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통합 일자리센터(가칭) 구축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일자리센터는 신청사 이전으로 비어 있는 구 익산시청 제2청사에 자리잡게 되며, 시는 현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내년 11월 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청년일자리센터와 신중년일자리센터 등을 한곳에 모아, 일자리정보 통합 관리와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구직 상담, 취업 알선, 직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의 방문으로 일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창업 기반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센터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과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의 취업률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과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지역 내 모든 연령층과 직종의 고용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개개인에 최적화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목표로 명품관광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월 기준으로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수치라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 익산시는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외국인 참여가 늘어나며 예약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열차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다양한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하며, 철도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문화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서동축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 등 다채로
익산시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정치적 상황 속에서 차기 대선 공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익산정책연구소와 함께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15개의 대형 국책사업이 우선 발굴되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익산 왕궁 에덴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왕궁 정착농원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해 온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영국 콘월의 에덴프로젝트를 모델로해 생태계 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이 있다. 이는 인간과 자연, 동물의 건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헬스' 관점을 적용한 사업으로, 익산의 편리한 교통 여건과 농생명 바이오 혁신 기관의 집적이라는 강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익산정책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익산의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이민 교육연구타운 조성',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K-줄기세포이니셔티브 구축', '고령 친화 창업지원센터' 등 4개의 사업 내용을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오동은)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6일 어양동행정복지센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고추장 불고기 밀키트 200개, 약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밀키트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추장 불고기 세트로, 무항생제 한돈과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 채소들로 구성됐다. 이러한 나눔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치를 더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동은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연말연시를 선물하고자 이번 밀키트를 준비했다"며, "기부에 도움을 주신 손병관 조합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미덕 어양동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식품을 후원해 주시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온정어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밀키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8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매월 저소득가구 8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국회가 예금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금융 소비자 보호 수준을 크게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는 2001년 5천만 원으로 설정된 이후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그러나 최근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보호 대상 예금 규모가 급증하면서, 경제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보호 수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한도를 1억 원 이상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이 법안은 예금 손실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금융시장 안정성을 높여 예금자 보호의 실효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대 의원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법안 통과로 국민의 삶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순창군이 새해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이번 사업은 임신 중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출산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순창군은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임신부 114명을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출산율 또한 2023년 79명에서 올해 85명으로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군은 지난 13일 출산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임신지원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순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신 24주 이상의 임신부들이다. 지원금은 출산일 이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순창사랑상품권으로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해피니스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하며, 지원금은 지역 내 병·의원, 요식업소, 마트, 육아용품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행성 업종이나 유흥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군은 임신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엽
순창군산림조합이 최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순창군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순창군산림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2013년부터 매년 장학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5,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역에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노력을 이어온 바 있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정생 조합장을 대신해 설동찬 이사가 자리를 함께하며,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보탬이 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가향식품(대표 성정아)은 27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가향식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850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6kg) 50봉지를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성정아 대표는 “지난 1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순창군운영위원회를 통해 제가 나눔을 지정 기탁받았는데, 그 때를 계기로 저 또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서 “직접 농사지어 가공한 고춧가루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정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기탁된 고춧가루가 아직 김장을 하지 못한 가정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광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이 '평화여행 통일은 OO이다!'라는 주제로 제주도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통일동아리 학생 20명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4·3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적 상처와 갈등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북촌마을, 너븐숭이 기념관, 곤을동 등 4·3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둘러보며 당시의 아픔을 되새겼다. 또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김창후 제주 4·3연구소장의 '4·3 평화와 인권의 길' 강의를 듣고, 추모광장과 유해 봉안관, 비설 조각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경숙 통일교육사업단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우리 사회의 깊은 상처와 갈등의 원인을 성찰하고,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화해와 평화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원광대학교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부안군과 손잡고 해양치유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해양치유 및 K-치유힐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안군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해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K-치유힐링 관련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치유힐링 산업을 활성화하고, 상호 홍보를 추진하며, 부안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사업 및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원광대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5년 중으로 부안군과 함께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흥주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부안의 천혜의 자연 경관을 활용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원광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단국대, 대전대, 상명대, 서강대의 학생들이 부안군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원광대와 부안군의 협력은 해양치유 산업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