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금융사기, 중소상공인 사기와 더불어 노인 사기를 3대 악성사기로 보고 집중 단속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젊은 층보다 상황 판단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노인 상대로 한 사기범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르신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대표적인 사기 수법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누군가 기초연금제도를 악용하여 기초연금 신청 접수비를 요구하거나 매달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면(기초연금 신청·접수비는 무료, 매달 최대 금액은 20만원) 즉각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다. 둘째, 가짜 물건을 속여 파는 불법 이동식 판매장 떳다방 은 “식품의약품안전처허가(1577-1255) 제품인지 필히 확인하고, 부정불량식품은 1399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하고, 만약 환불받고 싶으면 14일 이내에 환불을 요청”을 하면 된다. 셋째, 누군가 부동산 투자를 권유해 올 때는 거래 전 부동산 종합 증명서를 발급받아 부동산의 위치와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하고 반드시 수익률 보장 내용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회생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쌈짓돈까지 욕심을 내지 말고, 주변에
오토바이는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안전모를 착용치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시 중상 이상의 인명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겨울에는 추워서 오토바이 사용자가 많지 않지만 봄이 되면서 오토바이 운행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사고도 늘어난다. 오토바이는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사고가 발생되면 대부분 중상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안전모를 사용할 경우에는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60대 남성이 도로 가장자리에 있던 나뭇조각에 의하여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를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안전모미착용(도로교통법)은 범칙금 2만원의 통고처분 대상이지만 금액이 적고, 벌점이 부과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운행해 조금 불편하다거나, 머리스타일이 망가진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경찰의 단속이 이유가 아닌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착용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오토바이 사고시 대부분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교통안전공단
최근 파출소에 과태료납부통지서 뿐 아니라 범법차량신고서를 가지고 오는 민원인이 부쩍 늘었다. 기존에는 무인단속카메라에 단속돼 과속 및 신호위반 차량에 대해 발부된 과태료납부통지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일반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촬영 영상을 증빙자료로 법규위반 차량 신고가 늘어 범법차량신고서를 들고 오는 민원인이 증가됐다. 블랙박스 촬영 영상을 근거로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경찰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가 늘었다. 교통법규 위반 내용도 신호위반 뿐 아니라 난폭운전, 차선변경시 신호조작 불이행, 끼어들기, 중앙선 침범 등 다양하다. 이런 경향은 최근 영상기록장치가 늘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전화, 차량 블랙박스, 도로 위 CCTV 등 영상저장장치에 노출돼 동영상 세계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군가 나의 차량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익신고가 최선책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의 교통경찰화, ‘보이지 않는 거리의 눈’이 돼 교통무질서 행위를 감소시
실버시대에 돌입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약2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 수도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 수 대비 계속하여 증가되고 있는데, 더욱더 중요한 것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령운전자들의 운동신경 및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보통 운전자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그 원인으로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 운전자들은 앞 차량이 서행한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거나 난폭하게 추월하면서 위협 운전을 하지 말고 고령자를 교통약자로 인식하고 보호하는 교통문화 개선이 요구된다. 정부에서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 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만 적용되었던 벌점 규정을 노인 보호구역까지 확대 적용시켜 위 구역에서의 법규위반 시 범칙금 및 벌점이 크게 상향되었음을 운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젊은 운전자들이 고령 운전자들을 부모와 같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하는 의식을 갖는다면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도 현저히 줄어들고 이에 따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도 앞
일본의 천덕꾸러기가 된 정유재란 때의 코무덤을 고국에 안장해야 된다(가능하면 만인의총 인근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이에 의견을 달리한 분들에게 사과를 요구한 지가 일주일이 넘었다. 무리한 요구였을까? 아직 어떤 반응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남원이 이러고 있을 때 ▲ ▲ 한병옥 남원 향토사학자 지난 2월 6일 전주시 김승수 시장은 천덕꾸러기로 창고에 처박혀 있던 진도()의 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전주시 완산공원에 안치하고 이곳을 1만㎡ 넓이의 역사공원을 조성해 선열에 대한 예를 갖추고 한옥마을과 연계해 관광자원화하면서 전주권의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와 연계한 순례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 유골에 대하여 잠깐 언급하면 1995년 일본 훗가이도 대학 표본 창고에서 6점의 유골이 발굴 되었는데 ‘동학군 괴수의 수급’이라 쓰여 있고 부언 설명으로 전남 진도의 수백 명 수백명의 농민군이 학살 되었는데 그때 희생된 농민군 지도자의 수급을 1906년 일본인이 발굴하여 잘라온 것이라 했다. 원광대학교 박맹수교수 등이 서둘러 이 유골을 1996년 국내로 봉환 했는데 매장 장소를 찾지 못해 전주 역사박물관
