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새벽 시간대 발생한 대규모 차량 추돌사고로 인해 3명이 다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3시 24분께 임실군 관촌면 하행선 96㎞ 지점에서 경찰차와 탱크로리 등 총 15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2.5톤 트럭 운전자 A씨(50대)를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의 여파로 해당 구간의 두 개 차로가 약 2시간 동안 통제됐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블랙아이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운전자가 인지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다.
원광대는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5년 원광언론인상’의 수상자로 정치훈 MBN 기자(왼쪽)와 최정규 뉴시스 기자(오른쪽)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원광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원언회가 주관해 언론문화 발전과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된다. 정치훈 기자는 정치행정언론학부를 졸업하고, 남인천방송을 시작으로 경인방송, 그리고 현재 MBN에서 광주전남 주재기자 겸 취재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경인방송에서 연간 베스트 기자로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MBN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정치훈 기자는 "많은 선후배들의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규 기자는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한 후 전민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전북기자상 취재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자로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 기자는 "모교에서 주는 상이여서 가장 가치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진실되고 가치 있는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원광대 WM관에서 열리는 총동문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등2동 이웃애 돌봄단'. 협의체 구성원들은 위원과 통장 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상·하반기 각각 10세대씩 1:1 결연을 맺어 체계적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돌봄단은 결연을 맺은 가정을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해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밑반찬과 생필품, 과일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봄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산책동행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정신적,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유은미 공공위원장은 "영등2동 이웃애 돌봄단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을 나누고 건강을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두터운 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2동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 돌봄단 외에도 명절 사랑의 꾸러미 지원, 첫 출발 응원 입학용품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춘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5일 춘포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학생자치회 임원 일동이 이러한 뜻깊은 기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춘포초 학생들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용돈을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지 고민한 끝에, 최근 발생한 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주신 용돈을 기부함으로써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과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항공 참사 피해 지원에 쓰일 것이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국민종합주택관리의 서철교 대표이사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철교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에 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이웃이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께 감사하다"며 "지원해 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나눔곳간 이용자 중심의 필요 물품을 준비해 잘 비치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국민종합주택관리는 주택관리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 공공시설과 빌딩 등을 위탁관리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2021년 중앙동 일대 수해복구를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도배 및 장판 지원, 환경정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익산영등도서관이 가족단위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회원 중 유아, 아동,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30~50권으로 구성된 전집 꾸러미를 대출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등도서관은 '공룡 대발이 과학 동화', '다독다독 언어', 'why?세계사'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20개의 전집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러한 꾸러미는 매회 다양한 책들로 구성되며, 올해 총 6회에 걸쳐 대출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집 대출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익산시 영등도서관 누리집의 '전집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전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한 전집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영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3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집 대출 서비스가 아동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익산시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절반 감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모든 기종을 대상으로,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약 5,000여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1억 5,000만 원 상당의 영농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함열본소, 금마면의 동부분소, 오산면의 남부분소 등 총 3곳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3월에는 망성면에 북부분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익산시가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우수향토기업 4곳을 선정하며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성종합포장, 두영기전, 은성식품, 태광 등 네 기업을 우수향토기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5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지원과 기업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익산시는 2015년부터 지역을 대표할 향토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기업 경력 10년 이상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고용 창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선정한다. 한 기업 대표는 "우수향토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역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후계농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농업인으로, 독립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사람들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월 5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후계농 사업설명회는 오는 9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 우수 청년 후계농의 사례 발표 등이 포함돼 신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명단은 내년 2~3월에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4월에 발표된다. 선발된 청년 후계농은 초기 영농 환경의 불안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월 90~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급받는다. 또한, 농지 구입 및 시설 설치를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5억 원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 후계농 지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산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확산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65억 원을 확보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 ㈜티와이엠을 비롯한 7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해 자율제조 기반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는 로봇과 장비를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을 고도화하고 자율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기계의 다품종 유연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기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품 조립 및 품질 검사 등 농기계 자율 제조가 가능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실수요자에게 맞춤형 농기계를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기술 확보는 인구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생산성 저하 등 제조업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단계"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기계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