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학숙이 2025년도 정기 입사생 68명을 모집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장학숙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와 전북권 대학교 신입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 신청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입사생 선발은 학업 성적, 생활 정도, 가산점을 합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고득점 순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입사생은 입사비 5만 원과 매월 15만 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2007년 개관한 진안장학숙 생활실은 2인 1실 기준으로 34실이 운영되며, 독서실, 체력단련실, 미디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사감들이 24시간 상주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진안장학숙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 72%를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민선8기가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창조도시로의 도약,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 선도, 나눔복지 및 미래교육, 혁신행정 등 6대 분야에서 4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18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등 4개 사업은 이행률 80% 이상을 기록했다. 남원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년도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곤충산업 및 천연물바이오산업 육성,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 등 12대 핵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는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내년에는 모든 공약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남원시 춘향테마파크가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이번 조치는 남원시가 민선8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테마파크를 남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춘향테마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로써 남원시는 문화예술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관광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무료화 조치에 대해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 박준기 소장은 "춘향테마파크 입장료 무료화를 시작으로 남원의 랜드마크이자 공원형 테마파크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함파우유원지 일원을 체류형 문화관광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권역 특성에 맞춰 네츄럴존, 아트존, 컬쳐존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컬쳐존에는 남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함파우 타워(피어나다 남원 타워)'와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도로환경 및 주차장 개선 등이 포함될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천적방제 기술이 딸기해충 피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농약대신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방식으로, 특히 진딧물, 응애, 잎굴파리 등 딸기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대상으로 했다. 콜레마니진디벌과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해 해충을 자연적으로 제거하는 이 방법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가능성을 열어줬다. 콜레마니진디벌은 진딧물의 몸속에 알을 낳아 해충을 사멸시키며, 칠레응애는 하루에 응애 알 30개와 어린벌레 20마리, 어른벌레 5마리를 잡아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천적방제 방법은 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딸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 이영란씨는 천적 방제가 해충 밀도를 줄이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환경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특성을 살린 청정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을사년 새해 첫날 경상남도 하동에 위치한 금오산 정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출을 감상하며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하동지역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1월 1일 아침 7시 36분경, 하늘을 물들인 붉은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며 장관을 연출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금오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각자의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며 이 순간을 즐겼다. 하동군 관계자는 "새해 첫날, 금오산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며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작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날의 일출은 맑은 날씨 덕분에 더욱 선명하게 보였으며,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금오산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이들은 서로의 새해 소망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금오산의 일출은 매년 수많은 이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새로운 결심을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리산경남사무소의 박강은씨가 촬영한 이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그대로 담아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타파인에 1월 1일 오전 8시에 보내온 영상과 사진에서 박강은씨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널리 알리고자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리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지리산 공원 관리에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일출 사진이 지리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이번에 포착된 일출은 새해 아침의 첫 햇살이 천왕봉을 비추는 순간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에서 맞이한 새해 첫 일출은 그 자체로 장엄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케 한다. 박씨의 바람대로, 이 사진은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천왕봉의 일출을 직접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달하며, 지리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군 산서면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자율방범대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으로, 산서면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정규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주희 부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자율방범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정성과 온정이 지역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산서면사무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자율방범대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군이 지역 내 아동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의 간식비와 급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장수군은 기존 월 20만 원이었던 간식비를 두 배로 늘려 40만 원을 지원하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아동 1인당 9,500원의 급식비를 새롭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결식아동 급식 최저단가를 준수한 것으로, 전북자치도 내에서는 익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정책이다. 이번 지원 확대로 인해 성장기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간식비 지원이 시작되면서 보호자들의 월 이용료가 4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아졌으며, 2025년 급식비 추가 지원을 통해 이용료는 더욱 인하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아동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2022년부터 계북면과 천천면에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을 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 내 돌봄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완주군 경제센터에서 열린 완주몰 운영성과보고회에서 유희태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감사패는 이 의원이 완주군의회에서 제안한 '완주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완주몰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순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완주군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됐으며, 완주몰이 오픈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감사패 수상 소감에서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한 끝에 제안한 것"이라며, "이번 감사패는 쇼핑몰 구축에 노력한 해당 부서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완주몰의 성공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을 넘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농산물과 가공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완주군의회가 전북자치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조문했다. 31일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의식 의장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며,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문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의 표시로,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