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의 달이 펼쳐집니다. 이 특별한 축제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문화의 품격뿐 만 아니라 안전도 보다 더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 동안 광한루원과 예루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문화의 달 행사’와 관련, 17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우리 지역 가을을 풍성하게 해줄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주요 점검내용으로 △행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 △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남원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러면서 현장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사 주최 측에 전달, 개막전에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개선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등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개최 전 현장의 안전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분야별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안전점검을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드디어 '광한루원 앞 도로환경 개선사업' 지반조사를 시작으로 광한루원 앞 도로 지하차도 개설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광하루 앞 도로 구간인 십수정에서 승사교 도로 부분 통제를 오는 13일(토) 야간부터, 7월 15일(월) 정오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광한루 앞 상가 앞 구간은 존치하고, 하천 방향 쪽 1개 차로만 통제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광한루원 앞 도로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과정에서, 해당 구역의 지하수위와 하부 지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도로를 굴착한다. 이에따라, 굴착기계 주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가피 도로의 부분 통제를 시행한다. 통제기간 동안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신호수 배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남원시의 광한루원 앞 도로 지하차도 개설 사업 타당성에 대해 교통소통 방안과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반조사 작업 기간 중 출퇴근 시간에 차량 정체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계획된 기간 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시행하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남원시가 광한루원 광장과 서문 주차장 점심시간 무료주차를 2시간으로 확대한다. 남원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광한루원 입장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을 공포해 4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기존 주소지가 시로 되어 있는 사람 1시간 이내 면제’조항을 ‘점심시간 11:30~13:30까지 주차시 면제’로 변경, 1시간을 더 연장해 2시간 동안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광한루원 주차장 이용고객 편의 및 주변 상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정했다. 광한루원 주차면수는 총 222대(서문 139, 광장 83)이며 전기자동차의 급증에 따른 전기충전시설 8대도 상반기내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기 소장은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공공부문에 있어서 아직도 공금횡령이나 금품수수 등 후진국형 부정과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정책 사업의 비효율적인 추진이나 예산낭비도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매년 부정부패와 낭비 없는 건강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감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부패가언론 보도까지이어지기 힘든 실정이다. 타파인에서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2019년 남원시 공공부문 감사 결과를 공개한다. /편집자주 전북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가 수억 원의 세금을 투입해 개발한 '광한루원 성춘향 VR 4D어트랙션 체험관' 구축사업이 혈세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22일 감사원에 따르면 남원 관광시설사업소는 2017년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1시군 1콘텐츠 개발사업에 '광한루원 성춘향 VR 4D어트랙션 체험관' 구축사업이 선정돼 5억2000만원을 투입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후 2018년. 광한루원 경외상가 7동에 461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그네1종, 가마2종 등 총 3종류의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하지만 성춘향 VR 4D어트랙션 체험관은2018년 5월 준공된 이후 지난해 12
전북 남원시가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연휴기간 3일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해 관광문화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부담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로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가 일품이다. 또한 삼신섬은 야간 경관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잉어와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의 어울리는 풍경은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체험거리로 춘향VR체험관, 목판인쇄체험, 그네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춘향 영화관람 등의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광한루원엔 역대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키린에 비친 광한루원 포스터 전시, 선현들의 광한예찬 한시 번역 전시, 남원의 유명풍경을 배경으로 스마트 소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는 문화제 보호측면에서 평상시 누각 입장이 불가하지만, 가을 여행주간인 추석연휴 시작일인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일
광한루원 입장료가 11월 13일부터 500원 인상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요금 어른 2,500원이 3,000원으로 오르며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도 각각 2,000원, 1,50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광한루원 입장료 인상안을 심의 의결해 지난 9월 27일 의회 동의를 거쳐 10월 12일 이를 공포했다. 한편 남원시민과 65세 이상, 6세 이하, 장애인 본인, 관내 초중고 현장학습은 종전 그대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20일 개막한다. 이 공연은 9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개최된다. 20일 개막공연은 무료다. 이후 다음 회부터는 유료로 1만원을 받는다. 상설공연은 그동안 ‘아매도 내 사랑아’ 라는 제목으로 춘향이와 이몽룡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월매를 사랑한 놀부’ 라는 제목과 함께 180도 달라진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춘향전과 흥부전의 뒷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 창극으로 사랑에 빠진 월매와 놀부가, 사기꾼으로 돌아온 변학도를 몰아내고 흥부 가족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간상설공연에는 남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곁들여 진다.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커플 옻칠 목걸이 만들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향음예술단의 신명놀음, 프로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제공된다. 야간상설공연은 광한루원의 환상적인 야경과 품격 있는 공연으로 지난 4년간 누적관객 4만1,000명을 기록, 숙박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한루원 야간상설공연이 올해도 지속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문화관광재단이 공모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에 시가 응모한 ‘월매가 사랑한 놀부’가 선정돼 국·도비 1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한루원 야간상설공연은 춘향전을 각색해 만든 창극을 광한루원 내 수중무대에서 상시적으로 공연하는 것으로 지난 4년간 4만1,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남원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춘향전에 흥부전을 가미한 창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야간상설공연은 환상적인 야경과 품격 있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크다”며 “올해 공연을 위해 주요배역과 대본, 작곡, 안무 등을 확정 짓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대표 관광지육성사업을 추진하며 광한루원 앞 4∼6차선 도로를 2∼3차선 도로로 줄여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고 한다. 이에 대해 시민들 일부가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 요천로는 6차선의 주요 간선도로로 교통수요량도 많고 도심권을 통과하는 요천 수변의 중심 관광도로다. 남원시는 이러한 요천로 구간 중 천주교 3가(춘향교)에서 승사교(광한루원)에 이르는 0.8km 구간에 38억원을 투자해 차선축소와 복개수로(옛물길) 복원, 쌈지공원 조성 등 ‘요천로 걷고 싶은 도로 조성사업(달마중길)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한루원~남원관광지 연계 활성화 방안’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요천 걷고 싶은 거리는 차량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남원의 대표적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시민사회에 이상한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 우선 교통수요가 많은 4∼6차선 도로를 일정 구간만 2∼3차선으로 축소해 병목구간을 만든다
“현장행정이요? 말만 번지르 하지. 남원시가 지금 탁상공론에 갑질 하는 것 아닙니까” 광한루원 경외상가에 입점하고 있는 상인들은 남원시의 용역과 경외상가 리모델링 작업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상인들은 시가 용역에 기반 해 내놓은 상가 활성화방안이 탁상공론이라는 말도 덧붙이며 용역에 도 큰 불신을 내비치고 있다. 상가를 활성화한다는 것은 결국 상인들도 그 속에 포함된다는 것인데 시가 용역을 추진하는 것도 알지 못한데다 설문조사도 형식적이어서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가 추진한 간담회도 일방적인 통보에 그쳐 서로 협의하고 협력해야할 시작단계에서부터 상인들이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한다. 경외상가 번영회 김양수 총무는 “시가 상인을 대상으로 한 첫 간담회는 무엇 때문에 간담회를 하는지 조차 알리지도 않고 모이라는 통보였다”며 “이후 동 대표들이 모여 시설사업소를 찾아가 면서 시 계획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특히 점포면적을 확장하면 점포수가 감소해 상인들에게 피해가 크다고 하소연 했다. 1동과 4동 점포를 8개에서 4개로 줄이면 결국 누구든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