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주민들을 생각하면 하루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없었더라면 각종 스포츠대회 준비로 눈꼬뜰새 없는 시간을 보냈을 체육인들의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었다. 잠시 허리를 펼 법도 한데 온통 진흙탕으로 질퍽거렸던 침수 지역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해 마대자루에 쓰레기를 담는 일부터 비닐하우스로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는 일 등은 모두 이들의 몫이었다. 전북 남원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 남원시체육회(회장 양심묵), 남원시여성체육회(회장 오창숙) 임·직원들은 지난달 8일 이후 홍수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자 침수피해 지역에서 3주째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체육인 100여 명은 주말도 반납한 채 수해 현장에서 침수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화제가 됐다. 지난 8월 13일 남원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수해복구비의 70~80%를 국고로 지원받게 됐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재난극복 위한 일손이 부족한 상황. 체육인들은 수해 현장의 가정집, 축사, 포도밭, 하우스, 양식장 등에서 자원 봉사를 하루도 거루지 않고 있다. 장진섭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부회장은 "
전북 남원시축구협회가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동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면서 겨울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국 유소년 남원스토리브그가 지난 4일부터 12일 동안 프로구단 산하 울산 현대유스,전북 현대유스 등 유소년 축구 U-12, U-11, U-10 27클럽 68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많게는 30일간을 남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전북도 축구협회 후원과 남원시·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또한 복싱 국가대표 36명 외 국군체육부대, 대전대학교, 전국체고 등 12팀 146명이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불꽃 튀는 기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실외코트에서는 전국 우수 10개교 100명의 선수들이 22일 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실력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동계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가 연중 이어지는 큰 이유는 남원시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남원시축구협회 살림을 도맡고 있는 정두진 사무국장과 김광수 총무이사 남원거점스포츠 박형철 감독 등의 헌신과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
전북 남원의 겨울이 전지훈련과 유소년 남원스토리브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2일 동안 프로구단 산하 울산 현대유스,전북 현대유스 등 유소년 축구 U-12, U-11, U-10 27클럽 68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전북도 축구협회 후원과 남원시·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팀이 해마다 동계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는 것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아산 무궁화 등 프로팀 산하 우수팀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되고 있음이 알려지면서다. 남원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수준 높은 동계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훈련기간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몽골텐트와 난로를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의 전지훈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구에 이어 복싱과 테니스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가 반열에 오른 '남원복싱'은 유망주들에게 기량 향상을 위한 '정신적'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 36명 외 국군체육부대, 대전대학
전북 남원시는 양심묵(61) 전 남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지난달 민선 체육회장 접수 결과 단독으 로 출마해 초대 남원시체육회 민선 예비 체육회장 신분이 됐다고 밝혔다. 양 신임 예비 회장은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 선거관리위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으면 임기 3년의 회장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양 회장은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체육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하며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 복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전북도청 대외소통국장, 정읍시 부시장, 전북도 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원시체육회가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에서 생활체육부문 기관단체상(장려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시상식은 지난 한해 대한민국의 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등 7개 부문 134명, 8팀, 1기관을 시상했는데 기관으로선 남원시체육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남원시체육회의 이번 수상은 체육회 임‧직원과 주관부서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성과로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는 지난 한해 거점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아시아게이트볼 대회 등 각종 국제·전국대회,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내 음식점, 숙박업소의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남원거점스포츠 클럽의 성공적인 운영과 체육 활성화,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체육기반 시설확충과 운영을 통해 건강한 남원만들기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