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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예방적 항생제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전국 973개 의료기관 중 안전성 입증
18개 수술 중 15개 항목 1등급 달성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의료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2차 수술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개 수술 분야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5.6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인 57.8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두술과 견부수술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며, 18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병원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평가 대상 수술 분야는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으로 다양하다.

 

평가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는 수술 후 감염 예방과 내성률 증가 방지를 위한 조치다. 이번 평가는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이전 2주기 1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환자 관리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병원의 안전성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