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의장이 주민들이 직접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 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조례청구는 「지방자치법」 제19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남원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제도로, 18세 이상의 지역 주민이 일정 수 이상의 연서를 통해 지방의회에 조례의 변화를 청구할 수 있다. 남원시의 경우, 청구권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지역 주민으로, 청구를 위해서는 총 1,344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남원시의회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의회 홈페이지에 제도 안내를 게시하고, 의회 청사 전광판과 SNS 채널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소식지, 카드뉴스, 홍보 리플릿 등을 제작·배포하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제도를 알리고자 한다. 김영태 의장은 "주민조례청구는 시민들이 직접 조례를 제안하고 남원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원시의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가 최경식 시장의 인사권 남용을 규탄하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해 파문이 예상된다. 21일 남원시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남원시가 최근의 상반기 정기인사로, 종합 청렴도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남원시의회가 지난해 부결했던 '남원시 조직개편 조례'를 올해 1월 통과시킨 점을 지적하며, 이는 행안부의 인구 감소에 따른 공무원 정원 감축 권고와 상반되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지난해 작성된 승진 후보자 명부의 효력을 소멸시키고, 올해 작성된 명부를 사용하기 위해 정기인사를 미룬 배경을 문제 삼았다. 이에 더해, 남원시가 전북경찰청 수사과로부터 '2024년 하반기 승진 관련 자료 제공 요청'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경찰에 최경식 시장의 인사권 남용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 남원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 음주운전 측정 거부 공무원의 승진, 특별승진 절차 및 인사 관련 법규 위반 등이 지적된데 따른 조치다. 노조는 이러한 인사권 남용이 공무원 사회의 청렴도를 훼손할 수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관리를 촉구하고 있다.
남원시가 오는 2월 24일 자로 대대적인 팀장급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이번 인사 발령으로 총 88명의 팀장급 직원이 각 부서에 새롭게 배치돼 조직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부서 인사를 살펴보면 감사담당관에 최은주, 기획예산과에 진종흔과 빙소영이 배치됐으며, 홍보전산과에는 나소정과 문은희가 자리 잡았다. 행정지원과에는 김병철, 이수민, 박미라가 새롭게 임명됐고, 민원과에는 권종근, 류소영, 오미자가 이동했다. 주민복지과의 양경순과 통합돌봄과의 양철선, 오성권이 인사 발령을 받았으며, 여성가족과에는 이아영과 김영미가 새로 임명됐다. 문화예술과는 조숙경, 김영주, 최공진, 최미경이 새롭게 합류했고, 관광과는 박종면과 강유정이 배치됐다. 또한, 관광시설과에는 김현호가 임명됐고, 교육체육과에는 박상현이 자리하게 됐다. 이외에도 ▲신성장산업과 이승일 ▲신성장산업과 전용남 ▲농정과 정미옥 ▲지역활력과 임명진 ▲지역활력과 유현정 ▲산림녹지과 임경일 ▲산림녹지과 김인규 ▲산림녹지과 신혜경 ▲산림녹지과 조창호 ▲도시과 김승원 ▲도시과 김건중 ▲건설과 이상민 ▲건설과 채윤호 ▲안전재난과 유종상 ▲안전재난과 황이연 ▲안전재난과 최해진 ▲환경과 육근희 ▲교통
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이 남원시를 산림특화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전북자치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 의원은 전북도 산림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과 조직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전북도가 '숲으로 잘 사는 시대'를 선언했지만, 산림분야에 대한 예산이 전체의 1.75%에 불과하며, 관련 조직은 1과 5팀으로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산림정책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전북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2024년 12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지사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권한을 갖게 된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법적 전환점을 활용해 남원시를 산림특화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산림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시는 산림면적 비중이 높은 동부산악권 중심지로, 서부지방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남원임업경영 재배기술 교육센터가 위치해 있어 산림관련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지리산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
남원시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다양한 영업장의 환경 개선과 입식테이블 지원을 중심으로, 총시설개선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업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다. 단, 식사류를 제공하지 않는 주점 형태의 음식점이나 현재 영업을 중단한 업소, 이미 입식테이블을 설치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에 오는 3월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들이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며, 고객과 친화적인 음식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 개선은 이용객의 외식문화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이 지역의 민생 안정과 번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민선 8기 3차년도 2차 회의를 20일 익산의 세계유산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민생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의 회신 결과가 보고됐으며,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추진 사항이 공유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등 10개의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전북자치도와 중앙부처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의 발전은 특정 시·군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14개 시군이 상호 협력하고 넓은 시각에서 정책을 논의할 때 가능하다"며 각 시군이 협력하여 전북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996년 설립된 이래 전북 시군의 공동현안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이 20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2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최훈식 군수와 공직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수 전 시장은 전북 정무부지사와 전주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며, "변화의 출발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수군이 '장수다움'을 찾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에 대한 귀한 말씀을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장수군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수군의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열린 사고와 혁신적인 행정의 중요성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20일 완주군 마을강사 인증제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주군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교육정책 관계자, 연구자, 학교마을 기관대표 및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 연구결과는 김천홍 우석대 교수와 한지영 대진대 교수, 홍수진 우석대 교수가 발표했다. 이들은 완주군의 학교-마을 강사 현황과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교육과정 개선 및 매개자 양성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인증체계로서 학교-마을강사 디지털 배지 발급에 대한 기초 연구가 발표돼 전문성 유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한 학교마을 강사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다양한 지원 효과를 실감하며, 마을강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발휘를 촉진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육정책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완주군의 지역 주민들이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가 등장했다. 임실군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반려견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반려동물 문화의 확대에 발맞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반려동물에 처음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원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그동안 장애인 보조견을 제외한 반려동물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내 공간을 제외한 야외 지정 구간에서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진다. 반려견과 함께 입장하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여부 확인을 거친 후 출렁다리를 건널 때 반려동물 캐리어나 유모차를 사용해야 한다. 출렁다리를 건넌 후에는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반려견의 안전과 공원 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10kg 초과 중‧대형견, 맹견, 질병이 있는 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배변 봉투를 지참해 반려견의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임실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입장객과 반려인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관리 방안을
남원시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활전문요원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매월 두 차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활운동, 관절구축 예방 교육, 일상생활 동작 훈련, 정서 지원 등을 포함한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5명의 대상자에게 109회의 방문재활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의료기관 퇴원환자와 지역사회 내 재활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시민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수혜자로부터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통해 남원의료원,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장애시민을 위한 건강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별 맞춤형 재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시민에게 통합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이 삶터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재활서비스는 장애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