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제80대 남원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우석 서장이 오는 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후 김우석 서장은 “안전한 남원시민, 행복한 남원경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및 보호 지원 등을 추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서장 주재 전략회의를 토대로 지역 치안 현안 문제를 분석하고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 사각지대 해소 △시·군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 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사전 대처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지자체(산림녹지과)와 협업하여 등산로·둘레길 입구(4개소)에 전북최초로 설치하였으며,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범죄예방 드론 순찰을 운영하여 지역 특색에 따른 맞춤형 순찰 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환경설계(CPTED)를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남원경찰서·지자체 합동, 공원 화장실 16개소 비상벨 및 불법촬영장치 점검 △지자체 협조, 여름철 산책로 수풀 제고(시야 확보) 및 LED벽부등, 태양광지중등, 로고젝트 등 조명시설을 확충하여 안전한 치안 환경을 구축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중앙도서관은 소설 ‘구의 증명’ 저자인 최진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설을 쓰고 읽는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원광대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 독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확장된 문화적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져 1시간 이상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작가 사인회와 더불어 2006년 등단 이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 온 최진영 작가의 도서 전시회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국덕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4년) 학생은 “최진영 작가님의 작품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진솔함이 빛난 자리였다”며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도서관장 이상호(창의공과대학) 교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해 문학과 책 그리고 작가와의 소통에 목말라 있는 학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책 읽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문화재보존수복회가 제8회 문화유산 재현의 방법과 모색전을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익산 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보존수복회’는 동양학대학원 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 교원과 석·박사 동문 등 지난 22년 동안 회화문화재 보존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습득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단체다. 이번 전시회 주요 작품은 ‘의운선행도’, ‘묵포도도’ 등으로, 진정성을 담은 문화유산 모사작을 통해 전통회화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양학대학원 조상완(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 교수는 “원본이 열화되거나 유실될 경우, 회화사적으로 모사본이 원본의 지위를 갖게 된다”며 “모사는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제2의 원본이자 회화문화유산을 영구히 보존하는 적극적인 방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모사 방법론을 학습, 연구하고 원본을 철저히 분석, 조사해 원화가 가진 고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는 회화문화유산을 다루는 학과로, 인문사회과학을 바탕으로 회화문화재와 관련된 사상과 진정성,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024년 ‘다같이해서 더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중앙환자안전센터 공동 주최로 세계보건기구 지정‘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문화 조성 및 진단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2024년 캠페인의 주제는‘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으로,‘정확하게,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00개 보건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환자, 보호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안전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환자안전 포스터, 5행시 전시, 가치나무 완성하기, 다같이 더가치 퍼즐맞추기, OX퀴즈, 환자안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 및 1분 숏츠 영상 촬영, 추억의 선물 뽑기, 환자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100개소의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협업성, 충실성, 참신성의 세 가지 항목을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29일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순창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과 출연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영일 순창군수의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에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84억 증가한 5,293억원으로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본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11월 27일 순창군의회는 제289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순창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3건을 심의하여 이날 본회의에서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의결했다. 손종석 의장은 “순창군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의원 여러분께서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 적극 협조하여 군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순창군
순창군의회 최용수 의원은 지난 29일 제290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순창군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 시대에 접어들었고,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가 심화되어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순창군이 포함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이를 기반으로 도입된 ‘생활인구’ 개념을 설명하며, 기존 등록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접근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순창군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생활인구 관련 조례 제정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지 개발 및 홍보 △순창군 명예 군민증 제작과 관광지 무료입장 및 지역 소상공인 연계 업체 할인혜택 제공 △적성 마개부대 군인 및 가족의 정주인구 등록 제도 마련 △체류형 관광객 대상 숙박비 할인 혜택 등을 제안했다. 특히 타 지자체의 사례를 인용하며 생활인구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기
남원시의회 김한수 의원은 29일 남원시의회 제2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 대형개발사업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한수 의원은 남원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 플랜과 남원읍성권 정비활용 사업 등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사업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수천억대 사업임에도 준비 과정에서 시민 공청회 등 기본적인 시민 의견수렴 부재 ▲난개발로 인한 충돌과 매력저하 ▲과잉 시설과 과잉 디자인 ▲도로와 건축 등 난개발로 인한 경관과 정원에 대한 기회상실 ▲예술 개발사업의 효과성 한계 ▲관리부담과 전방위적 사업 확장이라는 문제점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구 남원역 시설을 반드시 철거해야 하는 사유와 근거 ▲구 남원역 일대시설에 대해 전문적 평가 여부와 그 결과, 공원 조성 후 여론수렴을 통한 철거에 대한 의견 ▲구역사에 남원다움관을 이전하여 시민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 ▲황진 장군 기념물을 설치해 만인정신과의 조화를 이루는 방안 ▲함파우 아트밸리 사업을 2~3개로 단순화하여 집중할 용의가 있는지 ▲입출구 시설과 짚타워 미관개선 등 사업을 폐지하고 남원관광지에 기점화, 체류화 할 수 있는 매력시설 조성 방안 ▲남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남원공설시장을 고령층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시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치매안심시장 지정사업은 2025년 8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어 치매환자도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시장으로 지정된 “남원공설시장”은 지난 10월 남원시공설시장상인회(회장 이만근)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 내 54개 상가가 치매안심가게로 신청하였으며, 시장 안에 옛 추억 속 기억을 되살릴 “피어나는 기억점빵”과 “치매환자 장보기 모의훈련”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게 된다. 먼저 치매안심가게 신청 상인에게는 치매환자 응대법 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장보기 지원과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운영 가게에는 치매안심가게 지정 표찰을 부착하게 된다. 더불어 시장 안에 옛 추억 속 기억을 되살릴 “피어나는 기억점빵”을 만들고, 치매 인식개선캠페인,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 치매환자 장보기 훈련 등 시민과 함께 치매환자가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시 일자리경제과, 시장상인회
남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내달 2일부터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남원시가 후원하며 각 읍면동과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추진된다. 시민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금품 접수를 한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중 모금된 기부금과 물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해우광㈜이 한의약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이정한 병원장과 권재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한의약의 세계화와 해외진출 가속화,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베트남 내 한국 한의약 인식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한의약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자문을 수행하고, 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진출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많은 한의사분에게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2018년부터 베트남 달랏시에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한의약 글로벌화 및 후진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