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방채를 대폭 감소시켜 지방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고금리(2.5%) 지방채 110억원을 조기상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방채 채무는 192억원. 이번에 지방채 조기상환이 진행되면 채무액은 81억5,0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1.7%로 낮아져 전북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재정안정도를 갖추게 된다. 이번에 상환하는 지방채는 2013~2014년에 발행한 노후상수관망 최적화사업과 노암산업단지조성에 들어간 투자예산이다. 시는 맑은 물 공급과 기업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열악한 재정여건 상 투자재원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지방채 발행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110억원을 마련해 지방채 일부를 조기 상환하게 됐다.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황의훈 기획실장과 예산부서 직원들이 평소 예산운용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예산부서에서는 평소 입찰잔액이 별도 용도로 집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경상경비를 전년 대비 동결시키는 등 지출예산을 최대한 줄여 나갔다. 또 2017년도 투자사업을 사전 설계 조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높이는 등 열악한 재정을 쪼개고 쪼개, 추
이복순, 강정희, 박정남, 황봉애, 김정남 선수( 춘향의 후예들이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게이트볼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월 28부터 29일까지 2일간 서울 창동 문화체육센터 게이트볼장 일원에서 열린 게이트볼 종목에서 전북도 B팀으로 참가해 챔피언이 됐다. 이날 경기는 주장 이복순(67) 선수를 필두로 강정희(73), 박정남(58), 황봉애(68), 김정남(73)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남원시 선수단은 노암동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꾸준하게 실전 연습을 해왔다. 특히 선수들간 뛰어난 단결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전국 유수의 우수팀을 물리치고 이뤄낸 우승이어서 더욱 값진 평가를 받았다.
"착한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는 남원시 오지선 주무관. 그랬다. 남원시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착한마음 고운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나선 홍보전산과 강구섭 과장과 직원들의 마음이 이쁘다. 오늘 일손 돕기로 농사도 아마 풍년. 31일 홍보전산과는 내척동 미동마을 양동진씨 사과농원(6,600㎡)을 방문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정성스레 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사과 열매솎기 지원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체험했다. 강구섭 과장은 “바쁜 농사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농가들이 가장 많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봄과 가을에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민들과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으로. 시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번기인 5~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시청, 읍면동, 농협에 설치하고 관내 기관
남원 시설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남원 시설복숭아는 노지재배보다 40여일 앞에 출하되는데다 향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 시설하우스에서 23일 복숭아를 첫 수확한데 이어 서남부 평야지 24농가 8ha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시설복숭아는 주로 서울 대형유통매장에 납품되고 있는데 노지재배보다 40여일 출하가 빨라 박스(2.5kg)당 6만5,000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재배농가들은 당이 높고 향이 좋은 가납암, 몽부사 품종을 재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시설재배 복숭아 출하로 농가들이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등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지리산 동부지역권 산골도시 남원새마을금고에서 기적적으로 탄생했다. 동부권지역 금고 최초로 박철규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250여명의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 장관은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남원새마을금고 박철규 이사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그동안 박 이사장은 남원새마을금고를 1등 금고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작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서민햇살론'을 비롯한 정책자금 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서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에 충실했다. 또한 남원새마을금고가 남원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서민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사회공헌이 크고 전북도 지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6회 연속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농협 임직원들이 25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 남원시지부와 남원 원협, 농협전북본부 상호금융지원단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남원시 화정동 한우물마을 소재 복숭아 재배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올해로 두 번째다. 농협 남원시지부 조내수 지부장은 “농업·농촌을 근본 바탕으로 하는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고령화 등에 따른 농번기 농촌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심속 유휴지가 농사를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 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도심속 텃밭가꾸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장 규모는 645㎡(200평)으로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정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주민센터는 독지가의 협조를 얻어 이곳을 6.6㎡(2평)씩 100두락의 텃밭으로 개조했다. 주민센터는 또 공고를 통해 1가족 당 1두락씩 무료분양에 나섰는데 하루만에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민센터는 텃밭운영을 위해 분양 전에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밭갈기, 비료주기 등 토양관리와 양수시설 설치, 호미, 모종삽 등 농기구를 비치해 주민들이 곧바로 경작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현재는 주민들은 이곳에 고추, 가지, 상추 등 채소를 심고 가꾸는데 열성을 다하고 있는데 서로 안부를 묻고 농사지식을 나누는 등 농사체험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숙채 금동동장은 “도시텃밭은 이웃주민 간의 소통의 공간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도 한층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도시 농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심 텃밭을 다양한
입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지은양 고등부에 참가한 남원MTB 오규환(전주공고 1학년) 대회에 참가한 남원MTB 회원들 "전지은 라이더, 전지현 몸매 처럼 될 때까지…" 남원MTB(회장 안병인) 회원 전지은(도통동 26)양이 제24회 삼천리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크로스컨트리(XC) 초급부 여성1부에 참가해 5위에 입상하며 깜작스타가 됐다. 이 대회는 지난 21~22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삼천리자전거 주최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주관으로 1993년부터 열린 24년 역사의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산악자전거 대회로 전국 각지의 라이더 3,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모두 여섯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졌다. 산악 능선을 주회하는 크로스컨트리(XC)와 4명이 동시에 경쟁하는 토너먼트식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 가라픈 내리막 코스에서 겨루는 다운힐(DH), 4명이 코스를 내려가는 토너먼트식 포크로스(4X), 내리막 코스에 오르막을 곁들인 슈퍼다운힐(SD), 크로스컨트리 단체전(XCR)이 있다. 전양은 산악 능선 5㎞의 거리를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XC
제31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가 춘향제의 메인행사로 거듭났다. 30만 재경남원향우들의 지지와 후원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30만 재경남원향우들의 지지를 받는 정병열 재경남원향우회장은 남원시 대강면 생암(지금은 광암으로 불려) 출신으로 제24대 재경 남원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 일선에서도 고향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애용하기 운동을 펼쳤고 남원장학숙 건립에 500만원, (재)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원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한 재경남원향우회는 제86회 춘향제기념 제31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16년 남원시씨름왕 선발대회,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에 주최/주관을 남원씨름협회와 공동으로 맡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재경남원향우회장에 취임하면서 고향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속씨름을 시민과 향우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도 씨름경기가 열리는 특설씨름장을 사랑과 애정으로 지켰다. 정 회장은 30만 향우를 대표하는 재경 남원향우회가 사랑을 나누는 향우회, 하나가 되는 향우회, 우리의 고향 남원에 대한 관심과 실천하는 향우회
탄탄한 축구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남원시 초등부 축구대표 선수들이 또하나의 승전보를 전해 왔다. 지난 1일 폐막한 도민체육대회에서 남원유소년FC 선수로 구성된 14명의 선수단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군산 군봉축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고창군을 5대0 완파를 시작으로 임실군을 4대2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순창군을 3대0으로 제압하며, 남원선수단에 소중한 점수를 보탰다. 한편 초등부 선수단 구성은 변길주 감독과 서준호, 박형철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했다. 참가선수단 명단은 GK 이윤성(월락초 5학년), MF 형지훈(노암초 6학년), MF 조상현(도통초 6학년), MF 김학건(월락초 6학년), DF 하형우(도통초 6학년), DF 임진우(인월초 6학년), MF 최우진(중앙초 5학년), MF 이준회(월락초 5학년), DF 임민혁(도통초 4학년), FW 최강민(월락초 4학년), DF 송유빈(도통초 4학년), DF 김준영(도통초 4학년), DF 박도영(도통초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