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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활전문요원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매월 두 차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활운동, 관절구축 예방 교육, 일상생활 동작 훈련, 정서 지원 등을 포함한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5명의 대상자에게 109회의 방문재활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의료기관 퇴원환자와 지역사회 내 재활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시민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수혜자로부터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통해 남원의료원,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장애시민을 위한 건강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별 맞춤형 재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시민에게 통합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이 삶터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재활서비스는 장애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