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7일 고추 청고병 방제용으로 개발중인 농업 미생물의 일종인 버크홀데리아(Burkholderia territorii SCAT001) 균주를 시험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면서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고추 청고병 발생을 예방하는 취지다. 고추 청고병은 세균성병원균(Ralstonia solanacearum)이 원인균으로 뿌리로부터 병원균이 침입해 식물 줄기의 내부 수관을 막아 푸른 색깔로 급속히 고추를 말라죽게 만들어, 지금까지 뾰족한 방제법이 없었다. 이번 실증 시험에 활용되는 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Burkholderia territorii SCAT001) 균주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성공해 올해 특허로 등록된 순창군 자체 개발 미생물이다. 이용성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연구실 박사는 “이 미생물을 활용해서 실내 실험한 결과 청고병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고추 재배농가중 이번 실험에 참여해 미생물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7일부터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연구실을 방문해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후 사용할 수 있다.
전북 순창군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전북도의 자체평가를 거쳐 6월초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기술원에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것.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분뇨의 발생에 대한 악취를 저감시키는 연간사업으로 시·군당 최대 30억원의 사업비에 국비 20%를 지원받는다. 한편 군은 올해 축산분뇨 부숙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반영해 추경예산에 퇴비사 지원으로 군비 2억8600만원 예산을 편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25일 '신정대로' 우선개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돼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와 호응이 기대된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심지 주요 대로인 교룡대로 및 신정대로를 올해안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먼저 공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 선개통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정대로는 남원의 '교통허브'로 남원시가지와 주변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써 남원역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다. 이 대로가 개통되면 남원시 서부지역 주민들과 순창, 곡성방향에서 오가는 관광객들의 남원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곳은 그동안 문화유적(고려시대 절터 만복사지)이 산재해 도로가 협소,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사고가 빈번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개설공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만복사지가 있어, 문화재청과 협의 등 행정 절차가 길어져 어려움이 따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발전 및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시관문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의 랜드마크 고추장. 그 고추장을 담은 일명 '항아리 다리' '교화교'가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순창의 랜드마크의 위용을 뽐냈다. 교량의 이름 '교화교'는 순창읍 교성리의 ‘교’자와 순화리의 ‘화’자를 따서 명명했다. 국비 등 총사업비 38억6000만원을 투입된 '교화교'는 기존 순창교가 30년 이상 노후되면서 재가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해 2020년3월 착공해 1년여간의 공사 끝에 23일 준공식을 갖게됐다. '교화교'는 도시계획도로를 도로폭 13m에 길이 78m의 교량공사로 2차선 교행이 가능해졌고, 교량 좌·우측으로 인도를 설치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순창경찰서부터 순창군청을 지나 '교화교'까지 직선으로 이어져 있어 순창읍 교성리 차량의 소통 또한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화교'는 야간 조명공사로 화려한 빛을 뽐내고 있어, 낮보다는 밤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화려한 빛으로 무장한 경천변에 '교화교'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산책나온 군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군의장과 의원, 순창읍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 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 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 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큐알(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 가지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에코 패키지 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 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올린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 TV를 구매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어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 박스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침에 따라 2021년도 시무식을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용택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은행 핵심사업 고도화, 디지털 역량강화, 리스크 관리 강화, 영업기반 확대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조직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 기틀 마련을 강조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상황에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의 선도자로서 우리사회에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였고,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통해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루어낸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불안한 국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야할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 은행장은 코로나19의 도전을 이겨내고 우리가 꿈꾸는 '금융을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방한용품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 및 방한용품을 기부함으로써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전주연탄은행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추천받아 연탄 2500장과 방한복, 담요,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12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은 “마음을 담아 전달한 지원물품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도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연탄·방한용품 나눔, 겨울이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유일의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최강성)은 지난 22일 전주시청을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북은행 노동조합 정원호 노조위원장 당선인과 간부 전원, 송형섭 전주시청지점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향토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이날 전주시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강성 전북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임직원 급여 1% 나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및 ‘시원(Cool) 키트 전달’, 국립임실호국원 ‘1사 1묘역 가꾸기’, 전주시 수해피해 극복을 위한 ‘임직원 급여 1% 특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도내 중∙고등학교 17개 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PLA 필라멘트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3D프린터 지원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재단이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PLA 필라멘트는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 사탕수수, 고구마 등과 같은 식물성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수지로 매우 안전하며, 전북은행에서 지원했던 도내 중∙고등학교 중 신청을 받아 최종 17개교에 순차적으로 배송을 할 예정이다. 남상윤 이리중학교 교감은 “늘 학교 교육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 감사를 드리며, 지원해준 3D프린터는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필라멘트가 부족하던 차에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12월에 3D프린터 모델링 경진대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도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부득이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며 “학생들의 지속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2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사(社史)부문 우수 사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의 발전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보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전북은행 50년사』가 사사(社史)부문 우수 사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전북은행 50년사』는 1969년 12월 창립한 전북은행의 지난 50년간의 크고 작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연혁, 부서 소개, 사회공헌 활동 등이 수록된 서적이다. 특히 『전북은행 50년사』는 기존의 규격화된 형식에서 탈피해 전북은행의 50년 역사를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전달력을 높이고, 연혁 중간 인물 인터뷰 등을 삽입해 옛 시대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허련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민과 함께 동행한 지난 50년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매우 기쁘다”며 “전북은행에 보내주신 도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하는 은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