입춘이 지나면서 봄기운이 서리기 시작했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문용진 새학기 준비가 한창인 이때 아이들은 다소 추위가 한풀 꺽기면서 새장에 갖혀 있던 새들의 날개짓을 형성화한다. 따라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시기에 접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항시 아이들은 한 곳에 집중하는 집중력이 짧은 만큼 주위를 살피는 일은 어른들의 몫이자, 책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맘때 특히 어린이들의 돌발행동에 운전자들은 물론 부모들과 교육당국은 안전사고 예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학교 앞을 지나는 모든 운전자들은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안전을 대비한 안전운전이 절실한 이유다. 우린 '어린이는 미래의 보배요. 나라의 기둥'이라 말은 하지만,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정문으로 부터 반경 300m이내)을 주행할 때에는 제한 속도 30km의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걸 자주 잊는다. 어린이들이 자주다니는 곳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정한 이유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주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정부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범칙금을 대폭 인상(2014. 9월
남원경찰서 정보계장 조 규 만 을미년 희망의 아침이 밝았다. 새로운 한해의 시작은 새로운 기대와 각오, 설레임으로 시작하고는 있으나 어느새 지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과 후회의 일상이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금년 한해는 연초부터 시작되는 담뱃값 인상을 비롯한 국제적인 경제의 어려움 등 결코 녹록치 않은 주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 누구도 계획된 뜻을 이루기에는 장담하기 힘들다. 우리 경찰조직 내에서 스마트 경찰(스스로 찾아서 하는 경찰, 마음을 겸손히 하는 경찰, 트인생각으로 일하는 경찰) 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들을 위한 경찰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다짐해본다. 국가적으로도 제발 나라가 평안하고 각자 개개인의 소망이 이루어 질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작심삼일이 되어왔던 금연에 성공하고 온가족의 건강과 평온을 이루고 각자가 소망하는 뜻이 반드시 이루 어 지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나아가 주변에 있어 더더욱 화합하고 긴밀한 관계 유지로 앞으로 변함없는 인생항로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빌어봅니다. 내가정, 내주변, 내직장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소망이 이루어 질 경우
최근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신용불량자가 많아지면서 1금융권 문턱이 높아지자 대부업체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돈이 필요한 서민들만 대출사기 범죄에 노출돼 표적이 되고 있다. 대출사기 유형을 살펴보면 유선으로 돈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달콤한 말로 대출을 해주는 것처럼 속인다.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이들은 대포전화를 사용하고 사기로 얻은 돈은 타인 명의 일명 대포통장을 이용해 받고 있다. 특히 불법을 감추기 위해 대포통장 명의를 빌려주면 많은 수수료와 대여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속여 명의를 빌려줄 피해자들을 휴대폰 메시지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불법으로 모집하고 있다. 전자금융거래법 제49조 제4항을 보면 ‘통장의 양도 또는 대여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겠다는 규정을 두어 유사행위를 처벌하고 있지만 돈이 필요한 피해자들의 인식이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찰은 고의로 자신의 예금계좌를 양도한 경우와 취업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통장이나 카드, 비밀번호 등을 타인에게 넘겨준 경우라도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혹 형사상 무혐의 처분을 받는다 하더라도 대출사기 피해자들이 민사소송을
세상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탈레스는 세상은 물로 이루어졌다고 했고, 아리스톨레스는 냉, 온, 건, 습 이라고 했으며, ‘제5원소’ 라는 영화에서 뤽베송 감독은 흙, 불, 공기, 물에다 가슴 벌렁하게도 사랑을 첨가하기도 했다. 이렇듯 각양각색의 시각이 존재할 수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언어’를 통한다. “세상은 언어로 구성되었다”라는 주장에 대하여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언어의 대폭발(빅뱅)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화, 정보화의 물결이라는 미명아래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검증도 되지 않는 언어들이 가상 세계에서 무수히 현실세계로 투하되고 있다. 고등교육을 받은 교양인은 무슨 뜻인지 알지도 못하는 문자들을 초등학생들은 척척 쓰고 있다. 심지어 요즘의 청소년들은 친구한테도 “너 왜 살아”하는 말을 서슴없이 할 정도다. ▲ 조휴억 경위 언어는 세상을 파괴하고도 남을 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이버 세계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본질위에 기반을 두지 않고 허위,
농민에게는 농산물이 마치 막내 자식같은 존재일 것이다. 자식 농사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듯이 농산물에 대한 방심은 1년 동안 노력을 수포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수확의 시기인 이때가 농산물 도난사고가 빈번한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을 주업으로 살았던 조상들은 농업을 통해 가족의 기본을 지키며 농사를 자식 키우듯 해왔다. ▲ 김영구 경정 농업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농민에게 농사가 중요한 이유는 자식을 키운 심정으로 기후에 따라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을 해야 한다.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사는 하늘을 섬기는 일이 많다. 계절마다 태풍과 눈보라에 밤새 한숨 못 자며 애지중지 가슴앓이를 한다. 결실의 계절 10월이 1년 중 가장 풍성하고 넉넉한 것은 들녘에 익은 벼들의 황금물결과 탐스러운 때문일것이다. 모진 풍파를 이겨낸 결실이기에 수확에 기쁨은 자신이 어렵게 키운 자식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하고 비교될 것이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농업(農業)은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根本)이라는 말이다. 농사가 천하의 기본이라고 믿고 사는 농민들을 짓밟는 파렴치한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