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대형 산불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진안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입산객과 임산물 채취자의 증가도 산불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진안군 산림과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산불감시원 58명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불방지대책본부 내에 소각산불 대응반을 구성해 산림인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 영농부산물 파쇄단도 운영 중이다. 전춘성 군수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진안고원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시 만경강 문화관이 2024년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화관은 올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5,240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만경강좌)', '수(手)수(秀)한 하루', '고고 만경강 문화관', '지구야 미안해', '새 가치 새 활용'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구야 미안해'와 '새 가치 새 활용'은 환경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문화가 있는 날(만경강좌)'은 매회 모집 인원을 초과 달성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만경강 문화관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제나 찾아가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평기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남원시의회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남원 추어산업'에 대해 시정 질문을 했다. 하였다. 먼저 전 의원은 2016년에 미꾸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비가 전체 사업비의 10% 미만으로 너무 적게 투자된 것을 지적한 바 있는데, 그 이후 3년간 추가 투자된 71억원을 어느 부분에, 어떻게 사용하였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전 의원은 미꾸리 대량생산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바이오플락 양식법”이라는 물을 갈지 않는 무환수 양식기술 연구를 제안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성과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2017~2020년까지의 3년간 투자된 71억원의 내용을 설명하였고, 주요성과로 올해 12월경에는 4년간 추진해오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준공하여 남원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을 실현할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2일 바이오플락 기술을 적용한 무환수 미꾸리 생산기술 특허를 최종등록하여 남원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전 의원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의 인공부화 치어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