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과 소득 보전을 위해 2024년산 시비 직불금 총 12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직불금은 농업인 약 1만 5,358명을 대상으로, 지급은 오는 2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시비 직불금의 면적은 약 1만 6,410ha로, 1㏊당 지급단가는 73만 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원이 인상됐다. 이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지역농업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시 자체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지급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중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대상 농지에 대해 0.1㏊ 이상 최대 5㏊까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비 직불금 지급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안정적 영농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