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시가 올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사랑상품권이 2019년에 발행한 100억원이 소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남원시는 추가로 20억원을 오는 20일 발행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가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골목상권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선순환 경제구조 정착을 위해 여러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과 이용 독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2020년에 남원사랑상품권 300억을 발행 할 예정이며,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일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사랑상품권은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4종류의 지류상품권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식당, 의류매장 등 2,3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구입해 할인 혜택을 받아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건전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사용처를 확보하기 위해 가맹점 가입 홍보에 또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