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1위라는 ‘자살공화국’ 오명을 쓴 국내 사회 분위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 못지않게 지방자치단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남원시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에 맞쳐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가 온도와 일조량 등에 반응하는데 날씨 변화가 심한 3 ~ 5월 봄철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자살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살펴본다. #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남원시의 자살 사망률은 지난 2022년 기준으로 10만명당 29.3명으로 전국 25.2명, 전북 26.1명보다 높아 자살예방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남원시는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 피크)에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김길수 의원은 제265회 임시회를 앞두고 「남원시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시설 지원 조례안」과 「남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김길수 의원에 따르면 농촌 농업인구의 초고령화로 농업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농업의 각 분야에서도 기업화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대한 선제적 방안으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엔 「남원시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시설 지원 조례안」은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법인 및 조합을 지원하여 원예농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정주인구, 생활인구, 관계인구 유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가 제265회 본 회의를 통과되면, 원예농산물 재배시설 및 선별·포장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실적이 있는 경우, 남원시 차원에서 원예농산물 재배, 선별, 포장시설의 설치비용 중 순수 자부담의 10%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거주자 5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여 상시 고용하는 경우에는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조항을 추가했다. 김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김주열 열사의 고향인 남원금지중(교장 오호덕) 전교생과 교직원 24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계승했다. 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 추모사,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문화공연엔 남원출신 서윤경 시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시 '다시 너를 부른다'가 낭독되면서 열사의 넋을 기렸다. 배진아 가수의 '남원 땅에 잠 들었네'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김산, 박영운, 이경민, 하동임, 배수진 가수가 '독립군가'를 불렀다. 끝으로 창원에서 활동하는 도시숲하모니카연주단이 <전선을 간다>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가 이어졌다. 이날 추모사에서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은 "그들의 말대로 이승만이 영웅이면 3‧15, 4‧11은 어리석은 자들의 난동이요, 이승만이 국부라면 혁명의 대열에 섰던 시민들은 패륜적 역도들이란 말이냐"라며 "이승만 기념관이 생긴다면 마산시민들과 김주열 열사의 고향 남원시민들이 그곳을 찾아가 잘못했다고 엎드려 빌어야 한단 말이냐"라고 했다. 이 회장은 또 이승만 미화 세력에 대
남원시는 지난 11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관내 교(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남원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 남원인재학당 건립,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운영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선생님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남원 교육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남원시의 교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남원시 학생 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간담회를 자주 갖기를 희망했다. 교(원)장들과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최 시장은 “1년의 투자로 농사를 짓고 10년의 투자로 나무를 심고, 백년의 투자로 사람을 키운다는 말처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남원의 미래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시민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민선 8기 남원시의 행보는 계속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각종 사회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과 격의없는 소통으로 시민에게
남원시가 드론과 첨단기술을 모티브로 전통적 남원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라는 시정목표 아래 안정적인 드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한편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개최, 드론 레저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드론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2023, 2024년 2년 연속 선정, 그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그렇게 하늘의 F1이라고 불리는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들의 대회인 2023 FAI(국제항공연맹)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대회와 연계하여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 페스티벌,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하여 세계선두에 있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런 환경에 따라 남원시는 이를 토대로, 정부정책에 발
남원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개편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 20억원 규모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대표성을 가진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하다보니 주민 참여가 어렵고, 전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보다는 소규모 시설사업 위주로 제안되는 한계가 있었다. 2024년부터는 시민이 쉽게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제안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예산 전문 교육기관에서 4.9~5.28일까지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 시민이 알기쉽게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굴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발굴된 제안사업은 새롭게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연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시민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게 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의견수렴 창구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시민제안에 이어 청년공동체 조직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
남원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남원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참여사업자를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이란 드론산업 및 활성화를 위해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의 도심 내 실증을 지원하고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드론비행 사전규제가 면제·간소화되는 규제 특구이다. 특히 남원시 운봉읍 일원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신규 개발 드론의 시험 비행 시 필요한 특별감항증명, 시험비행허가, 안전성인증,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전파 적합성평가 등 각종 규제가 면제되거나 간소화되어 실증 기간이 단축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드론 운영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 사업자이고,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으로 평가를 통해 2~3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참여사업자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포함한 남원시 전역에 대해 드론 공공서비스 분야에 대해 세부 내용을 제안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하늘에서 드론 비행 규제 특례를 활용하여 드론 공공서비스의 상용화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 남원. 춘향가, 흥보가의 배경지로 수많은 판소리 명창을 배출한 남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경연 참가자들의 신청과 함께 국민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 경연은 5개분야 13개종목으로 진행되며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무용(일반부, 학생부)▲민요(일반부, 학생부)▲기악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 참가 신청접수는 ▲ 학생부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 일반부 및 명창부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우편, 직접방문, e-mail (nwgugak@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제94회 춘향제 홈페이지 또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또한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종합결선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 이외에 만18세이상 국악관련 졸업자 또는 국악애호가를 대상으로 국민 청중평가단 30명을 공개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면 경연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4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기간은 학생부는 5월 5일(단심제), 일
남원시의회 소속 연구단체인 조례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오창숙)는 5일(금)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조례분석 연구회는 제9대 지방의회를 기점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입법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과도한 자치법규 입법 경쟁을 예방하고 개정을 통한 정비, 실효성을 잃은 조례의 폐지 발의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자 한국지방자치원(대표 연구원: 박광호)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위 연구용역은 4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되어, 특강 및 세미나 2회와 착수보고회 등 각 용역보고회 3회를 통해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남원시 자치법규 정비는 물론 유명무실화된 조례의 통폐합 및 사문화된 조례의 폐지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 및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연구회 대표 오창숙 의원은 “의원의 입법 역량강화와 남원시 자치법규의 정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더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남원에 왔다.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두 손을 맞잡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남원시와 더본코리아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원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컨설팅 및 교육지원 △정부 지원사업의 공동 참여로 지역산업 발전 협력 △광한루원 주변상가,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축제 등 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개발, 마케팅 및 홍보 먹거리 및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설립 등이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더본코리아는 남원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메뉴 개발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남원시 상권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관광 남원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정부 지원사업에도 공동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표 상권인 ‘경외상가’를 매력적이고 핫한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