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이 20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20. 1. 1. ~ 2023. 8. 31. 출생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다르며, 8세 이하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을 맞는 어린이는 20일부터,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되는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산부는 10월 5일부터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또는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임신부는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및 진단서 등)를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10월 11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한 14세부터 64세 의료급여수급자와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19일부터 순창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단. 14세부터 64세까지 순창군민은 10월 19일부터 순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나 유료다. 관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순창군 홈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최용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 전면금지 촉구 결의문」을 지난 19일 채택했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24일, 일본 정부는 자국민과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했다”며, “이는 인류와 자연생태계에 결코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한국 수산업계가 큰 피해를 봤음에도 이에 대하여 한마디의 유감이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생명과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책임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를 즉시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창군의회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즉각 중단할 것과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하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만 금지하고 있는 수산물 수입을 전역으로 확대하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국회의장과 행정안전부장관 및 외교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송부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9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군 제6탄약창 토지 보상 문제 재조명 및 개발행위 허가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임실군의회는 “1980년에 설립된 육군 제6탄약창은 토지 수용 당시 비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상절차가 진행됐으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권이 여러번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생존권과 재산권까지 침해받고 있어 주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임실군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토지가 제6탄약창 외에도 35사단과 2대대 때문에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임실군의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천안 등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이루어진 지역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군 또한 불합리한 규제로 지역 개발에 많은 지장을 받았던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임실군의회는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하나, 제6탄약창 창설 당시 토지 보상 문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조명·재평가하여 합리적인 보상책을 마련하라. 하나, 개발행위 시 심의의 상대적 적용에 따른 불투명한 행정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생 11명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과 19일에 걸쳐 그동안 리빙케어 정리수납과 가구업 사이클링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남원에 한 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집안 곳곳을 정리수납부터 수납 가구 제작, 업사이클링, 가전제품 점검 및 노후 조명기구 교체하는 등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선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료생 외에도 직업교육훈련과정 강사진을 비롯해 행복채움정리수납(대표 최미진), 초록나무협동조합(대표 우혜진), 쓰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변수봉), 삼성전자서비스남원센터(센터장 임동관) 등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수료생 A씨는 “직업훈련으로 전문기술을 익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재능기부로 봉사활동까지 이어져 직업과 보람을 함께 느꼈다”며,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강사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센터장 지양근)은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취업시장
선선한 가을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것이 여행 가기 참 좋을 요즘 제31회 흥부제, 2023 남원문화재야행 까지 그야말로 축제 진수성찬이 펼쳐질 남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이런 날씨에 많은 여행객들이 들로 산으로 전국을 찾았겠지만 요즘 같이 여기저기 축제들이 봇물처럼 쏟아질 때면, 축제여행도 사뭇 괜찮다. 이럴 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북 남원에서 10월 초부터 대규모로 축제 진수성찬을 차리기 때문. 실제로,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FAI 남원세계드론레이싱대회’ 등이 포함된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10.6~10.9)’을 필두로 남원 대표 가을 축제 ‘흥부제(10. 7~9), ’남원 문화재야행(10.7-9), K-명승(광한루원) 달빛유희 야간관람까지 같은 기간에 다채로운 행사들을 한 상 차림으로 연달아 차린다. 그야말로, 남원 곳곳에서 사방팔방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펼쳐지며, 남원의 밤 풍경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 면면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에서 ‘드론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바로 전 세계 최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이동식)가 자체 심의를 거쳐 제31회 흥부제 “흥부 가족상” 3개 부문(우애·나눔·보은)의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 흥부가족상은 흥부정신인 『우애, 나눔, 보은』을 실천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흥부제를 기념하여 매년 흥부제전위에서 해당 대상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화목한 다자녀 가정 위주로 한 명만을 선정해 수여했던 것을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태에 흥부제가 지향하는 우애와 나눔, 보은이라는 가치의 소중함과 실천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상 분야를 확대했다. 먼저, 우애상에는 아영면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유선진’ 씨가 선정되었다. 유 씨는 2010년에 남원으로 귀농하여 의용소방대, 학교 운영위원 등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아영면 작은 도서관 건립 등에 기여하며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극진한 부모 봉양은 물론 가족간, 동기간 우애가 깊어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높았다. 다음으로 나눔상은 대산면에 거주하며 중증 장애인시설인 편한세상을 운영하는 ‘하송범’ 씨가 선정되었다. 하 씨 역시 새만금잼버리 홍보대장,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먹거리, 즐길거리에 더해 국화꽃길, 가족정원, 볏짚공예 등 볼거리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첫날 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콘서트, 레드음악캠프, 레드트롯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종이비행기 쇼, 깃절놀이 등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장수야행,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등 장수군만의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가지요금 없이 착한가격으로 충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먹거리 부스와 한우마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군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국화꽃길과 가족정원 전시 등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이 장수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16일 순창 쉴랜드에서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순창을 위해 고액을 기부해 준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에 대한 예우를 표현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자 모임인‘순창아너스클럽’을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 만남을 가진 회원들은 앞으로 순창아너스클럽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기부문화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군정 홍보, 나눔활동 등 순창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군은 순창아너스클럽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순창형 도농교류 프로젝트인‘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기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행사 개최가 도농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고 고향을 사랑하는 이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순창아너스클럽 황의옥 회장“타지에서도 고향 순창을 생각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갈 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이 축제장 일대에서 본격적인 단장을 시작,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북도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그리고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를 주제로 하여 진행되는 축제이지만, 축제장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들이는 국화를 빼놓을 수 없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여름 내내 더위와 병충해로부터 국화를 지켜내고 밤낮없이 정성을 들여 키운 4만3천여개의 화분 중 3만1천여개는 치즈축제장 일대에 1만2천여개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전시된다. 군은 관광객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시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해 추석 연휴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개막식에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박창근과 트롯여신 홍진영,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제12회 주생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6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생면민, 출향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6년만에 개최된 면민의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소리채 난타공연에 이어 주생면 노래교실 합창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박한근, 안봉태 씨가 감사패를, 오두환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이금순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라인댄스,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비롯해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향우들과 면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아울러 주생면에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다음달 개최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홍보했다. 노일환 주생면장은 “6년 만에 개최된 화합의 장에 면민분들과 출향인사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면민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주생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