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5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각각 예보했다. 또 전북 곳곳에서 내일 오후부터 모레(16일) 새벽까지 5mm 내외의 비 또는 눈이 내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상부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내일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북 남원시가 올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사랑상품권이 2019년에 발행한 100억원이 소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남원시는 추가로 20억원을 오는 20일 발행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가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골목상권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선순환 경제구조 정착을 위해 여러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과 이용 독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2020년에 남원사랑상품권 300억을 발행 할 예정이며,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일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사랑상품권은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4종류의 지류상품권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식당, 의류매장 등 2,3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구입해 할인 혜택을 받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농협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액션그룹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에 앞서 사업 설명회 및 액션그룹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등을 가능하게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공모계획 수립에 대한 경과 보고 및 사업 설명, 타 지역 사례 소개와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다양한 의견에 대한 토론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남원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공모신청전까지 추가로 다양한 액션그룹 모임과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의견을 모아 행복한 지리산 마을공동체 만들기라는 테마로 공모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지역 상생 기반을 위한 마중물 사업인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 전북 남원시지회(지회장 지정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남원 문화체육센터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2019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3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400여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각각 150포기씩 준비했으며, 각종 신선한 재료를 선정하고 3500포기의 배추절임과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의 정성을 쏟았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과 부인 한민영 여사도 자리를 함께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3일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 750박스는 23개 읍면동의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 남원시지회 지정수 회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사랑과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전북은 불청객 수능 추위가 심술을 부릴 전망이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mm 미만의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또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내일 아침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함태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수능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도 가량 떨어지겠으며, 낮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보다 8도 낮겠다. 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수험생들은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요일인 13일 전북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보했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밤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함태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수능일인 모레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아 춥겠으니,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오전 직박구리 한 마리가 경남 함양군 백전면에서 까치밥으로 남겨 둔 홍시를쪼아 먹고 있다.
전북 순창군의회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 달 19일까지 3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동의안 등을 처리 할 예정이다. 정성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잘못된 부분은 원인규명과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내년 예산에는 군민의 희망이 담긴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예산 심의”를 당부했다. 또 지난 임시회에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기자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 주요정책에 대해 정확히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 및 개선 요구하고 합리적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손종석 위원장은 “군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 사업을 비롯한 주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방향을 전했다.
전남 하동군 섬진강사랑의집이 12일 나눔 숲에 가을 국화가 만개했다고 개화소식을 전했다. 이 국화는 섬진강사랑의집 가족과 봉사자들이 200여개의 화분에 국화를 삽목해 꽃을 피운 것으로, 지난 6월 ‘수국 정원 꽃 나눔 잔치’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국화 관람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하동의 어린이집 원아, 장애인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국화 관람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으며, 섬진강사랑의집은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직접 가꾼 다년초 모종을 나눠 주고 있다. 박성애 원장은 “그동안 섬진강사랑의집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눠 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예쁘게 국화를 가꾸고 관람행사를 갖게 됐다”며 “많은 주민이 나눔 숲을 찾아 그윽한 국화 향기에 취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14년째를 맞은 섬진강사랑의집은 하동군이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혜림원에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현재 51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민사회단체 등이 11일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의 과잉 수사를 비판하며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및 남원불교신도연합회 등 2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촛불 정신을 되살려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을 완성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촛불 정신으로 뭉칠 것을 경의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사 개시권, 수사 종결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등을 독점하고 있는 한국의 검찰은 그 특권을 편파적으로 휘둘러 스스로 적폐 세력과 한통속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조국 일가를 먼지털이하듯 수사하면서도 나경원 자녀에 대한 수사는 발걸음도 떼지 않고 있다. 구속 전 7차례나 소환한 정경심 교수 수사와 달리 국회 패스트트랙 수사에서 소환에 불응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조치는 참으로 너그럽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또 "정경심 교수는 피의자 소환조차 없이 기소했으면서도 전국을 피로 물들였을지도 모를 계엄령 수사는 조현천이 외국으로 도피하여 소환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를 덮어버렸다. 검찰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며, 이 정치는 우리 사회를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