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민간기업 ㈜리턴과 협력해 민자 100%로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1만㎡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3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3000㎡ 규모의 에어돔 실내축구 연습장과 800㎡의 실외연습장, 660㎡의 실내훈련장이 포함된다. 이 체육시설은 군민들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며, 재활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훈련 공간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최대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장수군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하여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더불어, ㈜리턴은 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스포츠 보조식품 개발 공장을 장수군으로 이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조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는 물론 농업과 체육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무주군이 2025년을 맞아 군정운영 방향을 본격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군청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6개 읍면을 포함한 27개 부서, 127개 팀이 참석해 군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뿐 아니라 각 부서의 팀장과 팀원들이 함께 참여해 업무를 상호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각 부서가 공무원 개인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광 생활인구 증대, 일자리 및 복지 증진,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생태모험공원 조성, 태권브이랜드 조성,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관광자원 확충에 집중하며,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반딧불축제,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육성도 주요 계획에
완주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의 동계 훈련지로 선택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지의 10개 유소년 축구팀이 완주군을 찾아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500명 이상의 선수와 코치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완주군에 머무르는 동안 체제비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지역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5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의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지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유소년 축구팀의 동계훈련뿐만 아니라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국 승마대회, 국제 유․청소년 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의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완주군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되어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특히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2025년 완주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
완주군산림조합이 제10회 완주곶감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산림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축제는 조합이 지난해 11월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산림경영지도 컨설팅과 임업정책자금 안내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합은 또한 조합원 가입 및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사유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축제에서 조합은 방문객들에게 완주곶감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해 소망을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행사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완주곶감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산림경영 컨설팅과 임업정책자금 안내를 통해 임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거점으로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염봉섭 위원장과 위원들은 제270회 임시회에서 남원시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염봉섭 위원장은 운봉특산물 판매를 위한 눈꽃축제 현장 추진과 공설시장의 당번제 운영을 제안하며 농가인구 감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시 기존 건물 활용을 권고했다. 이는 지역 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소태수 위원은 스마트팜 창업단지에 지역 농업인 우선 입주를 요청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공매 과열 문제 해결을 위한 상한선 설정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윤지홍 위원은 지역 특화 상품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구하며 코스메틱 비즈센터의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수요 파악을 주문하고
남원시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남원시는 인도, 버스정류장,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주변 등 주요 지역에 고정형 및 이동형 CCTV를 활용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동문로 구간의 인도에는 계도기간을 거친 후 불법주정차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설시장과 남문로의 홀짝제 등 주요 시내 구간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도도 시행 중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제출해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검토 후 단속대상 여부를 판단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초등학교 정문 앞만 단속대상에 포함되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주민신고제를 시행 중"이라며 "건전한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새해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꾸러미가 지난 10일 지역 내 청소년 2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길규 송동중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정일신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전해준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차가운 겨울날에도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자립지원, 급식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남원시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춘향장학재단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남원 愛 명예의전당'을 조성했다. 13일 기념비적인 제막식은 각계각층에서 남원에 의미있는 후원을 이어온 기부자 20여 명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금 사용 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진 후, 제막식과 명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기부자 중 한 명은 "기부금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되고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향 남원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부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일정금액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 이름또는 기관·단체 명칭을 황금빛 헌액판에 새겨 보존할 예정이다. 기부자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는 '남원 愛 명예의전당'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대학교병원의 허권회 연구지원실장(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13일 허 실장이 교육인재개발팀장으로 재직하며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교육 인프라 고도화, 지역공공성 역할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공공임상교수 및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모자병원 확대 운영을 통해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힘쓰며, 전공의 인력의 수련 진료과 선택이 치우친 상황과 의·정 갈등을 극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공공임상교수 제도를 통해 필수의료 인재를 확보하고, 임상교육훈련센터 유치 및 임상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훈련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모자병원 운영을 확대하며 권역책임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 지역공공성 역할을 강화했다. 현재 허 실장은 연구지원실에서 전북대병원의 연구역량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해 근무 중이다. 그의 이번 수상은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지역의료서비스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