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지역의 '꿈나무 인재'를 양성하는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가 이젠 전북의 특성화고에서 전세계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제일고는 지난 3~5일 서울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라이브 요리부문(4개팀 참가)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세계레스토랑전시 경연부문(1개팀 참가) 금메달과 라이브 경연부문 종합 2위인 최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8일 남원제일고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최정원 지도교사와 각 파트별 조리교사들의 1대1 개인지도 아래, 18명이 5개팀으로 나뉘어 출전했다.
최 교사 등이 이끈 조리제빵과와 '대회반'은 작년부터 2, 3학년 학생으로 구성돼, 학기 초부터 자기주도적 방과후 실습 및 토요실습 등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키웠으며,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도하는 '제13회 2021(KICC)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대회다.
이하 수상자 내역이다.
▲라이브 경연 1팀 박정회, 김진호, 이화목, 박예진 학생 금메달, ▲라이브 경연 2팀 김다윤, 진형규, 이호진, 이하늘 학생 금메달, ▲라이브 경연 3팀 김수연, 박지현, 박성경 학생 은메달, ▲라이브 경연 4팀 이효동, 강대영, 임현준, 김민지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김다윤, 이호진, 진형규, 이하늘(조리2년) 학생들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레스토랑요리부분 전시에 참가한 강병찬, 한동진(조리3년)학생은 전시부분 최초 금메달을 수상하며,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의 우수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