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위대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5대역점 시책을 발표하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5대역점 시책과 20대 중점 과제를 통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5대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로 구성된다. 녹색 정원 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시는 대규모 도심공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올해는 소라공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 치유의 숲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왕궁면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는 마한의 농경 문화 자산인 '황등제' 발굴 조사와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식 도시'의 역사를 써내려가
익산시가 올해로 10기를 맞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3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로, 특히 영상 기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한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익산의 정책, 명소, 맛집,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열정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종목별로 남녀 선수 각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일부터 중국 산동성 펜싱팀 45명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성과로,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펜싱 전용구장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중국팀의 합류는 익산시의 국제적 스포
익산시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익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할 창업팀을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예비창업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 사업화 자금,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창업자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성과 잠재성을 갖춘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4일 익산역과 익산미륵사지휴게소에서 전북농협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전북농협, 익산도시관리공단, 익산애향본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1인당 기부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는 등 제도 변경에 맞춰 기부제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시기별 맞춤형 홍보와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익산을 찾은 모든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통해 6억 6,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6%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과 소득 보전을 위해 2024년산 시비 직불금 총 12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직불금은 농업인 약 1만 5,358명을 대상으로, 지급은 오는 2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시비 직불금의 면적은 약 1만 6,410ha로, 1㏊당 지급단가는 73만 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원이 인상됐다. 이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지역농업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시 자체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지급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중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대상 농지에 대해 0.1㏊ 이상 최대 5㏊까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비 직불금 지급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안정적 영농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을 통해 모든 세대와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원을 제공,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연령별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리통 예방 건강교실,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갱년기 여성 건강교실, 관절 튼튼 교실, 시원한 소변 한의약 교실, 몸과 마음 청춘 교실, 한방 순회진료 등이 있다. 특히 익산시는 한의약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와 출산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한방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익산시가 2013년 도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부부당 주치료자에게 180만 원, 부치료자에게 5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93쌍 중 21쌍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북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
익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2025년 상반기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23명으로,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에서는 환경정비 분야에 97명을 모집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서는 26명을 모집한다.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공원,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다문화 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등의 업무를 맡아 주 5일 동안 하루 5시간씩 일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익산 시민이다. 신청자는 재산과 소득을 비롯한 자격 정보를 심사받아 채용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 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
익산시는 16일, 희망복지사업에 후원하는 기업과 개인들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 서한문은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익산시는 저소득층과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이로움 나눔곳간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조남우 복지정책과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새해에도 후원된 성금과 성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도로 주행형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 부착을 무상 지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경운기와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의 주행 속도가 느리고 야간이나 우천시 식별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486대의 농업기계에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해왔다. 올해는 총 150대의 농업기계에 등화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다. 신청은 농업인의 주소지나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경운기나 트랙터를 보유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농업인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의 품질 보증을 받은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등화장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