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선 기자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남원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득표율이 본개표 결과로 이어지면 이 후보는 3선을 확정한다. 재임기간은 11년으로 늘어난다.
남원시 개표소인 남원 춘향골체육관 내 모습.(이상선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남원시 개표소인 춘향골체육관 내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막바지 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선관위 제공 [남원시장] 승 이환주 55.54 - 유효투표수 48.886 득표수 27.153 득표율 55.54 패강동원 44.46 - 득표수 21.733 [1선거구 도의원] 이정린60.95(15.708명) - 배영길 39.05(10.062)명 [2선거구 도의원] 강용구 63.20(14.753명) - 임종명 36.80(8.59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민주당 70.87(34.403명) -바른당 5.40(2.623명) -민평당 10.91(5.299명) 정의당 12.80(6.217명) [가선거구 시의원] 윤지홍 30.76(2.158명) -김종관20.51(1.439명) -오윤수 5.29(371명) -김종진 12.41(871명) -형성옥13.73(963명) - 박진기 17.30(1.214명) [나선거구 시의원] 손중열 38.03(1.771명) -전평기35.22(1.640명) -김승곤 26.76(1.246명) [다선거구 시의원] 최형규 23.28(3.307명) - 염봉섭 21.33(3.030명) - 박문화 21.04(2.989명) - 오동환 20.81(2.955명) - 소한명 8.13(1.154명) - 임채원 4.06(577명) - 소순일 1.34(191명
이환주(맨앞줄 오른쪽) 남원시장 후보가 13일 저녁 당선이 유력해지자 기뻐하고 있다.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남원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득표율이 본개표 결과로 이어지면 이 후보는 3선을 확정한다. 재임기간은 11년으로 늘어난다.
이환주(맨앞줄 가운데) 남원시장 당선인이 13일 저녁 당선이 확실시 되자 기뻐하고 있다. 이번 남원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환주 후보가 오후 9시 현재 28% 개표 상황에서 민평당 강동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야권단일화 이후 조성된 여권에 대한 민심이반 흐름에도 불구, 전면에 내걸었던 '민주당 심판론'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남원시 총 투표인수는 51.531명이며, 투표율은 73.63%를 기록하고 있다.
당선인 제공 "4년동안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남원시장 이환주(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7년동안 치러진 세 번의 선거에서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뜻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당선자는 앞으로 시작될 4년의 임기에 대해 "남원은 이미 변화를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국립공공의대 설립 기반과 산악철도가 있다. (공공의대)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남원의 도약을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의 4년은 변화의 향방이 드러나고 미래 남원 100년의 모든 것을 가를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편에 서서 약속한 것들을 실천해 나가겠다. 시민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인 '공공의대'와 '산악철도' 등 실현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공공의대) 우리 고장 남원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꼭 성공하는 정책으로 만들 것"이라며 "관광객의 동선을 더 고민해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하는 관광싸이클을 통해
남원시가 민선 7기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남원시는 다음 달 2일 공식 출범하는 민선 7기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선거가 끝난 뒤 이뤄질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첫 일정으로 남원시장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이 교부된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교부식에는 남원시 지역에서 당선된 전북도의원(2명)과 남원시의원(14명), 기초 비례대표(2명) 등 18명이 당선증을 받는다. 남원시장 당선자는 27~2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온 사업과 관련해선 각 후보가 내놓은 공약을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원시장 선거에서 쟁점화된 산악철도,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예정지 등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남원시장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지역 일꾼을 뽑는 시장선거가 다음 총선을 미리 보는 듯 해 아쉬움을 거둘 수 없다. 애초 남원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평화당 강동원 후보, 그리고 국회 이용호 의원이 이끄는 무소속 시민연대 박용섭 후보 삼자 대결이 예상됐다. 그러나 남원시장 후보자 선관위 등록을 마친 시점에서 이용호 의원은 '야권단일화' 카드를 다시 빼들었다. 이런 상황에 많은 시민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 의원이 빼들은 단일화카드는 결국 무소속 시민연대 후보들을 무시한 '자신만을 위한 정치적 이해'로 판단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의 말을 종합하면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 후보를 쓰러트리고, 강력한 총선후보를 적군에서 아군으로 만들며, 남원시장 선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12일 이용호 의원이 강동원 후보를 지지선언 성명서 일부를 발취하면 "저 국회의원 이용호는 강동원 시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듣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남원 시민들은 남원시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열망했습니다. 저는 이 같은 결심을
강인형 후보측 제공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11일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임실. 순창. 남원)이 강인형 무소속 순창군수 후보 2차 표심몰이 유세에 나섰다. 순창터미널에서 1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이 의원은 “군민들의 가슴속에는 일 잘했던 그때 그 사람 강인형 후보를 열망하는 훈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이용호와 함께 신 바람나게 순창 지역을 발전시켜보자”고 역설했다. 이어 “강 후보가 당선되면 손을 맞잡고 강천산 개발과 장류산업발전 등 지역현안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특히, 순창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강천산 4차선 확장계획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는데 있어 특별교부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유권자들로 하여금 환호를 받았다. 강인형 후보는 “반드시 6.13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지역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함께 미치도록 일 할 수 있게 표심을 모아 달라”며 “이용호 의원과 강인형이 굳게 잡은 이 두 손에 순창군민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확신 한다”고 당부했다.
심 민 후보측 제공 기호 7번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가 민선 7기 임실군민을 위한 7대 파격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11일 "고령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농축산 농가, 학부모, 35사단 장교 등 임실군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행복공약을 마련,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심 후보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에 1년에 10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탁송아지 1농가 20두 이내 이차보전을 시행하고, 농업인 월급제 확대 및 도매시장 물류비도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공약을 내놓았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급하는 한편 지역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시 교육보조지원사업으로 경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심 후보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전 군민의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임실거주 장교 부사관에게 연 3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살고 싶은 임실을 위해 맞춤형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