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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시의원 "남원시 한우산업, 지속가능성의 길 열다"

남원시 한우산업 지원조례 제정
지역 농업 미래 책임지는 제도적 틀 마련
한우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 기대

남원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남원시 한우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는 김정현 시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지역 내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는 남원에서 사육되는 '남원한우'의 육성과 보존을 위한 지원체계를 제도화하고, 한우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간의 협력적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등록우 관리, 품종개량, 사양 및 유통관련지원, 교육 및 컨설팅 기반 등 기존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법적으로 정비해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김정현 의원은 "남원의 한우산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라며, "단편적인 사업 나열을 넘어서 행정과 농가, 생산자단체가 함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농가의 현장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만나는 접점을 통해, 농민이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남원시는 향후 축산환경 변화와 농가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