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 작업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를 목표로 치과병원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에 집중치료실 5개를 새로이 설치해 보다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감염 관리의 효과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치료 집중도를 높이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 간의 협업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환자 중심 리모델링은 단순한 외형의 변화가 아닌, 환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