 및 체험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삼례읍에서는 삼례를 전북자치도의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삼색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우석대와 협력해 완주우석전망대 W-SKY23을 개소했다. 올해는 전북자치도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테이 삼례' 프로젝트에 56억 원을 투자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한 완주-전주상생 철길 조성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조사 연구, 삼례공설운동장의 전북현대 B팀 홈구장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삼봉지구와 에코시티 병목구간 도로 확장도 계획중이며, 이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완주군을 대한민국의 혁신과 상생의 중
익산 금강 관음사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500㎏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9일 금강 관음사는 동산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를 전달했으며, 이는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금강 관음사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금강 관음사 주지인 정수 스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정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금강 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의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 15일까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수도과 직원 27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을 통해 상수도 계량기 등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한다. 긴급복구반은 동파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복구 자재와 비상 급수 장비를 동원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주요 예방 요령으로는 계량기 함에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 시 수도꼭지를 약하게 열어두며, 계량기가 동결됐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동파 발생 시에는 상수도과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동파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최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시설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전파했다. 익산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농작물 시설관리 공문을 발송하고, 농업인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 특보 시 시설 관리 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2,377건 발송하며 홍보에 힘썼다. 이번 대설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쌓일 경우 매우 무거워 노후 시설의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설 시 시설 원예 농가는 외부 보온 덮개와 차광망을 제거하거나 보강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하우스 지붕과 동 간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필요 시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과수와 인삼 농가의 경우, 과수원 방조망과 인삼 차광막을 걷어 붕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말에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해 붕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영택 익산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대설로 인한 시설 붕괴나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재해 대비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전달하기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독서교실은 모현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 부송, 유천, 금마, 황등 등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역사 그날'을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영등, 부송, 유천도서관에서는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에요' 등의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금마와 황등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책으로 만나는 나'와 '전래동화 속 감정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익산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등, 모현, 부송, 유천도서관은 9일부터, 금마, 황등도서관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