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3일 국회에서는 학생의 존엄 보장과 학교 민주주의의 주춧돌이 될 ‘학생인권법’(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환영 성명서를 통해 학생을 겁주고 통제하는 교육으로는 ‘시민의 학교’도, 나아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도 불가능하다고 믿어온 우리는 학생인권법안의 발의를 크게 환영한다.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생인권법은 전국의 모든 초·중·고 교육의 기본 틀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함으로써 반인권적인 학칙의 개정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 시·도교육청에 학생인권침해 시정 기구의 설치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책임을 지우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학생회 법제화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올해만해도 심지어 속옷과 양말의 색깔까지 규정하는 용의복장 규제와 스쿨미투로 공론화된 성폭력, 교사에 의한 언어폭력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차별에 맞서야 할 학교가 오히려 차별을 묵인하거나 때로 조장하고 있는 현실은 피해 당사자뿐 아니라 인권과 평등을 지지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생활규정을 포함한 학칙을 심의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9일 익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이번 커피트럭 행사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학생부 축제를 찾아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들을 응원하면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개 및 청년들의 취업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부지원정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생들에게 국가에서 시행 중인 취업지원제도 및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자세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한 번에 지원하는 ‘ONE-STOP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효과적인 진로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마스코트 ‘랜디’가 이틀간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랜디’의 응원단에 합류했다. LX공사와 SSG는 지난 27일과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LX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SSG랜더스의 선전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서로 이름이 같은 두 마스코트 ‘랜디’는 지난 6월 ‘찐친인증 협약식’을 맺고 다시 만나 SSG 응원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프로야구의 꽃인 지난 27일 시구는 김기승 LX공사 부사장과 28일엔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 5관왕 출신의 LX사이클선수단 장선재 코치가 인상적인 시구를 펼쳐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LX공사ㆍSSG ‘랜디’의 특별합동공원을 비롯해 ‘LX’를 주제로 2행시, SSG 선수의 홈런 이벤트 등에 LX공사에서도 구하기 힘든 랜디 인형 등이 제공됐다. LX팝업스토어도 인기를 끌었다. SSG랜더스필드 매표소 앞에서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마련한 랜디 인형뽑기 기계가 등장, 신상 랜디 저금통을 뽑으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SSG랜더스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점 홈런으로 4-3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 구림초·중학교(이숙희 교장)는 29일 교내 과학실에서 지금까지 전혀 찾아보기 어려운 색다른 과학수업을 전개해 화제다. 이날 구림중학교 김병삼 교사는 중학생(6명)은 멘토로, 초등학교 6학년(5명)은 멘티로 구성해 1학년 자유학년제 과학탐구활동의 일환으로 과학수업을 전개했다. 이번 수업에 구림중학교 졸업생(한정안 구림면장)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참관했다. 발표수업 주제는 <꽃잎세포 관찰하기> 였다. 주제만으로 볼 때, 단순한 과학실험 같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정말 놀라울 만큼 새로운 과학 수업방식의 시도였다. 학생들에게 꽃 모양이 왜 서로 다른지? 그리고 같은 종류의 흰 꽃과 빨강 꽃의 세포 모양은 어떠할지? 등 처음부터 많은 흥미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첨단 실험 기계의 운영 기술과 방법 등이 필요하다. 과학수업에 참여한 멘토들이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선생님과 오랜 실험수업의 경험을 통해 전문인도 실행하기 어려운 첨단 기계의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 초등 6학년 동생들의 멘토가 되어 수업이 진행되면서 꽃잎세포(꽃명 및 꽃사진 촬영 후) 채집 및 프레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원광대학교가 27일 열린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2021)’ 에서 산학연 단체 부문 기술협력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연구기관·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원광대는 1994년 9월부터 지역 컨소시엄 사업을 시작으로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282건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대학에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정착시키고, 교내 전문 인력풀을 이용해 전북지역 및 타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국가 R&D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맹수 총장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본교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이 희망학교 86개교를 선정해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 학교 환경 조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도시 지역 및 농촌 