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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유휴지 텃밭으로 활용 호응 좋아

도심속 유휴지가 농사를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 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도심속 텃밭가꾸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장 규모는 645㎡(200평)으로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정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주민센터는 독지가의 협조를 얻어 이곳을 6.6㎡(2평)씩 100두락의 텃밭으로 개조했다.

주민센터는 또 공고를 통해 1가족 당 1두락씩 무료분양에 나섰는데 하루만에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민센터는 텃밭운영을 위해 분양 전에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밭갈기, 비료주기 등 토양관리와 양수시설 설치, 호미, 모종삽 등 농기구를 비치해 주민들이 곧바로 경작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현재는 주민들은 이곳에 고추, 가지, 상추 등 채소를 심고 가꾸는데 열성을 다하고 있는데 서로 안부를 묻고 농사지식을 나누는 등 농사체험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숙채 금동동장은 “도시텃밭은 이웃주민 간의 소통의 공간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도 한층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도시 농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심 텃밭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