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 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가 근무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의 당직체계가 운영된다. 또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설 명절 전날 28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 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최대광씨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의 지정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병원장과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대광씨의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최대광씨는 평소 헌혈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 측은 최대광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의 기부가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스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최대광씨는 다시 한번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됐으며,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의료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2차 수술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개 수술 분야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5.6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인 57.8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두술과 견부수술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며, 18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병원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평가 대상 수술 분야는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으로 다양하다. 평가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는 수술 후 감염 예방과 내성률 증가 방지를 위한 조치다. 이번 평가는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이전 2주기 1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환자 관리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 작업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를 목표로 치과병원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에 집중치료실 5개를 새로이 설치해 보다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감염 관리의 효과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치료 집중도를 높이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 간의 협업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환자 중심 리모델링은 단순한 외형의 변화가 아닌, 환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가 공식적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경복 상임감사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병원의 재산 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의 이행 여부 등 병원의 전반적인 사안을 감독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전북대병원은 상임감사 임용자를 공개 모집했고, 이사회를 통해 두 명의 후보를 추천한 후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 같은 기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전북대병원이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과 지난해부터 지속된 의정갈등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상임감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신호건설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감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정운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운영위원과 보직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시무식에서 의료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병원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희망을 품고 꾸준히 나아가자"고 당부하며, 병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양 병원장은 2025년 경영계획으로 필수의료체계 확립과 진료시스템 개선,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적정 투자, 그리고 청렴한 병원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병원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사업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직 내 분위기와 문화를 변화시켜 보다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시무식을 통해 2025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며, 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과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대병원이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검사와 입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전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혈관조영실 중재적 시술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협력병원에서 경증 환자가 중재적 시술이 필요할 경우 응급실을 경유해야 했으나, 이제는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본원으로 직접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혈관조영실과 직접 협의해 시술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됐다. 이번 패스트트랙 도입은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필수의료 응급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및 응급, 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협력병원과의 진료지원 기능을 확대해 경증 환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진료시스템을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