지역의 학교 외부 공간에 소생태계를 복원하여 생태적, 친환경적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은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생태텃밭, 생태정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장기적 학교 환경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과 연계 ▲학교의 공간이 생태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는 교육적 활용도 제고 ▲조성 및 관리, 교육활동 시 안전 대책 등을 고려하여 조성하게 된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86개교를 선정해 교당 5,5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은 학교 내의 학습, 놀이, 산책, 휴게, 실습 등 복합문화학습시설로도 기능하여 지역사회에는 공유 녹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학습장이자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화학융합공학과 전인엽 교수 연구팀이 SCIE급 저널인 ‘Composites Communications(IF: 6.617)’에 연구 논문 게재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 연구는 화학융합공학과 대학원생 김민희(사진 왼쪽) 씨가 제1저자, 강영아(사진 오른쪽) 학부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게재 통보를 받은 ‘가장자리 프로필렌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의 직접 제조와 폴리프로필렌의 강화 효과’는 프로필렌으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EPGnP) 제조와 이를 활용해 범용 고분자 중 하나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의 물성 향상을 연구한 논문이다. 폴리프로필렌은 인성이 우수하고 가공이 쉬우면서 저렴해 널리 사용되는 열가소성 수지이지만, 불충분한 강성과 낮은 열 안정성을 내포한 가운데 연구팀은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EPGnPs)를 PP의 물성 향상을 위한 첨가제로 사용했다. 제조된 EPGnP는 다양한 유기 용매에 잘 분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PP와 우수한 호환성을 통해 PP의 기계적 강도 및 열적 안정성 등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률(Young’s modulus)과 인장강도(tensile s
전북 남원시 고죽동 황죽도서관에서 작지만 특별한 도서 기증식이 7일 열렸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정임)와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정린 의원, 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과 함께 추진한 도서 기증식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영·유아기 아동을 둔 부모에게 좋은 소식이다고 밝혔다. 남원시공공형어린이집은 매년 전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바자회 등 나눔 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이날 황죽도서관에는 ‘동물들에게는 어떤 마음이 있을까?’, ‘우리 동네 택시 붕붕이’, ‘우리나라 문화유산’ 등 200만원 상당의 아동 도서 100권이 기부됐다. '공공형 어린이집 제도'는 일정한 기준을 갖춘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부모로부터 받는 보육료를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료와 동일하게 수납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 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한편 전북 공공형 어린이집은 총 89개소로 그 중 남원시는 이화어린이집, 영재어린이집, 큰샘어린이집, 마리몬테소리어린이집, 예랑어린이집, 뽀뽀뽀어린이집, 해피맘어린이집 총 7개소이다.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외 테니스코트 22면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10세부와 12세부로 나눠 진행하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명이 참가를 신청해 순창의 질높은 경기장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으로 진행되며, 단식은 3세트 매치(6:6타이브레이크), 복식은 3세트 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의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부별 우승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국제대회 파견비용 일부를 지원받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의 안전과 선수보호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참가선수들은 코로나19 건강확인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원, 선수, 학부모 등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자 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방역단을 활용해 경기장 안팎을 꼼꼼하게 소독하고, 문고리와 손잡이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은 소독거즈로
전북 남원에서 지역의 '꿈나무 인재'를 양성하는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가 이젠 전북의 특성화고에서 전세계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제일고는 지난 3~5일 서울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라이브 요리부문(4개팀 참가)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세계레스토랑전시 경연부문(1개팀 참가) 금메달과 라이브 경연부문 종합 2위인 최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8일 남원제일고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최정원 지도교사와 각 파트별 조리교사들의 1대1 개인지도 아래, 18명이 5개팀으로 나뉘어 출전했다. 최 교사 등이 이끈 조리제빵과와 '대회반'은 작년부터 2, 3학년 학생으로 구성돼, 학기 초부터 자기주도적 방과후 실습 및 토요실습 등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키웠으며,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도하는 '제13회 2021(KICC)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대회다. 이하 수상자 내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