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 7기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남원시는 다음 달 2일 공식 출범하는 민선 7기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선거가 끝난 뒤 이뤄질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첫 일정으로 남원시장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이 교부된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교부식에는 남원시 지역에서 당선된 전북도의원(2명)과 남원시의원(14명), 기초 비례대표(2명) 등 18명이 당선증을 받는다.
남원시장 당선자는 27~2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온 사업과 관련해선 각 후보가 내놓은 공약을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원시장 선거에서 쟁점화된 산악철도,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예정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